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좀조언부탁드려요]남편의 모르던돈을 알게되었어요...

Dabdabheayo2019.02.12
조회139
안녕하세요

이런거 처음 올려보고 처음해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
현명한 조언을 얻고 싶어 이렇게 글을쓰게 됐습니다

저희는 평범한 부부이구요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살고 있는 평범한 아이 엄마아빠입니다
저희는 다른 주재원들과 달리 집 월세도 아이 학비도 회사에서 대주지 않아서 남편이 다 냈고 여태..당연히 국내보다는 월급이 쎄지만...사는곳이 월세가 너무 비싼 나라라서 돈을 모은다는건 정말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아가가 그래도 언어를 더 배우겠지 라는 마음으로 돈을 모은다는건 짐 이곳에서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서 다른 좋은 장점들을 찾으며 살고 있습니다.

해외살이가 사실 녹녹치 않아서... 첨에는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그래도 가족이 함께 살아야하니 모든걸 내려놓고
해외살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한국에서 일하는 워킹맘이였고 전 제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다 냅두고 이쪽으로 왔고 맘 다독이며 엄마로서 아내로서 열심히 살고 있던중 어제 저녁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 생겨서 제가 이상한건지 여쭈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서두가 기네요....

여기는 한국처럼 전세개념도 없고 무조건 월세 아니면 집을 사야하는데 집을 사는건 말도 안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너무 비싼 월세이지만 사실 집도 너무 작습니다...
살림을 하는 저에겐 너무나도 정이 안가는 집이였습니다
월세다보니 주인가구들을 가지고 다쓰는데 항상 아이한테도 조심해라 망가뜨리지 말아라 고장난다 를 항싱 이야기 하며 저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물론 저희집 바로 내려가면 전철있고 생활환경 너무 편이한 곳입니다 어떤 곳이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여기서 출퇴근 하는게 한 10분정도면 하니깐 남편한테는 더없이 안성맞춤이고요...
계약 기간이 다 되었고 ... 저도 남편한테 거실이 아주조금만더 넓은곳으로 그리고 남의가구 아닌 중고여도 좋으니 우리살림으로 어차피 이제 살아야하는거면 그렇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비록 월세지만 나도 정말로 내집처럼 소소하게 하나씩 꾸미며 이나라에서 정붙이고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좋은것 아니여도 좋으니 좀만더 저런요구들이 받아진다면 제가 좀더 삶의질이 향상될꺼같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이 그럼 집을 아라보라 해서 ...설날 전부터 정말로 계속 인터넷 뒤지고 하지만 예산이라는게 있으니 저도...지금 사는 집보다 더 비싼곳은 갈수 없는 상황이였고 이리 저리 알아보다 더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거실이 제가 원하던 조금이라도 넓은집을 찾았습니다

*아 이곳은 나라 특성상 정말 집이 작구여... 거실에서 다리뻗고앉으면 조금 여유가 남는 정도였었습니다...

남편은 일을 하니 부동산만나 이리저리 가격도 깎고 다 해서 어제 저녁 결정을 거의 다했고 하는 중간중간에 남편한테 이리저리 이야기하고 이렇게 해준단다 어떠냐..다해서 집을 정하고 아이와함께 남편은퇴근해서 집에 있고 같이 밥을 먹으며 이제다 제가 부동산과 이야기 했던것을 이야기 하던중... 남편도 분명히 이사가는곳이 불편하겠지요..출근하는곳이 조금더 멀어지거든요.버스로 15분정도요
그부분에 대해선 남편이 감수해준다고 해서..저도 고마운마음에 집 알아보는데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저혼자 아이 데디고 다니며 보고 다녔고요...
그거 외에는 사실 집가까이 몰이 있다고 해서 제가 매일 쇼핑을 하는것고 무엇을 사는 사람도 아니기에...
오히려 장보고 하는데 제가 불편하지 남편한테는 교통외에는 그렇게 단점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일주일에 한두번더정도 캐리어라도 끌구 다니며 제가 장봐서 다닐려고 했고요...

한가지 더는 이곳은 학교다니기가 거리가 엄청 멉니다 저희나라처럼 너 여기 근처사니 여기근처 학교 가는곳이 아니고 이제 한국인이다보니...국제학교를 가야하는데 저희예산에 는 절대 갈수 없어서 정말 정보란 정보 다 얻어 인터뷰 보고 다니고 해서 집에서 차로 약한시간 거리에 있은 학교가 인터뷰에 통과했고 내년부터는 이제 그쪽으로 학교를 다녀야하는데 어린아이를 버스를 태워서 그렇게 다녀야하는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이나라는 그게 아무렇지 않은곳이라서... 그쪽으로 이사가고싶지만 저희예산에 그쪽은 비싼동네라서 그렇게 못가고 짐 제가 이사하고 싶은 곳에 그래도 아이가 15-20분정도는 더 잘수 있은 곳이라서 이래저래 제일 나을꺼같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등교를 8시까지 해야하는곳이라서... 어린아이가 매일 6시에는 일어나야지 준비해서 학교를 가야해서 조금이라도 더 재우고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남편한테 어른이니깐 남편이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면 아이가 더 잘수 있는 이런것들도 다 알고있었고 남편도 그리로 이사가면 아이가 더 잘수 있는게 맞냐 흔쾌히 알았다 그럼 이렇게 해서 집다 알아보고 토요일에 계약서 쓰기로 했습니다.

새가전제품 새 가구가 아니여도 그냥 그래도 새로운곳을 이사가니 혼자 설레고 드디어 내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내집처럼 꾸밀수 있다는 마음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고민했던 남편이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그래 그럼 알아봐라 했던 남편도 또 얼마나 고마웠던지...

문제는...이야기 하던중 남편이 그럼 알았다 글로 하는걸로 하자 그래서 남편한테 그럼 토요일날 얼마가 필요하고 모 이래이래해서 이야기를 하려던중 남편도 저한테 할말이 있다며... 아이를 재우고 이야기 한다길래 그냥 말해 뭐어때~
라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갑자기 남편이 핸드폰을 보여주며 고가의 시계를 사고싶다고 말을해서...이걸 어떻게 사냐며 돈이있냐며 제가 물었습니다. 남편은 쫌 돈에대해서 신경을쓰는 편이라서...그리고 정말딱 일주일전 고가의 시계를 저한테 말도 없이 이미 샀더라고요..다 산후에 이야기를 해서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제가 삐지긴 했지만 어차피 산거고 남편도 내년에 성과금 받으면 내년엔 너꺼도 살수있음 사주겠다...이렇게 말해서 어차피 산거라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성격이 그래요...더이상 싸우고 싶지도 않고 맘상하고 싶지 않아서...더 말해봤자 서로 맘만 상하니 시계줄 줄이러 간다할때도 그럼 그래 어차피 산거 멀어도 그럼 그리로가자 라며..이야기 한는 성격이에요.
전 생활비를 받고 지금 생활하고 있고요.
여태단한번도 남편 통장을 본적이 없습니다.
서로 이야기 해봤자 남편이 기분나쁠꺼같아서 몇번 보여달라했는데 싫어해서 보여주지 않아서..그냥 더이상 맘상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더이상 묻지 않았었습니다.

그랬던 남편이 먼저 이거 사고싶다..일주일전에도 샀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사냐 했더니 절대 오픈안하던 남편이 통장을 보여준다길래...그때부터 아 이미 . 전좀 100프로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응 보여줘봐 하며 봤는데 시계를 살수 있을만큼에 돈이였고 하지만 전제산의3/4을 시계를 산다길래 전좀 의아했습니다
처음보는 남편의 잔고였기때문네 그 돈외에 더 있을텐데 그리고 돈이 그돈이 단데 시계를 사기위해서 지출을 그만큼 한다 하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서 절대 그런성격에 남편이 아니여서 제가 계속 다른계좌 있자나 어차피 보여준거 그럼 전체계좌를 눌러보러하니 그때부터 핸드폰을 안보여주려하고 혼자만 해서 할라고 하기에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어치피 보여준거 돈이 더 있다한들 비상금이든 난 관심 없다 내가 뭐 그돈을 가질것도 아니고 너가 안주면 그만인거고 근데 정말 그냥 궁금하다 얼마나 돈이 있길래 그런 시계를 산다고 하는지... 정말 전 그런성격의 사람이 아니에요. 있음 있는거지 그거 돈있다고 달라고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근데 궁금했습니다 처음보는 남편의 통장잔고들고 처음으로 오픈한 그것도 먼저 보여준다 하길래 아 저희 결혼7년차이고요...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해외생활오래했고 얼마나 모았길래 저런 시계를 산다는건지...

계속 안보여준다는 남편이야서 전 더 궁금했고 왜 보여줘봐 절대 안건들여 그냥 궁금해서 그래..이야기했고 결국 남편도 화가난듯하며 보여주긴했습니다
생각보다 큰금액이였고 솔직한 마음으론 참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이사람은 날 아직 못믿는구나...이런마음....
그외에는 정말로 단 일도 나빴다 뭐냐 이런말 하지도 않았고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냥좀 씁쓸한 마음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정말로 알았어 이게 다였고 한치의 짜증도 내지 않고 이사갈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중
제가 약속했으니깐요 그거에대해서 보고 더이상 말안하겠다고 했으니 그렇게 해야죠...제가 씁쓸한 마음은 다스려야한다 생각했고요...

그런데 갑자기 엄청 짜증을 내면서 아 괜히 보여줬다면서 기분이 나쁘다면서 왜자꾸 보여달라고 했냐면서 짜증을 내더니 야 시계 안살테니 이사도 가지말라며...방으로 확 들어가는겁니다.

전 순간 당황했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지? 넋나간사람처럼 가만히 앉아있다 아이앞에서 싸우고 큰소리 내고 싶지 않아서 일단 아이잘때까지 기다리다가 방에 들어와 누워있던 남편한테 갑자기 모냐 말했더니 기분나빠졋다고 왜선을 넘냐며 안보여 주고싶은데 왜 자꾸 다 보여달라고 하냐며...화를내는겁니다...

계속 됐고 기분나쁘니 시계도 안살꺼고 대신 이사도 안가겠다 . 그냥 여기 살아라... 근데 전 그 돈이런거보다...
정말로 간절히 너무이사가고싶거든요 다 이야기도 했고 당장 내일일부 계약금은 내기로 가계약도 다 하고 온상태에요.. 완벽하지 않은 언어로 부동산사람들 이리 만나고 저리만나고 깎아달라고하고 애데리고 3-4시간을 돌아다니고...
이랬던 제가 갑자기 너무 비참해 지더라구요.

내가 너무 했나? 내가 그렇게 많이 잘못했나?
사실 오늘 중요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근데 전 뭔가가 너무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 했고 내가 잘못한게 있음 기분나쁜게 있음 사과하고 이야기 하고싶었는데 남편은 화만낼뿐...
선을 넘었다는 이야기와 계속 보여달래서 너무 기분이 나쁘다는 이야기만.... 전 정말 너무 이것저것 다 생각해서 미안하다고도 기분나쁘게 한거 미안하다 그러다 또 생각해보니 내가 그렇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남편 역시도 잠을 못자는거같아 이야기좀하자...이건 제가 현명하지 못했어요..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이고 회의하는날인거 알면서도 내가 속상하고 말하고싶다고 계속 못자게했거든요....

너무 글이 길었죠....너무 묻고 싶어서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사실 챙피하고...지역까페에 글쓰는것도 웃기고 ..이런 글쓰는 곳이 있어서 너무 너무 답답한 제마음을 조언구하고 싶어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