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년이 다 되 가네요

ㅇㅇ2019.02.15
조회891

제가 1년전에 여따 쓴 글이나 댓 등등..
캡쳐도 많이 했었고 여기 글 계속 보면서 울기도 울고
마음을 진짜 많이 달래기도 했었어요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주위에 민폐도 끼쳤었고
그리고 전남친때문에 흑역사도 남기고..ㅋㅋ 참
이상하게 벗어나게 된 계기가 돈이었어요 돈으로 사고픈거
왕창사고 그러니까 속이 많이 편해지더라구여 ㅋㅋ속물
그냥 바쁘게 살고 그러다보니 몇몇 썸도 오고가고
그러면서 헤어진지 딱 1년인 지금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사실 마음의 문을 열기가 쉽지도 않고 무서워요
전남친이랑 똑같을까봐 맨날 오찌해야할지 무서운데
그래도 천천히 열어볼까해요 지금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헤다날판 여러분들
저는 1년전 제가 쓴 글 댓들 다 오글거리지도 않고
그냥 이 때 내가 이리 힘들었구나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리고 헤다날에서 가장 공감 많이 받았던 글은
'나 할 거 하고 바쁘게 살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괜찮아진다.'
이거였어요. 저는 1년전 지금 오히려 연락이 계속 오면
좋겠다고.. 재회하고 싶다고 울고불고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질 없고 흠.. 저는 전남친이 환승해서 헤어졌는데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래 뭐.. 환승했구나..헤어졌구나.' 이런 느낌
그리고 서서히 썸이나 이런거에 받아드려질 준비가 되면
그때부터 진짜 잊혀지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다들 지금 너무 힘드실거 잘 알아요
저도 진짜 1년전 지옥이었고
거진 6개월동안 마음의 갈피도 못잡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도
못하고 맨날 울고 고민상담 요청하구 그랫어요ㅋㅋㅋ
진짜 이겨내실 수 있어요
장담할게요 진짜ㅜㅜ.. 다들 고생 많으셨고
오락가락 하실거에요 그래도 정신줄 딱 붙잡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려고 노력 해 보세요..!!!

저는 이제 헤다날 진짜로 졸업하네요
사실 몇달전부터 안오긴 했지만
이제야 저도 전남친을 아예 싹 보낼 준비가 된 거 같아요
잘 지내요 다들! 가아끔 상담하러 댓이나 달러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