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머리 진짜 길었거든 허리 닿을락말락하는? 반곱슬이어서 매직하고 밑에 파마도 하려고 오늘 미용실에 갔어 나 머리가 많이 상해서 백번양보해서 10센치만 자르려고 했거든 근데 엄마가 옆에서 자꾸 좀 더 잘라라 어떻게 해달라 그러는거야 그래서 미용사분이 5센치 정도 더 자르신 것 같고..ㅅㅂ15센치 기르려면 1년은 더걸리잖아 솔직히;; 거기다가 파마는 내가 히피펌 느낌으로 하고 싶어서 사진 보여줬는데 그런 머리는 안된대 매직셋팅펌한거라서 뭐가 좀 다르나봐 그래서 망해봤자지하고 그냥 미용사분한테 맡겼어 근데 머리 다 감고 말리고 나니깐 길이는 걍 ㅈㄴ 어중간한 머리에 내가 '이런 컬 진짜 내스탈 아니다..'싶었던 컬 나오고 무슨 ㅅㅂ아줌마 파마 같은거야 거울도 보기싫고 옆에서 더 자르라고 한 엄마도 보기싫고 너무 속상해서 하루종일울었어 새학기 전에 예쁜머리하고 가고 싶었는데 거의 내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는 무슨 아줌마머리 다 돼서 진짜 별거 아닌것 같아 보여도 살기싫다 진짜 ㅈㄴㅈㄴ속상해서 계속 쳐울고 있어
미용실 갔다와서 계속 울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