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사랑이라는 것을 할 자격도 할 줄도 모르는 사람 이였다. ‘

향기색깔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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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A가 나 에게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은 B가 채워줄 수 있었고, 반대로 B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은 A가 채워 줄 수 있었다. A와 B 난 두 명의 남자한데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두 명의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A랑 있으면 B 에게 미안하였고, B랑 있으면 A에게 미안하였다. 그저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만 들뿐 행복하지는 않았다. 두 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이 한 남자에게 만족을 느끼지 못 해 불행하다는 것 이였다. 그래서 나는 두 명 중 더 오랫동안 봐온 A를 선택하여 B와는 이별을 하였다. 그럼 나는 이제 A와 행복하게 연애 할 줄만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난 A 옆에 있지만 B가 생각이 났었다. 그래서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B인줄 알고 A와 헤어지고 B에게 갔지만 상황은 같았다. B의 옆에 내가 있지만 A에게 마음이 갔다는 것이다. 나는 두 남자 모두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주지 못하였고 결국 난 나를 많이 사랑해주던 두 명의 남자에게 상처만 주고 모두 잃게 되었다. 비로소 나는 느꼈다. 애초에 내가 두 남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한 남자만을 선택하여 그 한 사람의 장점과 단점만을 보고 이해하고 사랑해줬었더라면 나는 지금 행복했었을 텐데 나의 그 욕심들이 이렇게 지금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 같은 여자 괜히 만나서 상처 받았을 두 사람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기만 하다. 나는 사랑이라는 것을 할 자격도 할 줄도 모르는 사람 이였던 것 이다. 시간이 지나서 만약 나에게 새로운 사랑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그 남자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