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한지는 5년차이고 3살 아기 있습니다. 처음 신혼때부터 그랬어요. 화나면 폭언은 기본이고 폭력도 쓰고 집 여러군데 부서졌구요. 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던건지 지나면 용서해주고 다시 잘지내고 그랬어요. 그러다 한 2년전쯤부터 못참겠더라구요. 애기가 있는데도 물건 던지고 부수고 비아냥거림.. 온갖 욕설.. 그냥 도망가고 싶었어요.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나까지 이혼하겠단 말도 못하겠고 아마 주변 시선이 두려웠던거 같아요. 엄마한테 말하는것도 너무 두려웠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참고 참다가 일년전쯤 사건이 벌어졌어요. 그땐 이제 이혼하고 싶단 생각으로 매일매일 버티던 시기 였는데 크게 싸우다가 제 핸드폰을 가져가길래 저도 뺏기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다가 제가 크게 다쳤어요. 몸에 있는 뼈가 부러졌습니다. 두군데나요. 그때 너무 충격 받았고 진짜 이혼생각밖에없었어요. 처음으로 강력하게 이혼하자고 말했고 본인도 잘못한걸 아는지 그제서야 빌더라구요 바람폈을때 말고는 미안하단말안하는 사람이었는데 무릎꿇고 빌고 또 비는데 제가 거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혼하면 아이까지 케어해야 하는데 아이를 전혀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래서 다 나을때까지만 참자 하고 버텼습니다. 그 기간동안에는 또 잘하더라구요. 애기도 잘 돌보고.. 다 낫는 사이에 제 마음은 또 조금씩 풀리더라구요. 아이한테 저렇게 잘하는데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나 .. 그런마음까지 들었어요. 근데 거기까지이더라구요. 같이 살기로 마음먹었으면 마음이 다 풀려야 하는데 그냥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버티자 이런마음이어서 그런건지 딱 아이아빠라는 마음이외에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정말 1%도 남아있지않고 남같아요. 아이에 대한 대화 이외에 다른 대화는 전혀 나누고 싶지 않고 아파도 걱정 ? 하나도 안되구요. 나랑 아이한테만 피해만 안주면 좋겠고 스킨쉽은 정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몸에 손만 닿아도 거부반응이 너무 심합니다. 사실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별로 안좋아요. 불편하고 어떻게든 피하고 싶구요. 물론 그 뒤로 계속 극진히 하냐구요? 아니요 여전히 잘해주다가도 저의 냉랭한 모습에 예전처럼 다시 화를냅니다. 물건 집어 던지고 욕설하고 .. 그러면 또 저는 이혼 생각이 절실하지만 아빠를 엄청 따르는 애기를 보면서 애기가 조금만 더 클때까지만 참자..이런마음 들구요. 그럼 또 잘하다가 제가 스킨쉽 거부하거나 냉랭한 태도 보이면 또 남편은 화내고 이게 무한 반복입니다. 제가 예전처럼 다시 돌아간다면 남편도 이런 이유로는 화를 안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제 마음이 이미 떠난상태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말하면 저는 아직 이혼할 용기가 없고 아이 때문에도 망설여지는 상태고 제가 정말 죽을거 같이 참을 수 없을때 이혼을 해야 겠다 생각하지만 그 전까지 잘지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답이 안나와요.. 27
남편이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결혼한지는 5년차이고 3살 아기 있습니다.
처음 신혼때부터 그랬어요.
화나면 폭언은 기본이고 폭력도 쓰고 집 여러군데 부서졌구요.
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던건지 지나면 용서해주고 다시 잘지내고
그랬어요.
그러다 한 2년전쯤부터 못참겠더라구요. 애기가 있는데도 물건 던지고 부수고 비아냥거림.. 온갖 욕설..
그냥 도망가고 싶었어요.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나까지 이혼하겠단 말도 못하겠고
아마 주변 시선이 두려웠던거 같아요. 엄마한테 말하는것도 너무 두려웠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참고 참다가
일년전쯤 사건이 벌어졌어요. 그땐 이제 이혼하고 싶단 생각으로 매일매일 버티던 시기 였는데
크게 싸우다가 제 핸드폰을 가져가길래 저도 뺏기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다가
제가 크게 다쳤어요. 몸에 있는 뼈가 부러졌습니다. 두군데나요.
그때 너무 충격 받았고 진짜 이혼생각밖에없었어요.
처음으로 강력하게 이혼하자고 말했고
본인도 잘못한걸 아는지 그제서야 빌더라구요
바람폈을때 말고는 미안하단말안하는 사람이었는데
무릎꿇고 빌고 또 비는데 제가 거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혼하면 아이까지 케어해야 하는데
아이를 전혀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래서 다 나을때까지만 참자 하고 버텼습니다.
그 기간동안에는 또 잘하더라구요. 애기도 잘 돌보고..
다 낫는 사이에 제 마음은 또 조금씩 풀리더라구요. 아이한테 저렇게 잘하는데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나 .. 그런마음까지 들었어요.
근데 거기까지이더라구요. 같이 살기로 마음먹었으면 마음이 다 풀려야 하는데
그냥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버티자 이런마음이어서 그런건지
딱 아이아빠라는 마음이외에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정말 1%도 남아있지않고 남같아요.
아이에 대한 대화 이외에 다른 대화는 전혀 나누고 싶지 않고
아파도 걱정 ? 하나도 안되구요. 나랑 아이한테만 피해만 안주면 좋겠고
스킨쉽은 정말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몸에 손만 닿아도 거부반응이 너무 심합니다.
사실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별로 안좋아요. 불편하고 어떻게든 피하고 싶구요.
물론 그 뒤로 계속 극진히 하냐구요? 아니요
여전히 잘해주다가도 저의 냉랭한 모습에 예전처럼 다시 화를냅니다.
물건 집어 던지고 욕설하고 ..
그러면 또 저는 이혼 생각이 절실하지만 아빠를 엄청 따르는 애기를 보면서
애기가 조금만 더 클때까지만 참자..이런마음 들구요.
그럼 또 잘하다가 제가 스킨쉽 거부하거나 냉랭한 태도 보이면 또 남편은 화내고
이게 무한 반복입니다.
제가 예전처럼 다시 돌아간다면 남편도 이런 이유로는 화를 안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제 마음이 이미 떠난상태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말하면 저는 아직 이혼할 용기가 없고 아이 때문에도 망설여지는 상태고
제가 정말 죽을거 같이 참을 수 없을때 이혼을 해야 겠다 생각하지만
그 전까지 잘지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답이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