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사귈 생각없다하니 딸보고 동성애자라는 엄마

ㅇㅇ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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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십대여서 십대판에 올려야하나 이십대판에 올려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이십대판에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제 갓 스무살된 새내기입니다. 오늘 저녁 엄마랑 그냥 대화하는데
나 참..지금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제가 방청소도 잘안하고 스스로 꾸미고 하는것도 귀찮아 하는 편이라서 제 그런점에 대해 엄마랑 이야기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물었어요.
ㅇㅇ이 너는 그럼 이런상태로 쭉 지내면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드니? 라고요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딱히 연애하고 싶은 마음없는데? 굳이 연애를 해야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생각하는 이상한 사고방식이 있더라. 애인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는데 말야. 애인없으면 무슨 문제있듯이 보는 것 같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저더러
역시 우리 딸은 동성애자야
이러는겁니다ㅋㅋㅋ

웅웅 저는 딱히 동성애를 비난하거나 그에 대해 반대할 마음 없습니다

동성애고 이성애고를 떠나, 한 사람으로서 들으면 당연히 기분나쁜 말 아닌가요?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안사귀면 무조건 동성애자인가요? 제가 엄마한테 한 말은 평범한 이십대라면 남자, 여자, 동성애자, 이성애자..를 떠나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대학입학도 하고 이성과도 어울려보고 하다보면 얼마든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여고 나옴)
하지만 엄마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모두에게 동성애자라는 소리를 할텐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짤은 그냥 잇지 유나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