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7늦은 나이에 결혼 생각 없이 살다가
지인의 소개로 두살 어린 신랑을 만났어요
저는 제주 남편은 울산 이렇게 오가며 1년 남짓 살다가
결혼을 하고 신랑이 제주로 와서 같이 살게 되었죠
저는 2층 단독주택을 제가 하고
남편은 2000정도 혼수를 사라고 해서
그 돈으로 혼수 장만 했어요..
결혼을 하면서 세심하고 잘 챙겨주고 착하고 순한 면모에
결심한 결혼인데 같이 살게 되니
고집이 세고 매사에 지지 않으려 하고
사소한 걸로 두세시간 자기 억울한 것과 화가 풀릴 때 까지
옥신각신..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남편은 일자리를 알아보느라 세달 내 집에 있었고
원래 부동산 소장 일만 하던 사람이거 체력도 약한 사람이
노가다를 하겠다길래..
좀더 장래성 있고 장기적인 일이 괜찮지 않겠냐
말을 했더니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내가 챙피하냐..
남들 보는 이목이 그렇게 중요하나 그러더라고요..
그러고 정말 마지막달은 집에서 볼 때마다 게임 하고 있는 모습..
한달 동안 면접도 한 군데도 보지 않고
집에서 집안일이 힘들다며 생색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무기력하고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안되겠다 그냥 아무일이나
여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뭐라고 안 할테니 해 라고 했더니
그날 화내면서 하루종일 나가서 에어컨 설치 하는 일을 구해오고선 그 일을 시작했어요..
근데 안하던 몸 쓰는 일을 해서 그런지
예민해지고 항상 누워있고 사소한걸로 불편한 티 내고..
그러는 와중에 말도안되는 일로
계속 피말리는 싸움을 하면서
두번째 큰 싸움이 있었을 때 집을 나가며
자기가 결혼에 투자한 비용을 다 내놔라 하고
영수증을 디밀더라고요..
게다가 내가 수중에 돈이 없다니
저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를 해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어르고 달래서 다시 잘 살아 보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또 문제는 사흘 전 제가 지나가다 휴대폰을 봤는데
모르는 여자한테 카스 친구 신청이 세건 와있더라고요
1시간전에 한꺼번에요..
그래서 제가 고민하다가 여보 내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화내지말고 들어줘 하고는 물어봤어요..
카스는 그리고 전번을 교환하면 친구신청 할 수 있지 않아?
하고도 물어봤고요..근데 왜 자기를 의심하느냐..
모르는 이름 모르는 사람이다..광고겠지..하면서 화를내고
왜 사람 의심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냐며 화를 내다가
핸드폰을 던지고 소리지르고
내가 진정하라고 해도 소리를 계속 지르다
결국 전화오는 자기 엄마 한테도 그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 모습에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 거리고
그 전부터 욱하고 소리지르는건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엔 정도가 심해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서 만나는게 맞나 싶고..
좀 기가 차더라고요..
저 네달 가까이 생활비 제가 벌어서..
제가 입히고 먹이고 살림 꾸리면서 그걸로 생색 내 본적 없어요
힘든 일 하니깐 몸 챙기려고 전복에 인삼에 보양식 해 먹이고
따뜻한 옷이며 신발이며 이렇게 하면 나중에 신랑이 고마워하고 잘 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근데 이렇게 되니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사나 싶어서
그래 그럼 그게 그렇게 화가나서 나한테 악을 쏟는 거라면
나가라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나가고 제가 막상 나가고 나니 너무 막막하고 힘든거예요..
저 주택 산 거도 상환 할 돈 많이 남아서 열심히 벌어야 되고
난 함께 고생하면서 잘 해 보려는 마음인데 왜 몰라주지..
다음날 전화 삼십통 넘게 하면서
울면서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우리 이러지 말자고 한 3일을 매달렸어요..
두번 정도 만나 준다길래
나가서 울고 불고 잘못했다 그냥 내가 다 참고 살께 그랬죠..
근데 이혼하고 싶대요..
여기서 이렇게 사는거 힘들다고 제가 정말
바닥까지 빌면서 붙잡아도 자기 힘들게 하지 말라고
가겠대요...
근데 마지막 한 4일날 째 빌던 밤에 그럼 내가 같이 살테니
혼인신고를 하자는 거예요..?
아니 관계가 안정이 되고 좀 신뢰가 쌓여야 혼인신고가
가능하지 떠난다는 사람 붙잡고 있는 마당에
혼인신고를 해달라뇨..이건 아닌거 같다 그러니..
그럼 됐대요 자기는..
그럼 내가 혼인 신고를 해 줄 테니..
나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뭐 던지고
화날 때마다 나한테 복수하겠다 똑같이 해주겠다
동네에 너 어떤아이인지 다 말해주겠다..
이런 말 하지 말아 달라고 했어요..
알겠대요..
그리고 내가 나 금전 요구 하는것도 무서우니
나한테 금전 요구 한다는 말도 하지말아달라고도 써달라
했더니 잠깐 생각하더니 그건 못해주겠고 그럼 안 살겠대요..
저희 집이 남편 집이랑 좀 차이가 많이 나고 괜찮은 편이예요..
그러니 뭔가 머리가 하얘지고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래 그럼 니 말대로 헤어지자 하고 혼자
신혼집에서 덩그라니 지내고 있어요..
매일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두근거리고 홧병처럼
한숨만 쉬게 되고 울고 표정관리도 안되고요..
너무 막막하네요..
이 결혼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거겠죠..?
제가 더이상 설득하는 건 병신인거죠..?
불과 몇일 전 설날 어머님 아버님 잘 모시고
정말 이제 그래도 가족이 된 느낌 이었는데..
설에 신랑 고향 갔을 때도 나는 괜찮으니깐
신경쓰지말고 친구들 만나고 들어오라고 ..
주말에도 친구 만나고 오라고
타지 생활 외롭고 힘들테니
그러라고도 계속 하고 그리고
낮에 일하기 시작 한 이후로는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연락 할수가 없다고 해서
낮에는 연락 한 통 못 주고 받아요
그래도 서운 하다고 한 적 없어요..
전 진짜 제가 이렇게 구차 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매달리고 빌었는데도..본인도 잘 못 했으면서도 어쩜 저한테 이럴 수가 있는지 진짜 이 사람 저 사랑하긴 햇던건지..
너무 힘이 듭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네요
지인의 소개로 두살 어린 신랑을 만났어요
저는 제주 남편은 울산 이렇게 오가며 1년 남짓 살다가
결혼을 하고 신랑이 제주로 와서 같이 살게 되었죠
저는 2층 단독주택을 제가 하고
남편은 2000정도 혼수를 사라고 해서
그 돈으로 혼수 장만 했어요..
결혼을 하면서 세심하고 잘 챙겨주고 착하고 순한 면모에
결심한 결혼인데 같이 살게 되니
고집이 세고 매사에 지지 않으려 하고
사소한 걸로 두세시간 자기 억울한 것과 화가 풀릴 때 까지
옥신각신..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남편은 일자리를 알아보느라 세달 내 집에 있었고
원래 부동산 소장 일만 하던 사람이거 체력도 약한 사람이
노가다를 하겠다길래..
좀더 장래성 있고 장기적인 일이 괜찮지 않겠냐
말을 했더니 직업에 귀천이 어딨냐..내가 챙피하냐..
남들 보는 이목이 그렇게 중요하나 그러더라고요..
그러고 정말 마지막달은 집에서 볼 때마다 게임 하고 있는 모습..
한달 동안 면접도 한 군데도 보지 않고
집에서 집안일이 힘들다며 생색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무기력하고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안되겠다 그냥 아무일이나
여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뭐라고 안 할테니 해 라고 했더니
그날 화내면서 하루종일 나가서 에어컨 설치 하는 일을 구해오고선 그 일을 시작했어요..
근데 안하던 몸 쓰는 일을 해서 그런지
예민해지고 항상 누워있고 사소한걸로 불편한 티 내고..
그러는 와중에 말도안되는 일로
계속 피말리는 싸움을 하면서
두번째 큰 싸움이 있었을 때 집을 나가며
자기가 결혼에 투자한 비용을 다 내놔라 하고
영수증을 디밀더라고요..
게다가 내가 수중에 돈이 없다니
저희 아버지한테까지 전화를 해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어르고 달래서 다시 잘 살아 보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또 문제는 사흘 전 제가 지나가다 휴대폰을 봤는데
모르는 여자한테 카스 친구 신청이 세건 와있더라고요
1시간전에 한꺼번에요..
그래서 제가 고민하다가 여보 내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화내지말고 들어줘 하고는 물어봤어요..
카스는 그리고 전번을 교환하면 친구신청 할 수 있지 않아?
하고도 물어봤고요..근데 왜 자기를 의심하느냐..
모르는 이름 모르는 사람이다..광고겠지..하면서 화를내고
왜 사람 의심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냐며 화를 내다가
핸드폰을 던지고 소리지르고
내가 진정하라고 해도 소리를 계속 지르다
결국 전화오는 자기 엄마 한테도 그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 모습에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 거리고
그 전부터 욱하고 소리지르는건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엔 정도가 심해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서 만나는게 맞나 싶고..
좀 기가 차더라고요..
저 네달 가까이 생활비 제가 벌어서..
제가 입히고 먹이고 살림 꾸리면서 그걸로 생색 내 본적 없어요
힘든 일 하니깐 몸 챙기려고 전복에 인삼에 보양식 해 먹이고
따뜻한 옷이며 신발이며 이렇게 하면 나중에 신랑이 고마워하고 잘 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근데 이렇게 되니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사나 싶어서
그래 그럼 그게 그렇게 화가나서 나한테 악을 쏟는 거라면
나가라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나가고 제가 막상 나가고 나니 너무 막막하고 힘든거예요..
저 주택 산 거도 상환 할 돈 많이 남아서 열심히 벌어야 되고
난 함께 고생하면서 잘 해 보려는 마음인데 왜 몰라주지..
다음날 전화 삼십통 넘게 하면서
울면서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우리 이러지 말자고 한 3일을 매달렸어요..
두번 정도 만나 준다길래
나가서 울고 불고 잘못했다 그냥 내가 다 참고 살께 그랬죠..
근데 이혼하고 싶대요..
여기서 이렇게 사는거 힘들다고 제가 정말
바닥까지 빌면서 붙잡아도 자기 힘들게 하지 말라고
가겠대요...
근데 마지막 한 4일날 째 빌던 밤에 그럼 내가 같이 살테니
혼인신고를 하자는 거예요..?
아니 관계가 안정이 되고 좀 신뢰가 쌓여야 혼인신고가
가능하지 떠난다는 사람 붙잡고 있는 마당에
혼인신고를 해달라뇨..이건 아닌거 같다 그러니..
그럼 됐대요 자기는..
그럼 내가 혼인 신고를 해 줄 테니..
나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뭐 던지고
화날 때마다 나한테 복수하겠다 똑같이 해주겠다
동네에 너 어떤아이인지 다 말해주겠다..
이런 말 하지 말아 달라고 했어요..
알겠대요..
그리고 내가 나 금전 요구 하는것도 무서우니
나한테 금전 요구 한다는 말도 하지말아달라고도 써달라
했더니 잠깐 생각하더니 그건 못해주겠고 그럼 안 살겠대요..
저희 집이 남편 집이랑 좀 차이가 많이 나고 괜찮은 편이예요..
그러니 뭔가 머리가 하얘지고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래 그럼 니 말대로 헤어지자 하고 혼자
신혼집에서 덩그라니 지내고 있어요..
매일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두근거리고 홧병처럼
한숨만 쉬게 되고 울고 표정관리도 안되고요..
너무 막막하네요..
이 결혼 이렇게 끝내는게 맞는거겠죠..?
제가 더이상 설득하는 건 병신인거죠..?
불과 몇일 전 설날 어머님 아버님 잘 모시고
정말 이제 그래도 가족이 된 느낌 이었는데..
설에 신랑 고향 갔을 때도 나는 괜찮으니깐
신경쓰지말고 친구들 만나고 들어오라고 ..
주말에도 친구 만나고 오라고
타지 생활 외롭고 힘들테니
그러라고도 계속 하고 그리고
낮에 일하기 시작 한 이후로는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연락 할수가 없다고 해서
낮에는 연락 한 통 못 주고 받아요
그래도 서운 하다고 한 적 없어요..
전 진짜 제가 이렇게 구차 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매달리고 빌었는데도..본인도 잘 못 했으면서도 어쩜 저한테 이럴 수가 있는지 진짜 이 사람 저 사랑하긴 햇던건지..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