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지만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2019.02.12
조회1,419
여섯살난 아들 하나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새들어 자식이지만 너무나 힘들고 애를 재우고 나면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 눈물이 날지경으로 상태가 안좋은거 같아요
일단 여기가 외국이라 외국나이론 이제 겨우4 살이라
킨더도 못간상태고 프리킨터 다니는데 하루에 두시간반
다녀오고 금 토 일은 아무데도 안갑니다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시간 빼면
하루 두시간 정도 떨어져있는게 다입니다
아직 영어로 대화가 힘들다보니 또래의 친구도 없고
하루종일 저랑 둘이 붙어서 지내는데 너무 심심해하고
또 혼자다보니 저역시도 하루종일 붙들랴 놀아줘야 합니다
그런건 괜찮아요 그런데 .. 말도안되는 고집을 부립니다
예를들면 나이를 물어봐서 여섯살이라하면 계속 아니라고 자기는 더 많다고 스스로 나이를 정하고 끊임없이 자기가 몇살이나 물어봅니다
첨엔 달력을 보여주고 설명을해요 이렇게 일년이 지나면 한살더 먹늠다 그럼 무조건 아니라고 우깁니다
그어면서 끝까지 자기가 원하는 나이를 대답할때끼지
그질문을 물고 늘어져요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요 비단 나이뿐이 아니라 많은 일상에서 이렇게 고집을 부려요

프리킨더 마치고 집에오는길에 아는분 집에 잠깐 들렸어요
같은 한국분인데 그집 아들은 초3 이라 아직 학교에서 안왔는데더 놀다 가겠다하여 들렀습니다
놀다 그집 아저씨가 일하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집에 오실 시간이 됐고 상황설명후 우린 이제 집에가자해도
여기남아서 그 형이 올때까지 기다리겠다 고집입니다
아저씨가 지금 집에 오신다 하면 아저씨 얼굴을 자기가
봐야 가겠다 이런식이에요
이렇게 하나하나 할때마다 실랑이를 벌이고 좋게도 타일러 보고 단호하게 얘기하도 이렇게감정싸움을 하는게 이제 넘 지겹고 싫어요
더 미운건 지난번 저희 아이가 스케이트 수업을 하는데
말도 안듣고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업끝나고 물어보니 자기가 그냥 이번만 그랬다
담부턴 정말 열심히하겠다 먼저 약속하더라구요
이런적은 없었고 하기싫은날도 있을거라 생각해 이해하고 믿어줬어요
ㄷ그랬더니 게토레이를 사달랍니다. 원래 스케이트 타고 함병씩 마셨어요. 오늘은 열심히 하지더 않았는데 사달라 조르니 사주기가 그랬어요. 그래서 담에 수업열심리 하면 사주겠다 ㅅ하니 이번에 사주면 정말 잘하고 열심히 수업하겠대요 그래서 또 믿어줬습니다. 아이말을 신뢰해주고 싶었어요 .. 그런데 오늘 그 지인집에서 갈시간이 되어 가자고 수없이 말해도 형을 보고가겠다 우긴후 아저씨가 곧오신다하니 아저씨 얼굴을 보고가겠다 고집부리고... 상황을 설명하니
갑자기 스케이트 싫다고 웁니다.
말그대로 스케이트로 협박하는거에요
“ 내가 스케이트 잘타길 바라지? 그럼 이집에 더 있게해”
이런거죠 . 6살이지만 12 월생이라 50 개월이에요
50 개월아이가 이렇게 할수있나요?

아이 스스로 한 약속이었고 믿어주고 신뢰해줬는데
자신이 하기 싫은 상황이 왔다고 저렇게 협박하듯 말하는 아이가 제 아이지만너무 영악합니다

너무 지쳐요 하루하루가.. 더이상 말할힘도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죽고싶을정도에요

지인집이니 제가 혼내지 못한다는걸 아니까
더 그렇게 얘기해요
집앞에 다다르자 갑자기 안아달랍니다
그래놓고 자기 사랑하냐 물어봐요

스케이트하지말라거 했습니다. 니가 잘못한거는
스케이트가 싫으면 싫다고 첨부터 얘기하지 왜 스스로 잘하겠다 이것저것 약속해사 다 얻어놓고 너가 무언가 하기싫은상황이 오자 그걸 약점처럼 이용하냐 이게 더 화나고 속상해요
스케이트 하지말라고 박스에 버렸어요 이런식으로 저도
가르치기 싫아서요
그랬더니 갑자기 울면서 하고싶다고 잘못했다 합니다
또 자기 사랑하냐 물어요
요새들어 이렇게 하나하나 할때마다 실랑이가 반복되다 보니 저도 자꾸 언성이 높아지고 화를내는거 같아요
저 어쩌면 좋죠
제가 아이를 망치고 있나요.. 생각하는 의자도 해보고
책도 읽어봐도 기질마다 다르고 아이마다 다르고
이상황에서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훈육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