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손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ㅇㅇ2019.02.18
조회9,679

추가

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CCTV가 없어요. 별일 있겠냐 싶어 안 했더니
이런 일이 생겼네요. ㅜㅜ
밀쳤던 곳은 건물 자체에 CCTV가 있는데 찍혔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 사람 알고 보니 주위 상가에서도 외상 먹고 다니 더라고요.
본인 회사가 연 250억 매출이라는데 그전에 외상 값 받을라고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근데 문도 닫혀있고 직원도 없더군요.
관리비도 밀려있고 암튼 ㄸㄹㅇ가 맞는 거 같습니다

18일 어제 연락이 왔었는데 본인 엉덩이뼈가 아작이
났다며 병원에서 한 달 입원하라고 했다네요.
지인 중 변호사가 있다며 고소할 테니 알고 있으라고.ㅡㅡ
민건 잘 못 한 거니 혹시 맞는다면 처벌받아야겠죠.
서에는 오늘 두시 출두하라고 연락 왔습니다.
저희도 고소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다녀오고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추가++++
법은 억울한 사람 편이 아닌가 봅니다.
서에 가니 그 사람도 있더군요.
서장 누구누구도 알고 세무서에 저희 가게 신고했다며 조사받을 거라나? 세금 꼬박꼬박 내는 사람한테 무슨 트집인지 적반 하 장입니다.
그리고 두 달 VIP 병실 입원한답니다.
경찰분은 저희 편이 아니 더군요. 영업방해, 기물 파손은 자기들 소관이 아니니 따고 고소하라며...
변호사 상담하고 왔는데 위에 언급한 걸로는 처벌이 약하다네요.
CCTV도 없고 증거 될 만한 게 없다며 터무니없는 금액 요구하면
합의하지 말고 차라리 벌금을 내라네요. 그 사람한테 저 자세로 나갈 거냐며 사람 밀쳤는데 그 정도 각오도 안 했냐고요.
참 허탈하네요... 억울해서 눈물만 나옵니다.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자영업 너무 힘드네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편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심 장사로 밥도 팔고 술도 파는 곳입니다.
6년 정도 운영해서 단골손님도 좀 있는 편이고 맛있다고 많이들 찾아 주십니다.
근처에 오피스텔이 많아 회사 직원분들도 많이 오시고요.
한 달 전쯤 밤 11시경 60~70대로 되어 보이는 남자 손님 한 분이 같은 건물에서 회사를 운영한다고 돈이 지금 없어서 그런데 신분증 맡기고 술이랑 밥 좀 먹으면 안 되냐 하시길래

얼굴도 낯이 익고 해서 외상을 줬습니다.
내일 점심 12시에 꼭 입금해 주겠다며 여러 번 말하더군요.

직원분들은 밤 10시에 모두 퇴근해서 그 시간부터 새벽 2시까지는 저 혼자 홀 서빙을 봅니다.남편은 주방에 있고요.

때마침 손님들이 몰려들어 바쁜 와중에 거짓말 안 보태고 20번 이상 저를 부르는 겁니다.

자기가 손이 시려 소주 잔을 잡을 수가 없다.

종이컵을 달라, 나무젓가락을 달라, 손이 시려 그러니 실내 온도 좀 3° c만 올려달라, 여기 사장 성씨가 뭐냐, 음식이 나가면 이거 빼고 저거 빼고 달라, 뚝배기에 밥이 나갔는데 뚝배기가 너무 뜨겁다 식혀서 달라, 밥이랑 다시 같이 끓여달라, 담배가 없는데 한가치만 달라.등등등

남편은 전자 담배를 피워서 손님이 놓고 간 담배를 주니 본인은

디스플러스만 핀다며 10,000원만 빌려 달라고...내일 외상값과

함께 같이 주겠다고...

하...쓰면서도 열이 뻗치네요.


다음날 12시가 넘어도 입금을 안 해 주길래 몇 번 전화해서 어쨌든 돈은 받았습니다.

저희 가게는 브레이크 타임이 4시~5시입니다.

며칠 뒤 3시 50분에 와서 술을 먹겠답니다.

직원분들 쉬는 시간이어서 그러니 5시 이후에 오라 했습니다.

금방 먹고 간다며 막무가내 우기더군요.

하.... 그날도 역시 외상으로 먹고 갔습니다.

그 다음날 돈은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 손님은 받지 말자 하고 다짐했는데 또 며칠 뒤에

가게로 와서 술 달라 길래 손님한테는 안 파니 다른 곳 가라고 얘

기 했습니다.

갑자기 화를 내며 왜 술안주냐고 술 냉장고 문을 본인이 열고

병나발을 불더군요. 그 와중에 큰소리가 나고 술병 집어던지고

저희 직원분은 욕까지 거하게 잡수셨습니다.

경찰분들이 와서 끌고 나갔구요


전 직원분들 퇴근하면 출근이라 이건 얘기로만 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걸핏하면 와서 행패를 부립니다.

안 팔아줘도 되니 오지 말라고 해도 옵니다.

술을 안 주니 주방으로 통하는 문을 발로 차서 망가트리기까지 했

구요.

저희 남편에게 후레자식이라는 욕까지 했습니다.

명함을 가져가서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도 합니다.

차단해서 전화를 안 받으니 가게로 전화합니다.

본인 전화번호 바꿨다고, 알려주려고 전화했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괘씸해서 저번에 병나발 분 외상값 5,000원(청하 마심)과 문짝 고장 난 거 열쇠 하시는 분께 문의하니 12~15만 원 견적 나오더군요.

그것 받으려고 돈 달라 전화하니 입금시켜 주겠다고 계좌 문자로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그날 저녁 2월 15일 8시쯤 가게로 찾아와 고장 난 문짝을 또 발로 차며 이 까짓 게 무슨 10만 원이 넘냐 몇천 원이면 되겠는데 큰소리를 치더군요.

저희 남편 그때 너무 열이 받아 그 진상 얼굴을 손으로 밀쳤습니다

나뒹굴어 지더군요...

나 죽네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지나가던 사람에게

신고 해달라 해서 경찰분이 왔습니다.

저희도 업무방해로 신고 했구요.

경찰분 오셔서 어쨌든 몸싸움이 있어 신고 접수가 되었으니

서에 오셔야 될 것 같다 하고 문짝 사진 찍고 가셨습니다.

얼굴 민건 잘못 된거 압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억울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그 뒤로 저랑 남편 둘 다 잠도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 와서 행패 부릴 것 같고 아직 서에서 전화는 안 왔지만

고소를 한다면 저희도 업무방해, 재물손괴로 맞고소할 생각입니다.

홀 이모님도 욕먹은 거 모욕죄로 신고한다 했고요.

다시는 가게에 못 오게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접근금지 신청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리고 서에 아직 안가봤지만 혹시 어떤식으로 판결이 날까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혹시 좋은 의견있으심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