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했다

ㅇㅇ2019.02.15
조회432


내 성격 자체가 두루뭉실하게 돌려 말 못함.
글고 할말 못하고 살면 병남.

전남친한테 차임. 바람나거나 환승 이런 것 아님.
그렇다고 내가 잘못한 것두 없음.


어제 마지막이다 싶어 걍 할말있오 전화함.
부담스러우면 끊어라 했음.
끊더라고. 그냥 아 그런가보다 하고.

미련, 뭐 애증 이런거 1도 안생김.

몇번의 붙잡음이 나를 그냥
지치게 만들더니 이제
상처받을 그런 마음 자체도 안남아있음.



그냥 서로 이해심이 부족했던 거임.
이기적이었던 거고. 처음엔

전 남친이 너무 이해만 강요한다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나도 내입장만 주장했던 거임.

안맞는 사이지. 다시 생각해도
내가 서운하다 한게 나같아도 충분히
지쳤을 수 있다고 본다.


생각해보면 헤어지고 훨씬 더
성장하고 예뻐진 내모습에
그분께 감사할 따름~~


리얼로 진짜 헤어지고 방구석에 박혀
울지만 말고 그냥 쌩얼이라도 집앞 공원도
가보고 커피도 마셔보고 여가를 즐겨보셈.


진짜 이게 답이다. 시간 흐르잖아?
그럼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지냄.


가끔 생각은 나는데 그 미화됬던 기억도
어느새 변질됨. 아 그랬구나 그랬었지 할때가
있을 거란거임.


아구 이제야 속시원함ㅋㅋㅋㅋㅋㅋㅋㅋ


헤다판 맨날 염탐한 게 버릇되서
아직 근데 헤다판은 왔다갔다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