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상한 버릇

2019.02.19
조회498

엄마의 이상한 버릇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식탁위에 떨어진 걸 손바닥으로 쓸어서 같이 먹는 그릇에 텁니다.

뭐라고 하면 되려 큰소리 칠뿐만 아니라 쌍욕까지 하니 싸움만 커집니다.

방금도 밥보다 누룽지부터 긁어먹더니 가루 떨어졌는지 싹 훑어서 솥에 터네요

저럴때마다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는데 진짜 인연 끊고 싶네요

 

그런데 평생 오빠랑 차별 받고 자란것도 억울한데,

사실 엄마가 부자고 제 형편이 엄마 도움을 안받을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오빠네도 근처 살다가 멀리 가고 나선 자주 안오는것 같아요

조카도 어렸을때는 할머니 이상하다고 자주 이르고 싫어하다가

오빠네 집이고 차고 다 엄마가 해준거라 이젠 못본척해요

이상한 버릇들이나 썩은 음식 안버리는거 말고는

제가 봐도 괜찮은 엄마고 시모에 할머니예요.

아들 며느리,손녀한테는 쌍욕도 안합니다.

 

저도 경제력이 안되니 참아야겠죠??

미치겠는데....벌써 화내고 내 방 들어온게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