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최근 고민하다 퇴사를 해서 전업주부가 됐어요.그런데 와..이래서 남자는 장가 가야한다, 내조 타령 했나봐요.진심 너무 좋아요. 삶의 질 수직 상승입니다.솔직히 결혼하고 나서 생활에 제약이 생기고 거기다 애들이 생기다 보니 친구들 만나기도 어렵고 일도 집중해서 못해서 좀 괴로웠거든요. 어린이집 끝나기 전에 남편이랑 둘중에 하나는 가서 애를 픽업해야하는데 제직장이 집이랑 더 가까워서 거의 제가 갔어요.시간 다가오면 발동동하고 그러다보니 정시외 근무나 야근같은거 거의 못하니 일도 제대로 못하고 회사내에서도 눈치보이고 회식은 꿈도 못꾸고요. 나이또래 비슷해도 사내 여직원들끼리 따로 만나거나 작게 자기들끼리 회식하는데도 한번 못참석하니 확실히 약간 다른사람들에비해 멀어지고.. 애 픽업해서 집오면 일 산더미고 주말엔 또 애들 하루종일 봐야하고아 애들 다 크기전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싶었는데 사람이 하나 집에서 가정을 돌보니 가정이 달라지네요. 딱 일어나면 남편이 아침밥 차려주고 애들 씻기고 밥먹이고 옷입히고 어린이집 보내는거 다 남편이 해주니까 저는 저 씻고 차려준 밥먹고 출근만하면되요걍 아무것도 챙길 필요 없이 저만 챙기고 홀가분하게 나와서 일도 걍 팍팍 정시 좀 지나도 아무 걱정없이 할수있어서 일 능률도 수직상승하고요. 끝나고 직원들끼리 카페가거나 술한잔 걸칠때도 다가서 사원들이랑도 엄청 친해졌어요. 회사끝나고도 친구도 만나고 처녀같아요 진짜 날라갈거같아요돌아오면 남편이 저녁까지 해놓고 딱 기다리고 있고 애들은 깨끗하고 잘먹여놨고 큰애 공부,숙제같은거 제가 너무 피곤하니 못들여다봤는데 남편이 그런것도 다챙기고 애들 상태 부터가 달라요. 애들 둘인데 전엔 둘다 어딘가 뭔가 피난소애들같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뽀얗고 반질반질 윤이나요. 그런데 저는 아무런 노력안해도 되는거에요!! 전보다 1/10도 안했는데도 애들상태는 훨씬 좋구요. 집안도 남편이 청소해놓으니 깨끗하구요. 뜨신밥 늘해놓구 빨래 뽀송히해놓고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집에 상주해서 애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주말에 못만났던 친구들도 걍 만나러가게되고 친해진 젊은 여사원들끼리 쇼핑가고 맛집투어가고 등산하고 배타고 낚시도갔어요. 막 날라다니는데남편이 주말은 애들좀 봐주면 안되냐 난 일주일내내 살림하고 애들보는데 주말 이틀중에 하루는 번갈아서 쉬면 안되냐 하는데 딱 처음드는 생각이 너무 괘씸한거에요?일주일내내 돈버는 마누라가 주말에 좀쉬겠다는데 주말도 못쉬게하냐 집안일 하루종일하고, 애 하루종일 보냐~~ 아니 저도 생각해놓고 보니 딱 우리네 아버지들 레파토리 인거에요 ㅎ;;물론 저그대로 말하진않고 농담식으로 그 옛날 여당당 남당당 개콘 식으로 남자가말이야~집안일을 해야지!! 내가 돈벌어오자나!!당신이 나가 놀면 소는 누가키울거야!!이랬어요 ㅋㅋ..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한남이라네요 ㅋㅋ;;남편은 애들보고 집안일하느라 내시간이없다 중간에 조금씩 조금씩시간날때 친구 어떻게 만날수있냐 내친구들은 다회사다녀서 주말이나 저녁밖에 못만난다나는 내생활이없다 하루종일 집에서 애만보고 집안일만하고 바보된 기분이다 이러더라구요이해가면서도..저는 지금 제 생활이 너무 좋다보니 남편 배려가 잘안되더라구요..남편이 희생하는거 아는데 남편이 희생해서 저는 너무 편하고 좋으니까요..저녁에 친구들 좀 만나고 오면 안돼? 하는데 그럼 내밥은? 이 말이 젤먼저 튀어나오더라구요 ㅋㅋ..뭔 게임기를 사달라는데 하루종일 내가 쎄빠지게 번돈으로 이런거 사려고하냐? 애들도 있는집에 애들 물흐리게? 이생각 딱 들고요.ㅎ;; 애들한테 쓰는 돈은 안아까운데 남편한테 쓰는돈은 엄청 아깝더라구요ㅎㅎ;;참 돈 그깟거 혼자 번다고 사람맘이 참 간사해지고 겨우 이런 맘으로 여태 한국남자들이 아내들 쥐어짜고 살았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구요남편은 이런 생활 몇달하니까 죽겠다고 일알아본다고 하는데 제가 애들 생각도 안하냐고 당신 집에 있으니까 애들 상태 너무 좋아지고 애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은데 걍 집에좀 있으면 안되냐고사실 그전에도 제가 남편보다 더 벌었고 지금 수입이 적지않은 편이라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봤으면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남편 수입 없어도 될정도로 지금 저희집 삶의 질이 높아진 상태라서요.남편은 이렇게 계속 살림만 하고 애보다 재취업 텀이 커지면 점점 더어려워진다. 텀 큰거 진짜 큰영향인거 알잖냐 이러다 다시일못한다 하는데 걍 이렇게 평생 주부로 지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진짜 이기적인데 셋째라도 낳아서 떠앉아줘야 재취업 희망을 버릴까싶네요.. 암튼 저도 너무 이기적인거 아는데 남편이 그냥 주부로 지냈으면 좋겠어요..저만을 위해서가 아니구 애들을위해서기도 해요. 어떻게 남편 취업 포기하게 할수없을까요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려나요 ㅠㅠ;;
남편이 저보고 한남이래요. 전업주부가 된 남편, 너무 좋아요..
딱 일어나면 남편이 아침밥 차려주고 애들 씻기고 밥먹이고 옷입히고 어린이집 보내는거 다 남편이 해주니까 저는 저 씻고 차려준 밥먹고 출근만하면되요걍 아무것도 챙길 필요 없이 저만 챙기고 홀가분하게 나와서 일도 걍 팍팍 정시 좀 지나도 아무 걱정없이 할수있어서 일 능률도 수직상승하고요. 끝나고 직원들끼리 카페가거나 술한잔 걸칠때도 다가서 사원들이랑도 엄청 친해졌어요. 회사끝나고도 친구도 만나고 처녀같아요 진짜 날라갈거같아요돌아오면 남편이 저녁까지 해놓고 딱 기다리고 있고 애들은 깨끗하고 잘먹여놨고 큰애 공부,숙제같은거 제가 너무 피곤하니 못들여다봤는데 남편이 그런것도 다챙기고 애들 상태 부터가 달라요. 애들 둘인데 전엔 둘다 어딘가 뭔가 피난소애들같았는데 지금은 애들이 뽀얗고 반질반질 윤이나요. 그런데 저는 아무런 노력안해도 되는거에요!! 전보다 1/10도 안했는데도 애들상태는 훨씬 좋구요. 집안도 남편이 청소해놓으니 깨끗하구요. 뜨신밥 늘해놓구 빨래 뽀송히해놓고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집에 상주해서 애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주말에 못만났던 친구들도 걍 만나러가게되고 친해진 젊은 여사원들끼리 쇼핑가고 맛집투어가고 등산하고 배타고 낚시도갔어요. 막 날라다니는데남편이 주말은 애들좀 봐주면 안되냐 난 일주일내내 살림하고 애들보는데 주말 이틀중에 하루는 번갈아서 쉬면 안되냐 하는데 딱 처음드는 생각이 너무 괘씸한거에요?일주일내내 돈버는 마누라가 주말에 좀쉬겠다는데 주말도 못쉬게하냐 집안일 하루종일하고, 애 하루종일 보냐~~ 아니 저도 생각해놓고 보니 딱 우리네 아버지들 레파토리 인거에요 ㅎ;;물론 저그대로 말하진않고 농담식으로 그 옛날 여당당 남당당 개콘 식으로 남자가말이야~집안일을 해야지!! 내가 돈벌어오자나!!당신이 나가 놀면 소는 누가키울거야!!이랬어요 ㅋㅋ..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한남이라네요 ㅋㅋ;;남편은 애들보고 집안일하느라 내시간이없다 중간에 조금씩 조금씩시간날때 친구 어떻게 만날수있냐 내친구들은 다회사다녀서 주말이나 저녁밖에 못만난다나는 내생활이없다 하루종일 집에서 애만보고 집안일만하고 바보된 기분이다 이러더라구요이해가면서도..저는 지금 제 생활이 너무 좋다보니 남편 배려가 잘안되더라구요..남편이 희생하는거 아는데 남편이 희생해서 저는 너무 편하고 좋으니까요..저녁에 친구들 좀 만나고 오면 안돼? 하는데 그럼 내밥은? 이 말이 젤먼저 튀어나오더라구요 ㅋㅋ..뭔 게임기를 사달라는데 하루종일 내가 쎄빠지게 번돈으로 이런거 사려고하냐? 애들도 있는집에 애들 물흐리게? 이생각 딱 들고요.ㅎ;; 애들한테 쓰는 돈은 안아까운데 남편한테 쓰는돈은 엄청 아깝더라구요ㅎㅎ;;참 돈 그깟거 혼자 번다고 사람맘이 참 간사해지고 겨우 이런 맘으로 여태 한국남자들이 아내들 쥐어짜고 살았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구요남편은 이런 생활 몇달하니까 죽겠다고 일알아본다고 하는데 제가 애들 생각도 안하냐고 당신 집에 있으니까 애들 상태 너무 좋아지고 애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은데 걍 집에좀 있으면 안되냐고사실 그전에도 제가 남편보다 더 벌었고 지금 수입이 적지않은 편이라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애나봤으면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남편 수입 없어도 될정도로 지금 저희집 삶의 질이 높아진 상태라서요.남편은 이렇게 계속 살림만 하고 애보다 재취업 텀이 커지면 점점 더어려워진다. 텀 큰거 진짜 큰영향인거 알잖냐 이러다 다시일못한다 하는데 걍 이렇게 평생 주부로 지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진짜 이기적인데 셋째라도 낳아서 떠앉아줘야 재취업 희망을 버릴까싶네요.. 암튼 저도 너무 이기적인거 아는데 남편이 그냥 주부로 지냈으면 좋겠어요..저만을 위해서가 아니구 애들을위해서기도 해요. 어떻게 남편 취업 포기하게 할수없을까요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려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