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직장인이고 일한지 거의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고학력자가 많아요. 부서가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석박사 출신입니다.
저는 초대졸입니다. 이 사실 아는 분 몇분안되고 다 제가 4년제 다닌걸로 알고 계신 것 같아요.
티는 안냈지만 초대졸인 것에 컴플렉스를 느껴서 방통대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학문이어서이기도 했구요.
2년 공부하고 졸업장 손에 쥐면 괜찮겠지 했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다른 직원들이 인성이 안좋은 상사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한분이 제 쪽을 보며,
"그래. 학교도 방통대 이런데 나오고."
라는 말을 하는데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잠시 잊었던 학력 컴플렉스가 다시 살아나더군요.
제가 방통대 재학중인걸 몰랐으니 절 보고 그런 말했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부끄럽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제 자신이 더 싫었구요.
나는 고민끝에 다니게 된 대학인데 남들은 대학으로 인정안하는 곳인가? 그럼 나와봤자 무슨 소용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군요.
사실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도 결혼할 생각이 있는데 망설여지는 큰 이유가 우습게도 남자친구 부모님이 고학력자라는 점입니다. 초대졸인 제가 눈에 안찰것같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남자친구도 sky는 아니어도 서울4년제 졸업했거든요.
친척 어른들도 교수부터 연구원 등 고학력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짜증이 납니다.
너무 답답해서 울면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한적도 있어요. 몇년째 취업준비생인 친구가 부럽다고, 저보다 나은 입장이라구요. 그래도 그 친구는 4년제 대학 졸업했지않냐면서요.
학벌이 어쨌든 나만 당당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마음 다잡으려고 애써도 안됩니다. 못난 생각인거 아는데 고쳐지질 않아요.
시험도 쳐야하는데 책도 손에 안잡히고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학력 컴플렉스
직장인이고 일한지 거의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고학력자가 많아요. 부서가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석박사 출신입니다.
저는 초대졸입니다. 이 사실 아는 분 몇분안되고 다 제가 4년제 다닌걸로 알고 계신 것 같아요.
티는 안냈지만 초대졸인 것에 컴플렉스를 느껴서 방통대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학문이어서이기도 했구요.
2년 공부하고 졸업장 손에 쥐면 괜찮겠지 했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다른 직원들이 인성이 안좋은 상사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한분이 제 쪽을 보며,
"그래. 학교도 방통대 이런데 나오고."
라는 말을 하는데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잠시 잊었던 학력 컴플렉스가 다시 살아나더군요.
제가 방통대 재학중인걸 몰랐으니 절 보고 그런 말했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부끄럽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제 자신이 더 싫었구요.
나는 고민끝에 다니게 된 대학인데 남들은 대학으로 인정안하는 곳인가? 그럼 나와봤자 무슨 소용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군요.
사실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도 결혼할 생각이 있는데 망설여지는 큰 이유가 우습게도 남자친구 부모님이 고학력자라는 점입니다. 초대졸인 제가 눈에 안찰것같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남자친구도 sky는 아니어도 서울4년제 졸업했거든요.
친척 어른들도 교수부터 연구원 등 고학력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짜증이 납니다.
너무 답답해서 울면서 남자친구한테 얘기한적도 있어요. 몇년째 취업준비생인 친구가 부럽다고, 저보다 나은 입장이라구요. 그래도 그 친구는 4년제 대학 졸업했지않냐면서요.
학벌이 어쨌든 나만 당당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마음 다잡으려고 애써도 안됩니다. 못난 생각인거 아는데 고쳐지질 않아요.
시험도 쳐야하는데 책도 손에 안잡히고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인생 긴데 전 이 컴플렉스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