대기업 입사 후,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용건이 있어 연락 오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ㅇㅇ2019.02.12
조회77,720
안녕하세요
작년에 대기업에 취업 성공한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작성 중이라 오타 있는 부분은 양해 바랍니다.

제가 대기업 취업하고 나서 여러 곳에 연락이 옵니다
각자 본인들 궁금한 게 있다면서요.
친한 친구들에겐 사실 꿀팁이랄 건 없고 그냥
제가 경험했던 것 위주로 얘기해주곤 합니다
친한 친구들은 저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니
아는 선에서 최대한 알려주고 합니다

문제는 평소엔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
심지어는 인스타만 추가 되어있고
카톡도 없었던 사람인데 제 지인에게 카톡을 물어보고
연락을 합니다.

전 제가 취업 됐다고 어디가서 얘기하지도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졸업하고나선
그냥 만날 사람만 만나게 되더라구요
근데 어디서 듣고 왔는지... 본인이 어디어디 준비하고 있는데 자격증 이정도면 되냐, 더 필요한 게 뭐가 있냐, 면접 때 뭐 물어봤냐 등등...

사실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소 예의가 있다면 안부인사부터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무턱대고 “안녕 잘지내지?너ㅇㅇ취업됐다매 나 ㅇㅇ궁금한데 알려주라” ....
‘잘지내지?’가 있으면 그나마 양호한 편이더군요,
“안녕ㅇㅇ아, 나 궁금한 거 있는데....”
이런 경우도 많구요

솔직히 답장해주기 싫더군요 ㅠㅠ
평소에 친하지도 않았으면서 본인 물어볼 것만 물어보려하니...

제가 쓰고 있는 방법은
일단 답장을 최대한 늦게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ㅠㅠ
마음이 약해서(?) 읽씹하진 못하겠더라구요

현명한 방법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