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4월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 하지만 저를 심하게 괴롭혀 왔던 고시원 총무가 오히려 제가 그 사람을 괴롭힌 것처럼 피켓을 만들어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으며
그에 대한 글이 네이트판에 올라갔고
제가 사진을 보았을 당시에는 머리를 자른 고시원 총무를 알아보지조차 못 했고 제가 사용하던 (네이트판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가 여태 살면서 왜곡당하고 괴롭힘당하던 레파토리들이 에피소드로 올라오자 이게 무슨 일인가 하던 중에 당사자가 대응을 했다기에 내 얘기는 아니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저에게 악의를 품은 사람들이 저를 사칭해서 고소협박을 하고 대중을 선동하고 이제 저에게는 모든 것을 비밀로 할 수 있도록 인터넷 비밀카페에서 저는 모르게 계속 집단괴롭힘을 모략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 이전부터 아닌 척 저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고 자만하고 선입관을 숨기지 못 하며 업신여기고 가르치는 듯한 태도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저를 사칭하고 모함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긴 글에 쓰는 저도 지치고 이마저 보탤 이유가 있나 싶어 이만 줄입니다)
고시원 원장이 갈등을 중재하겠다며 저를 불러내서는 총무가 성추행을 하든 어쩌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피해다니기만 했다고 설명하는 저에게 총무가 시키지도 않은 무릎을 꿇는 척 제 치마 안을 들여다보고 갖은 방법으로 모욕감을 주려고 애쓰는 걸 지켜본다거나
쓰레기를 잘못 버렸나 하고 찾다가 창고도 안 잠겨 있길래 그냥 봤을 뿐인데 총무가 와서는 소리지르고 욕도 하고 쓰레기를 발로 차서 먼지도 뒤집어쓰게 하고 일부러 시비를 걸길래 그만 대꾸하고 방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 지나가니까 들으라는 듯이 제가 도둑이라고 거짓말하고
원장은 그렇게 시끄러울 동안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제가 아니라고 유통기한 사진 찍어 놓은 거랑 배상하고 사과한 거랑 그런 얘기 하니까 그제서야 나와서는 저한테만 왜 문제 일으키고 시끄럽게 하냐고 트집 잡으며 입막음을 한다거나
계속 교묘하게 때로는 대놓고 총무를 부추겼고
총무가 강간미수를 하고 시끄럽게 욕설을 하고 물건들을 저한테 맞추려고 마구 던져서 시끄러웠을 때에도 항의하는 저에게 시끄럽다고만 하고는 자기들끼리 부엌에서 다 들리게 제 욕을 했습니다. 당시에 작성한 일기가 있고 이후에 조작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도 있습니다.
총무는 심한 욕설, 성추행 강간미수 발각 재물손괴
단체생활공간에서 문과 벽을 한 시간 넘게 또 수시로 시끄럽게 두들김
=생활질서나 복지를 위한 것이 아닌 분풀이로 인근을 소란하게 한 근본적으로 범죄의식이 희박하고 가학심이 강한 범죄자입니다.
그렇게 고시원에서 지내는 동안 대의를 위해서 항의할 줄도 알고 파출알바 소개소에 등록비 4만원을 외상으로 협상할 줄도 알던 저는 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던 그 입실자 아줌마가 문을 당겨서 손가락을 부러트려도 방치하다가 그저 꺾어진 손톱 위에 피딱지가 굳은 채 돌아다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총무와 원장 또 입실자 등에게 괴롭힘당해 온 지난 여름 때의 저와 비교하더라도 지금의 저는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4월 이후에는 약간은 기운이 났던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명백하게 대놓고 경찰들에게 가혹행위와 부당한 체포를 당했는데 적어도 이번에는 그렇게 고시원 안에서 당할 때나 가정폭력을 당하던 때와는 다르게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도 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서부지법 열람복사실에서는 일부러 저에게 별 소리를 다 하며 짜증내고 윽박지르고 자극하고 미친년이라는 욕을 하고는 제가 오히려 그쪽이야말로 이러이러한 점에서 미친년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자 경비를 불러서 끌어낸 일도 있었고
병원에서도 피를 뽑아야 했을 때 일부러 주사바늘로 혈관을 찢고 점착밴드의 점착제를 알콜솜으로 녹여서 환부에 흘러들어가도록 하고는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컴플레인 하실 거 아니냐고 묻는 일도 있었고
공덕점 국민은행에서 굳이 잔돈을 직접 바꿔 오겠다던 직원이 성추행을 해서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제가 써낸 진술서의 진술을 신뢰성이 떨어지는 진술로 바꿀 것을 종용한 일도 있었고 (이에 대해서도 몇년 전의 일이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후술하려고 합니다)
일부러 저를 자전거로 치려다가 제가 이리저리 피해서 핸들을 꺾느라 속도가 느려지자 발로 걷어차고(후에 단단하게 부었다가 가정폭력당해서 허벅지 근육이 찢겼을 때와 유사한, 표피가 근육에 붙은 듯한 상흔이 남음) 뺑소니한 일도 있었고
이에 신고했는데 출동경관이 가해자를 찾았다는 무전을 받고도 그냥 돌려보낸 일도 있었고
이후에 알았지만 교통전담반에 방문했을 때에 경찰이 성매매와 무관한 저로서는 알아듣지 못 한 "가족"이라는 성매매 분야의 은어를 사용하며 저를 모욕한 일도 있었고
밖에만 나가도 제가 무슨 발로 차면 행운이 온다는 금색 마티즈라도 되는 것처럼, 마치 마땅히 그래야 하는 일이거나 그렇게 해도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에 찬 것처럼 성추행을 하는 한국남자들도 셀 수도 없이 보았고
또 지금 며칠째 글을 쓰면서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둔감하다면 둔감하고 과민하다면 과민한 사람이지만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적어도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알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저를 대하는 사람으로부터 제가 불만이나 슬픔, 인간사회에 대한 배신감 같은 걸 느끼도록 하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사람들에게 목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느꼈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법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도 어렵게 하는 데에 일조한 커다란 불안을 갖게 했습니다.
누구든 처음 보는 사람이 저를 해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더라도 아무도 그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저는 전혀 모르는 이유를 알리지도 않은 채 제가 당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하는 것 따위에 대한 불안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외면한 채 밥도 먹고 놀기도 했지만 섭식장애와 수면장애가 있고 병원은 갈 수 없지만 자고 일어나면 등 깊숙한 곳에 숨 쉬기가 어려울 정도의 이유를 모르는 통증이 있거나 심한 복통이 잦은 등 건강도 해쳤습니다.
저에 대한 그런 모략을 확신하지 못 할 때에도 저는 동기를 이해해 보려고 애썼습니다.
왜 모두가 어떻게 단 한 번도 면전에 대놓고 할 말이 없었는지
왜 차라리 한 번을 진정으로 제가 뭔가를 배우거나 교정하는 식으로는 되지 않고 겸연쩍거나 졸렬한 모습으로 인간불신만을 키워가도록 하는 식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했고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한 번은 제가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아이디를 알고 있지는 않을까 해서 보란듯이(닉네임을 클릭하면 누구든 저의 아이디와 제가 쓴 모든 글들을 볼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간호조무새가 관종짓(관심을 받고 싶어서 하는 과한 행동)을 하고 싶어서 갑질 피해자인 척 하려고 일부러 주사바늘을 엉망으로 쑤셔댔다는 글도 써 봤습니다.
방에 약을 뿌렸는지 어쨌는지 방에 다녀온 후에는 매번 생리부조와 일시적인 소뇌 기능 실조가 있어서
어찌 할 바를 모르면서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기는 하고 뭘 어째야 할지는 모르겠고
주변을 돌면서 도서관이나 카페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고
도서관에서 정신 없이 통증이 있는 줄도 모른 채 엎드려 자다가 일어났더니 겨드랑이 아래의 몸통 쪽에 생긴 알 수 없는 패인 자국 같은 것이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있기도 하고
사흘인가 나흘을 카페에서 버틴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몸이 버티지를 못 해서 결국 방에는 가지도 못 하고 그랬던 때입니다.
국민은행 공덕점을 처음 방문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세상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아마 24살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와 고용센터를 통해 들어간 홍천의 한 기숙형 교육기관에서 자격증 취득에 실패하고
처음으로 콜센터 알바를 구해서 분실한 통장을 재발급해 사본을 제출하려고 방문한 창구의 저보다 한참 늙은 남자직원이 난 데 없이 "너 같은 년들" 어쩌고 하면서 저를 성적 대상화 하고 반말로 자기 같은 남자는 떠받들어 모셔 가며 성관계를 해야 할 급이라는 취지로 모욕감을 주는 말을 하며 성관계를 요구했고
당시의 저는 전혀 흥분하지 않고(오히려 홍천에서 겪었던 일과 겹쳐 조금은 가라앉았음에도 굴하지 않고) 사뭇 간결하게 저 하나는 물론이고 누구든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여담이지만 일부 남자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는 성매매 종사자와의 경험도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접했고, 인터넷 등에서 성매매 종사자들의 행태도 보았고,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제가 당한 일들에 대한 책임이 의심되는 지금도 저는 같은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주제에 스스로를 사회구성원으로 여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응당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사람들까지도 대변하려고 했다는 게 쥐 주제에 고양이 걱정 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다는 뜻을 전달하고는 필요한 서류는 얻지 못 한 채 은행을 나와서는 국민은행의 고객센터에 자세하게는 설명하지 않고 짧게 글을 남겼던가 음성을 남겼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에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신고했을 때 겪은 일들도 있고 해서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지만 그때의 저는 아마도 긴 바지나 치마레깅스에 집을 나올 때 신고 나온 우중충한 색의 운동화와 달라붙지 않는 평범한 티셔츠에 우양산을 들고 있었을 겁니다. 외투도 입었을지도 모르고 화장은 전혀 하지 않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돈도 없고 뭣도 없는 24살의 저 같은 사람은 뭘 어쩌든 그 "너 같은 년들"로 보여지고 대해지기 쉽상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형사재판으로 보았던 재판부의 판사들부터 부하직원에 이르기까지 저에게 보인 태도 또한 저로 하여금 세상과 사회제도에 대한 경멸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혼란스러워하며 휩쓸리듯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 채 법원에 스스로를 던져넣은 저로서도 역력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고시원 총무 등에게 언어폭력은 물론이고 폭행치상(손가락 골절 등)과 가스라이팅 등으로 시달려온 저의 억울함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는 이미 여러 이유들로 괴롭게 지내고 있던 저에게 재판을 통해 형벌을 선고하는 것이 가르침이나 은혜를 베푸는 것이라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4월 12일만 하더라도 일전에 마주쳤을 때 제가 제 소유의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니까 (전부터 보아서 제 소유임을 알았을 것임에도) 왜 훔쳐가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소리치고 욕하고 가슴 만지려고 해서 두고 도망쳤던 일에 대해 "그때 쇼핑백을 안 들고 나왔는데"(본인 때문에 못 들고 나옴), "왜 두고 나온 거"냐고 경찰 앞에서 떨지도 않고 여태 괴롭혀 왔던 것처럼 익숙하게 기억조작 가스라이팅 수법을 써먹었던 고시원 총무가 하는 고발이었습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그 공덕점의 일 이후에 잊고(당시만 하더라도 저 나름대로는 다른 피해자가 있지 않도록 잘 용기를 내서 차분하게 잘 처리를 했다고 느꼈습니다) 지내던 중 서교동의 지점을 방문했을 때 이번에는 창구가 아닌 로비 쪽의 직원에게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을 여러번 당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그 직원이 같은 자리에 계속 있는데도 처리되었다는 답변을 계속 받았는데
돌이켜 몇번이고 거듭 생각했을 때, 알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반사회적인 성향의 담당직원이 성범죄 피해자를 열성적으로 보호하는 척 고의로 일을 꼬아서 처리한 뒤 저의 항의를 악성 민원으로 둔갑시키는 식으로 주변으로부터 동정을 사려고 저의 피해사례들을 악용한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신체적인 컨디션에 더해서 감당하지 못 하고 생각도 제대로 떠올려 하기 버거웠던 일들에 대해 쓰면서 힘들었고 또 우울감에서 비롯된 듯한 뇌기능 저하로 어휘도 잘 떠오르지 않아 쓰기 힘들었고
누워서 퇴고를 하면서 두서 없다고 느껴도 전부 고칠 기력이 나지 않았는데
쓰면서도 이런 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요즘 내가 보아온 사람들은 경멸스러운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글을 읽고도 그저 가학심이 충족되어 즐거워하지는 않을까 혹은 전에 어딘가에서 인간심리에 대해 읽었던 것처럼 제가 너무 비참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면하고 가해자에 이입하려고 하지는 않을까 아니면 세상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그런 것 갖고 그러냐 하지 않을까 하고 별 생각이 다 들었으나
적어도 제가 겪은 일들에 일조한 바가 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한 사람의 영혼에 무슨 짓을 한 건지 알았으면 해서 쓰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그딴 인간군상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존엄하다고 믿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니까요.
다시올림)작년법원앞1인시위기억하냐고요
저는 지난 4월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 하지만 저를 심하게 괴롭혀 왔던 고시원 총무가 오히려 제가 그 사람을 괴롭힌 것처럼 피켓을 만들어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으며
그에 대한 글이 네이트판에 올라갔고
제가 사진을 보았을 당시에는 머리를 자른 고시원 총무를 알아보지조차 못 했고 제가 사용하던 (네이트판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가 여태 살면서 왜곡당하고 괴롭힘당하던 레파토리들이 에피소드로 올라오자 이게 무슨 일인가 하던 중에 당사자가 대응을 했다기에 내 얘기는 아니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저에게 악의를 품은 사람들이 저를 사칭해서 고소협박을 하고 대중을 선동하고 이제 저에게는 모든 것을 비밀로 할 수 있도록 인터넷 비밀카페에서 저는 모르게 계속 집단괴롭힘을 모략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 이전부터 아닌 척 저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고 자만하고 선입관을 숨기지 못 하며 업신여기고 가르치는 듯한 태도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저를 사칭하고 모함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긴 글에 쓰는 저도 지치고 이마저 보탤 이유가 있나 싶어 이만 줄입니다)
고시원 원장이 갈등을 중재하겠다며 저를 불러내서는 총무가 성추행을 하든 어쩌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피해다니기만 했다고 설명하는 저에게 총무가 시키지도 않은 무릎을 꿇는 척 제 치마 안을 들여다보고 갖은 방법으로 모욕감을 주려고 애쓰는 걸 지켜본다거나
쓰레기를 잘못 버렸나 하고 찾다가 창고도 안 잠겨 있길래 그냥 봤을 뿐인데 총무가 와서는 소리지르고 욕도 하고 쓰레기를 발로 차서 먼지도 뒤집어쓰게 하고 일부러 시비를 걸길래 그만 대꾸하고 방으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 지나가니까 들으라는 듯이 제가 도둑이라고 거짓말하고
원장은 그렇게 시끄러울 동안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제가 아니라고 유통기한 사진 찍어 놓은 거랑 배상하고 사과한 거랑 그런 얘기 하니까 그제서야 나와서는 저한테만 왜 문제 일으키고 시끄럽게 하냐고 트집 잡으며 입막음을 한다거나
계속 교묘하게 때로는 대놓고 총무를 부추겼고
총무가 강간미수를 하고 시끄럽게 욕설을 하고 물건들을 저한테 맞추려고 마구 던져서 시끄러웠을 때에도 항의하는 저에게 시끄럽다고만 하고는 자기들끼리 부엌에서 다 들리게 제 욕을 했습니다. 당시에 작성한 일기가 있고 이후에 조작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도 있습니다.
총무는 심한 욕설, 성추행 강간미수 발각 재물손괴
단체생활공간에서 문과 벽을 한 시간 넘게 또 수시로 시끄럽게 두들김
=생활질서나 복지를 위한 것이 아닌 분풀이로 인근을 소란하게 한 근본적으로 범죄의식이 희박하고 가학심이 강한 범죄자입니다.
그렇게 고시원에서 지내는 동안 대의를 위해서 항의할 줄도 알고 파출알바 소개소에 등록비 4만원을 외상으로 협상할 줄도 알던 저는 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던 그 입실자 아줌마가 문을 당겨서 손가락을 부러트려도 방치하다가 그저 꺾어진 손톱 위에 피딱지가 굳은 채 돌아다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총무와 원장 또 입실자 등에게 괴롭힘당해 온 지난 여름 때의 저와 비교하더라도 지금의 저는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난 4월 이후에는 약간은 기운이 났던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명백하게 대놓고 경찰들에게 가혹행위와 부당한 체포를 당했는데 적어도 이번에는 그렇게 고시원 안에서 당할 때나 가정폭력을 당하던 때와는 다르게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도 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서부지법 열람복사실에서는 일부러 저에게 별 소리를 다 하며 짜증내고 윽박지르고 자극하고 미친년이라는 욕을 하고는 제가 오히려 그쪽이야말로 이러이러한 점에서 미친년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자 경비를 불러서 끌어낸 일도 있었고
병원에서도 피를 뽑아야 했을 때 일부러 주사바늘로 혈관을 찢고 점착밴드의 점착제를 알콜솜으로 녹여서 환부에 흘러들어가도록 하고는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컴플레인 하실 거 아니냐고 묻는 일도 있었고
공덕점 국민은행에서 굳이 잔돈을 직접 바꿔 오겠다던 직원이 성추행을 해서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제가 써낸 진술서의 진술을 신뢰성이 떨어지는 진술로 바꿀 것을 종용한 일도 있었고 (이에 대해서도 몇년 전의 일이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후술하려고 합니다)
일부러 저를 자전거로 치려다가 제가 이리저리 피해서 핸들을 꺾느라 속도가 느려지자 발로 걷어차고(후에 단단하게 부었다가 가정폭력당해서 허벅지 근육이 찢겼을 때와 유사한, 표피가 근육에 붙은 듯한 상흔이 남음) 뺑소니한 일도 있었고
이에 신고했는데 출동경관이 가해자를 찾았다는 무전을 받고도 그냥 돌려보낸 일도 있었고
이후에 알았지만 교통전담반에 방문했을 때에 경찰이 성매매와 무관한 저로서는 알아듣지 못 한 "가족"이라는 성매매 분야의 은어를 사용하며 저를 모욕한 일도 있었고
밖에만 나가도 제가 무슨 발로 차면 행운이 온다는 금색 마티즈라도 되는 것처럼, 마치 마땅히 그래야 하는 일이거나 그렇게 해도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에 찬 것처럼 성추행을 하는 한국남자들도 셀 수도 없이 보았고
또 지금 며칠째 글을 쓰면서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둔감하다면 둔감하고 과민하다면 과민한 사람이지만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적어도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알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저를 대하는 사람으로부터 제가 불만이나 슬픔, 인간사회에 대한 배신감 같은 걸 느끼도록 하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사람들에게 목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느꼈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법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도 어렵게 하는 데에 일조한 커다란 불안을 갖게 했습니다.
누구든 처음 보는 사람이 저를 해칠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더라도 아무도 그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저는 전혀 모르는 이유를 알리지도 않은 채 제가 당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하는 것 따위에 대한 불안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외면한 채 밥도 먹고 놀기도 했지만 섭식장애와 수면장애가 있고 병원은 갈 수 없지만 자고 일어나면 등 깊숙한 곳에 숨 쉬기가 어려울 정도의 이유를 모르는 통증이 있거나 심한 복통이 잦은 등 건강도 해쳤습니다.
저에 대한 그런 모략을 확신하지 못 할 때에도 저는 동기를 이해해 보려고 애썼습니다.
왜 모두가 어떻게 단 한 번도 면전에 대놓고 할 말이 없었는지
왜 차라리 한 번을 진정으로 제가 뭔가를 배우거나 교정하는 식으로는 되지 않고 겸연쩍거나 졸렬한 모습으로 인간불신만을 키워가도록 하는 식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했고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한 번은 제가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아이디를 알고 있지는 않을까 해서 보란듯이(닉네임을 클릭하면 누구든 저의 아이디와 제가 쓴 모든 글들을 볼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간호조무새가 관종짓(관심을 받고 싶어서 하는 과한 행동)을 하고 싶어서 갑질 피해자인 척 하려고 일부러 주사바늘을 엉망으로 쑤셔댔다는 글도 써 봤습니다.
방에 약을 뿌렸는지 어쨌는지 방에 다녀온 후에는 매번 생리부조와 일시적인 소뇌 기능 실조가 있어서
어찌 할 바를 모르면서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기는 하고 뭘 어째야 할지는 모르겠고
주변을 돌면서 도서관이나 카페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고
도서관에서 정신 없이 통증이 있는 줄도 모른 채 엎드려 자다가 일어났더니 겨드랑이 아래의 몸통 쪽에 생긴 알 수 없는 패인 자국 같은 것이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있기도 하고
사흘인가 나흘을 카페에서 버틴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몸이 버티지를 못 해서 결국 방에는 가지도 못 하고 그랬던 때입니다.
국민은행 공덕점을 처음 방문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세상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아마 24살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와 고용센터를 통해 들어간 홍천의 한 기숙형 교육기관에서 자격증 취득에 실패하고
처음으로 콜센터 알바를 구해서 분실한 통장을 재발급해 사본을 제출하려고 방문한 창구의 저보다 한참 늙은 남자직원이 난 데 없이 "너 같은 년들" 어쩌고 하면서 저를 성적 대상화 하고 반말로 자기 같은 남자는 떠받들어 모셔 가며 성관계를 해야 할 급이라는 취지로 모욕감을 주는 말을 하며 성관계를 요구했고
당시의 저는 전혀 흥분하지 않고(오히려 홍천에서 겪었던 일과 겹쳐 조금은 가라앉았음에도 굴하지 않고) 사뭇 간결하게 저 하나는 물론이고 누구든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여담이지만 일부 남자들이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는 성매매 종사자와의 경험도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접했고, 인터넷 등에서 성매매 종사자들의 행태도 보았고,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제가 당한 일들에 대한 책임이 의심되는 지금도 저는 같은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주제에 스스로를 사회구성원으로 여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응당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사람들까지도 대변하려고 했다는 게 쥐 주제에 고양이 걱정 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다는 뜻을 전달하고는 필요한 서류는 얻지 못 한 채 은행을 나와서는 국민은행의 고객센터에 자세하게는 설명하지 않고 짧게 글을 남겼던가 음성을 남겼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에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신고했을 때 겪은 일들도 있고 해서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지만 그때의 저는 아마도 긴 바지나 치마레깅스에 집을 나올 때 신고 나온 우중충한 색의 운동화와 달라붙지 않는 평범한 티셔츠에 우양산을 들고 있었을 겁니다. 외투도 입었을지도 모르고 화장은 전혀 하지 않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돈도 없고 뭣도 없는 24살의 저 같은 사람은 뭘 어쩌든 그 "너 같은 년들"로 보여지고 대해지기 쉽상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형사재판으로 보았던 재판부의 판사들부터 부하직원에 이르기까지 저에게 보인 태도 또한 저로 하여금 세상과 사회제도에 대한 경멸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혼란스러워하며 휩쓸리듯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 채 법원에 스스로를 던져넣은 저로서도 역력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고시원 총무 등에게 언어폭력은 물론이고 폭행치상(손가락 골절 등)과 가스라이팅 등으로 시달려온 저의 억울함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는 이미 여러 이유들로 괴롭게 지내고 있던 저에게 재판을 통해 형벌을 선고하는 것이 가르침이나 은혜를 베푸는 것이라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4월 12일만 하더라도 일전에 마주쳤을 때 제가 제 소유의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니까 (전부터 보아서 제 소유임을 알았을 것임에도) 왜 훔쳐가냐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소리치고 욕하고 가슴 만지려고 해서 두고 도망쳤던 일에 대해 "그때 쇼핑백을 안 들고 나왔는데"(본인 때문에 못 들고 나옴), "왜 두고 나온 거"냐고 경찰 앞에서 떨지도 않고 여태 괴롭혀 왔던 것처럼 익숙하게 기억조작 가스라이팅 수법을 써먹었던 고시원 총무가 하는 고발이었습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그 공덕점의 일 이후에 잊고(당시만 하더라도 저 나름대로는 다른 피해자가 있지 않도록 잘 용기를 내서 차분하게 잘 처리를 했다고 느꼈습니다) 지내던 중 서교동의 지점을 방문했을 때 이번에는 창구가 아닌 로비 쪽의 직원에게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을 여러번 당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그 직원이 같은 자리에 계속 있는데도 처리되었다는 답변을 계속 받았는데
돌이켜 몇번이고 거듭 생각했을 때, 알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반사회적인 성향의 담당직원이 성범죄 피해자를 열성적으로 보호하는 척 고의로 일을 꼬아서 처리한 뒤 저의 항의를 악성 민원으로 둔갑시키는 식으로 주변으로부터 동정을 사려고 저의 피해사례들을 악용한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신체적인 컨디션에 더해서 감당하지 못 하고 생각도 제대로 떠올려 하기 버거웠던 일들에 대해 쓰면서 힘들었고 또 우울감에서 비롯된 듯한 뇌기능 저하로 어휘도 잘 떠오르지 않아 쓰기 힘들었고
누워서 퇴고를 하면서 두서 없다고 느껴도 전부 고칠 기력이 나지 않았는데
쓰면서도 이런 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요즘 내가 보아온 사람들은 경멸스러운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글을 읽고도 그저 가학심이 충족되어 즐거워하지는 않을까 혹은 전에 어딘가에서 인간심리에 대해 읽었던 것처럼 제가 너무 비참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면하고 가해자에 이입하려고 하지는 않을까 아니면 세상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그런 것 갖고 그러냐 하지 않을까 하고 별 생각이 다 들었으나
적어도 제가 겪은 일들에 일조한 바가 있다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한 사람의 영혼에 무슨 짓을 한 건지 알았으면 해서 쓰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그딴 인간군상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존엄하다고 믿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