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우리를 현재로 데리고 온다면

ㅇㅇ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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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하필 그 타이밍이었을까.
그 때의 우리가 현재에 살아갔다면, 어쩌면 지금 함께이지 읺을까. 왜 네 옆엔 다른 사람이 있는지, 난 왜 몇 년째 널 잊지 못 하는지, 넌 왜 이제서야 용기를 냈는지. 이 모든 타이밍이 어떻게든 너와 내가 사랑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 같아서 진작에 난 지쳐버렸어. 우리 진짜 애틋했는데. 1년 뒤에 내가 어른이 되고, 2년 뒤에 네가 어른이 되면 어쩌면 그 때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서로의 곁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