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잘 해보자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나는 이렇다고, 우리가 같이 보낸 작년 여름은 엄청 더웠어 근데 널 보러 가는 길은 하나도 안 힘들더라 처음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한다며 예쁘게 입고 온 너가 너무 좋았는데 그 더운 날 같이 떡볶이를 먹는데 모든 게 신기했어 너 처럼 예쁜 아이를 만난다는 게 신기했고,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신기했지. 같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재미있는 척했고, 너한테 내 최고의 영화라고 말했는데, 사실 영화 제목 말곤 기억이 한 개도 안 나 날 처다보는 너 시선이 너무 민망해서 영화보는 척 했고 졸고 있는 너 얼굴을 보느라 영화는 신경도 못 썼어 그래도 나한테는 인생 영화야, 물론 내용도 모르지만 너랑 함께한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잖아. 처음 손 잡은날 나 기절한 뻔했어 난 나이도 많으면서 손 한 번 잡는 게 얼마나 힘들던지. 내가 그렇게 바보인 줄 몰랐어. 그동안 나 똑똑한줄 알았는데 나만큼 바보가 없더라. 아무렇지 않은 척, 자연스럽게 잡으려고 했는데. 나 손 떤다고 너가 말했을 땐 민망해도 좋았어. 내 진심을 조금이나마 너가 알았을 거 같아서. 당구 내기 너가 져준 거 다 알아 바보야! 당구 잘 한다고 했는데, 막상 못 하니까 왜 너가 당황해ㅋㅋㅋㅋㅋ 내가 못 쳤는데 너가 당황하고 너가 나 봐줬잖아... 그동안 친구들이랑 그렇게 많이 쳤는데 이거 친구들이 들으면 나 아싸 돼 내기 내가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 줘. 아, 너가 알려준 카페는 절대 안 가 나 몰랐는데 그거 체인점이더라. 가는데 마다 있어 짜증나게. 요즘도 친구들이 그 카페 보면 사진 찍어서 보내줘 거기서 보라던 책은 안 보고 너만 실컷 봤는데.이렇게 못 볼 줄 알았으면 그때 더 볼걸 그랬어 안 보낼걸 그랬어. 전시회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게 놀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못 지키겠다. 자기 전 노력하고 용기내서 보냈다던 쌩얼 사진은 누구보다 사랑스러웠어 사실 눈 하나 밖에 안 나왔는데 안 이쁠 수 가 없다 그치? 고마웠어 날 위해서 노력하고 용기내준게. 매일 아침 듣던 너 목소리는 너무 예뻣어. 매일 연락하던 너 카톡은 너무 좋았어 너무 예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그 사람이 기다리는 게 나라는 사실에 행복했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도 웃었어. 너랑 했던 카톡 백번은 다시 본 거 같아 그 때는 우리 웃으면서 이야기 했더라.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너는 나랑 다른가 봐 오늘 내 인스타를 보다가 너가 눌럿던 좋아요를 다 취소했더라. 그 때 보내준 하트가 아까웠나 봐. 내가 질리도록 싫어졌나 봐. 예상하고 있었어 . 차라리 안보면 조금은 편하려나? 요즘도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몇 번이고 만나는데 너가 말 한마디 없이 지나가잖아. 내가 말 이라도 걸려고하면 너는 뒤도 안보고 사라지잖아. 다른 사람이랑은 웃으면서 인사해도 나한테는 차갑잖아 내가 바보이긴 해도 그렇게 티내면 다 알지ㅎㅎㅎ 괜찮아 이해한다고 약속했잖아. 다 이해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어 이 약속은 계속 지킬 수 있어! 그러니까 너 힘들어하지 좀 마. 너가 그렇게 하는 거면서 왜 너가 힘든 거야. 너가 나쁜 거 아니야 바보야 다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제발. 제발 좀 그만 힘들어 해. 너가 잘 되길 누구보다 바라고 기도할게 가끔 만나면 조금은 반가운 척 인사해 줘. 그게 소원이야 이제는 노력할 필요도 용기 낼 필요도 없어 너랑 같이 보낸 지난 여름은 따뜻했어
좋아요 다 취소했더라
나는 다시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잘 해보자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나는 이렇다고,
우리가 같이 보낸 작년 여름은 엄청 더웠어
근데 널 보러 가는 길은 하나도 안 힘들더라
처음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한다며 예쁘게 입고 온 너가 너무 좋았는데
그 더운 날 같이 떡볶이를 먹는데 모든 게 신기했어
너 처럼 예쁜 아이를 만난다는 게 신기했고,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신기했지.
같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가 재미있는 척했고,
너한테 내 최고의 영화라고 말했는데,
사실 영화 제목 말곤 기억이 한 개도 안 나
날 처다보는 너 시선이 너무 민망해서 영화보는 척 했고
졸고 있는 너 얼굴을 보느라 영화는 신경도 못 썼어
그래도 나한테는 인생 영화야,
물론 내용도 모르지만 너랑 함께한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잖아.
처음 손 잡은날 나 기절한 뻔했어
난 나이도 많으면서 손 한 번 잡는 게 얼마나 힘들던지.
내가 그렇게 바보인 줄 몰랐어.
그동안 나 똑똑한줄 알았는데 나만큼 바보가 없더라.
아무렇지 않은 척, 자연스럽게 잡으려고 했는데.
나 손 떤다고 너가 말했을 땐 민망해도 좋았어.
내 진심을 조금이나마 너가 알았을 거 같아서.
당구 내기 너가 져준 거 다 알아 바보야!
당구 잘 한다고 했는데, 막상 못 하니까 왜 너가 당황해ㅋㅋㅋㅋㅋ
내가 못 쳤는데 너가 당황하고 너가 나 봐줬잖아...
그동안 친구들이랑 그렇게 많이 쳤는데 이거 친구들이 들으면 나 아싸 돼
내기 내가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 줘.
아, 너가 알려준 카페는 절대 안 가
나 몰랐는데 그거 체인점이더라.
가는데 마다 있어 짜증나게.
요즘도 친구들이 그 카페 보면 사진 찍어서 보내줘
거기서 보라던 책은 안 보고 너만 실컷 봤는데.이렇게 못 볼 줄 알았으면
그때 더 볼걸 그랬어
안 보낼걸 그랬어.
전시회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게 놀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못 지키겠다.
자기 전 노력하고 용기내서 보냈다던 쌩얼 사진은
누구보다 사랑스러웠어
사실 눈 하나 밖에 안 나왔는데 안 이쁠 수 가 없다 그치?
고마웠어 날 위해서 노력하고 용기내준게.
매일 아침 듣던 너 목소리는 너무 예뻣어.
매일 연락하던 너 카톡은 너무 좋았어
너무 예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그 사람이 기다리는 게 나라는 사실에 행복했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도 웃었어.
너랑 했던 카톡 백번은 다시 본 거 같아
그 때는 우리 웃으면서 이야기 했더라.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너는 나랑 다른가 봐
오늘 내 인스타를 보다가 너가 눌럿던 좋아요를 다 취소했더라.
그 때 보내준 하트가 아까웠나 봐.
내가 질리도록 싫어졌나 봐.
예상하고 있었어 .
차라리 안보면 조금은 편하려나?
요즘도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몇 번이고 만나는데
너가 말 한마디 없이 지나가잖아.
내가 말 이라도 걸려고하면 너는 뒤도 안보고 사라지잖아.
다른 사람이랑은 웃으면서 인사해도 나한테는 차갑잖아
내가 바보이긴 해도 그렇게 티내면 다 알지ㅎㅎㅎ
괜찮아 이해한다고 약속했잖아.
다 이해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어
이 약속은 계속 지킬 수 있어!
그러니까 너 힘들어하지 좀 마.
너가 그렇게 하는 거면서 왜 너가 힘든 거야.
너가 나쁜 거 아니야 바보야
다 이해할 수 있으니까 제발. 제발 좀 그만 힘들어 해.
너가 잘 되길 누구보다 바라고 기도할게
가끔 만나면 조금은 반가운 척 인사해 줘.
그게 소원이야
이제는 노력할 필요도 용기 낼 필요도 없어
너랑 같이 보낸 지난 여름은 따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