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너를 놓을 생각이다. 너를 놓음과 동시에, 이젠 그 누구라도 놓은 손을 다시 잡지 않을 것이다. 모든 관계는 다시 시작한다고 한들, 처음처럼 다시 달아오르지 않는다. 희망고문일 뿐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간만 늦출 뿐이다. 우리의 관계는 달아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벽이 더 생겨 났으며, 내가 알고 있었던 너와 다르게 너는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그래서 예전과 달리 괴리감이 들었고, 더이상 이 인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관계가 끝나면 정말로 많이 괴로울 것이다. 이제는 네가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같이 있는지는 물론, 수많은 것들을 알 수 없을 것이고, 남보다도 못하는 사이가 될 것이다. 이미 내가 너를 한 번 잡았으니, 너는 나를 다시 잡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흘러가는 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너는 날 잊겠지. 그런데 기억할까. 내가 했었던 질문과 네가 했던 대답을. '시간이 지나면 너도 날 기억 못하겠지?' '아마 기억하지 않을까.' 계속 기억해 주길 바라. 난 계속 널 기억하며 살게. 121
나는 이제 너를 놓을 생각이다.
나는 이제 너를 놓을 생각이다.
너를 놓음과 동시에, 이젠 그 누구라도 놓은 손을 다시 잡지 않을 것이다.
모든 관계는 다시 시작한다고 한들, 처음처럼 다시 달아오르지 않는다.
희망고문일 뿐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간만 늦출 뿐이다.
우리의 관계는 달아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벽이 더 생겨 났으며, 내가 알고 있었던 너와 다르게 너는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그래서 예전과 달리 괴리감이 들었고, 더이상 이 인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관계가 끝나면 정말로 많이 괴로울 것이다.
이제는 네가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같이 있는지는 물론, 수많은 것들을 알 수 없을 것이고, 남보다도 못하는 사이가 될 것이다.
이미 내가 너를 한 번 잡았으니, 너는 나를 다시 잡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흘러가는 한 사람이었던 것처럼 너는 날 잊겠지.
그런데 기억할까.
내가 했었던 질문과 네가 했던 대답을.
'시간이 지나면 너도 날 기억 못하겠지?'
'아마 기억하지 않을까.'
계속 기억해 주길 바라.
난 계속 널 기억하며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