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재회했는데 믿음이 안 생기네요...

ㅇㅇ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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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했을 때는 여자친구는 그걸 이용해서 저한테 갑질을 하기를 즐겼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고 상처받고... 지쳐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가 되어서야 여자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구요.

이별 통보후에 여자친구가 많이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저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한달 뒤에 여자친구가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믿음이 생기질 않네요...

사람이 1년 365일 바짝 긴장해 있을 순 없다는 거 저도 잘 알면서도

여자친구가 무의식중에 예전에 갑질하던 때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비춰지면

저도 모르게 식은땀이 나고 바짝 경계심이 듭니다...

재회하고 나서부턴 여자친구가 정말 잘해줍니다.

걔 친구들도 여자친구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이젠 오빠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많이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