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사, 대출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월요병2019.02.18
조회6,305

 

안녕하세요.

글이 주제와 조금 벗어날 수는 있으나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 쓰는 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릴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작년 2월에 결혼한 지방 거주 중인 맞벌이 신혼부부임

작년 1월 중순쯤 20평대 아파트 2년 전세로 들어왔고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음

이사한 다음날 엘리베이터에서 윗층집 남자를 만나게 되었음

요 몇일 이사 때문에 시끄러우셨을텐데 죄송합니다 라고 했더니

괜찮아요 저희집은 애가 셋인데요 뭐.. 라고 ㅠㅠ 기분이 싸했음

어쨋든 엄청난 층간 소음에 고생중임

우리 집 놀러 온 사람 중에 윗집 얘기 안한 사람이 없을 정도? 밤낮없이 시끄러움

그래 애 키우면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작년은 그냥 무조건 참았음

근데 이게 참다보니 내가 스트레스로 정신병 걸릴 지경이 온거임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 고요한데도 홧병이 나서 속이 부글부글 끓는 정도..

왜 층간 소음으로 살인사건이 발생되는지 이해되기 시작함

올해부터는 참다참다 너무 심하다 싶을때는 몇차례 경비실에 전달 해달라고 부탁도 했으나

잠시라도 잠잠해져야 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전혀 개선되지 않음

한번은 직접 인터폰 연결로 통화를 한 적이 있음.

아래층인데 너무 시끄러워서 그러는데 조심 좀 해달라고 했더니

"그래요?" 라고 하더니 애들 보고 공 가지고 오라고....... 사과는 없음

공놀이하고 있었나 봄..^^

퇴근 후 집 가는길에 오늘은 윗집에서 어떤 소리가 들릴까 싶어서 가슴이 답답함

스트레스받아서 예민해지다 보니 본의 아니게 남편이랑도 이 문제로 언쟁을 벌이게 됨

가끔 이 문제 때문에 남편이랑 투닥투닥 거릴 때면 내가 왜 윗집 때문에 이래야 되나 싶어서

속에 천불 나겠음... 우퍼 스피커로 복수도 생각했지만 밑 집에 피해가 간다길래 그건 못하겠음

 

윗집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니까 매번 참던 우리 남편도 한번 더 그러면 올라가서 난리 친다고 함

그리고 내년에 전세 계약 끝나면 이사를 가자고 함

원래 계획은 전세 기간 연장해서 4년정도 살면서 돈을 더 모아서

대출 끼고 30평대 아파트 매매를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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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아파트 전세 값 - 1억 3천500만원

9,500만원 대출했었고, 대출금 약 2천정도 갚았고 따로 3천 모아둔거 있음.

둘 수입은 세후 평균 600 좀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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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걸어서 5분 거리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교통을 떠나서 주변에 영화관, 마트 등 잘 되어있고 계속 살고 싶은 동네임

대부분 오래된 아파트지만 30평대 매매 들어가서

인테리어 해서 앞으로 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음.

그런데 아직 대출금도 남은 상황에서 무리해서 추가 대출 받아서

당장 내년에 계획대로 하는 것도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또 이사 비용 들어가며 전세 들어가기도..

여기서 계속 살기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음 ㅠㅠ

 

오늘 이웃사이센터 라는 사이트에 층간 소음으로 민원을 넣기는 했으나

윗집은 자기들이 시끄럽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듯....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