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을 그만둬야 할까요?

ㅇㅇ2019.02.15
조회258
작년 8월달쯤 무용을 시작한 16살 입니다. 무용이 하고싶어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아직은 재능이 있는지도 잘모르고 마음이 쉽게 식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취미정도만 해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무용을 시작했습니다.

학원에는 주 3회 나가는데요. 선생님이 제가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엄마한테 전공으로 시킬 생각 없냐며 전화
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희집은 가난한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더 그런편이고 내년쯤엔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다고 , 내년쯤에 전공 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내년엔 17살이고 무용이 늦게 시작할수록 불리하잖아요. 애매하게 시작했다가 괜히 대학 못가고 방황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최근엔 실제로 한예종 다니는 선배가 요즘 대학들은 예고를 다니지 않으면 잘 뽑아주지도 않는다고 하는 얘기를 들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또 솔직히 무용 하면서 학원비만 드는게 아니고.....무용하려면 진짜 안그래도 없는 사정에 부모님 등골 빼먹는 것 같기도 해서 차라리 무용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었습니
다.

쉽게 그만 둘 생각해서 무용이 간절하지 않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진짜 무용을 너무 좋아하고 정말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무용을 하고싶어하니까 늦더라도 시키고 싶어하십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습니다ㅠㅜ만약 그렇다면 댓글로 따끔한 말 부탁드려요. 무용을 잘 아시는 사람이라면 조언해주셔도 너무 감사하구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