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랑 제 동생 사이를 질투합니다

ㅇㅇ2019.02.20
조회49
제목이 좀 이상할 수도 있어보이는데, 제목 그대로에요.
네 살 차이 자매입니다! 한 번도 싸운적이 없는 사이좋은 자매에요.. 둘이서 잘 놀고 얘기도 많이하고..

그런데 저는 엄마랑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동생은 엄마랑은 이야기를 잘 안해요. 둘이 사이가 좋지 않아서..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자주 부딪히는 관계에요. 그래서 동생은 집에서 말을 잘 하지 않는데 그러다가 제가 집에가면 저랑 말을 많이하고 많이 웃어요. 그런데 그게 엄마 눈에는 거슬렸나봐요.. 맨날 '쟤는 지 언니 와야 말한다~'이러기에 장난식으로 들었는데 이제 점점 진지하게 화를내고 '이럴거면 내가 왜있나 내가 죽어야지'이러고 방에 문닫고 들어가버리고.. 둘이 이야기 하는것도 눈치보여요. 밥을 셋이 먹어도 둘이 이야기하면 째려봐서 말을 못 하겠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엄마랑 말을 많이한다고는 하는데 제 이야기는 거의 안해요.. 무슨 말을 해도 욕을 먹어요(ㅜㅜ) 무슨 말을 해도 항상 엄마가 '판단'하고 끝나요.. 그러니 자연히 제 속마음이나 생각을 숨기게 되더라구요. 같이하는이야기라고는 티비이야기나 엄마가 친구들 이야기하는거 엄마 친구들 욕하는거 들어주는거..(사실 이것도 듣기 힘들어요ㅜㅜ맨날 똑같은이야기들 똑같은 아줌마 욕..엄마가 좀 잘못한것 같다고 해도 화내셔서 그냥 듣고 거들어주고말아요)

아마 저는 이런걸 참는데 동생은 참지않아서 아예 엄마랑 대화를 안하는 것 같긴 해요.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