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힘든데 얘기 좀 들어조

ㅇㅇ2019.02.22
조회8,174

나 친구 진짜 없거든 이제 중졸하고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중학교 졸업하기전에 학교 거의 안나가서 연락하고 지내는 애 아무도 없고 중학교에 정도 미련도 없어서 고등학교도 혼자 갔단 말이야
이때까지 내가 진짜 내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셋 있는데 이젠 얘네도 진짜 친구로 안보인다 어떻게 해야해 혼자 잘 지낼수 있을까..?
조금 길 수도 있는데 봐주라ㅠㅠ

한명은 막말 심하게 하고 읽씹,안읽씹 오지고 상처주는 말 하는데 난 상처주는 말 잘 못하거든 ㅠ

그리고 또 한명도 맨날 연락 안보고 안읽고 돈 관리 하나도 안철저하고 같이 노래방같은 데 가면 내가 낼게 나중에 편의점 가기로 했으니까 그때 너가 내 이랬는데 노래방 갔다가 바로 헤어진 거 한두번 아니고 그런 건 다 그냥 자잘하니까 넘어갔거든
이번에는 밥 같이 먹고 걔 오만원짜리길래 나중에 줘 이러구 내가 냈는데 또 돈 안주고
옷 한달전에 서로 빌렸는데 난 그 다음 만날 때 돌려주기로 약속했으니까 돌려줬거든 ? 근데 걘 까먹어서 이때까지 옷 안주고 미루고 ,
내가 돈이랑 옷 급하다고 오늘 달라니까 서로 약속 있는 상태였는데 내가 약속시간이 더 빠른 상황이었었어 근데 당연히 얘가 빌린 거니까 15분 일찍 나와서 옷이랑 돈 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걍 담에 주겠다고 미루려고 해서 결국 급한 내가 약속시간 늦추고 ...
얜 걍 내가 너무 호구같이 잘해준 것 같아
집에있다가도 학원 간다면 학원 데려다주고 옷 안입는 것들 주고 그런 식으로 ㅇㅇ..

또 한명도 똑가태.. 연락 안보고.. 옷 빌려주면 계절 두번 바뀔 때동안 안 준 경우도 잇엇고...
거짓말 잘쳐서 싸운 적 한두번 아니구..

그냥 내가 사람들 다 잘못 사귄 거니
혼자 살아야하나..
조언 좀 해주고 가ㅠㅠㅠㅠㅠㅠㅠ







+ 이렇게 많이 댓글 달아주실지 몰랐어요..
좀 더 단호해져도 되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호구짓 한 이유는 착하단 소리가 듣고싶었던 게 아니라 찌질하단 얘기가 듣기 싫었던 거예요
돈관리 철저하게 했다가 저 친구들한테 왜 그렇게 하나하나 계산하냐면서 비웃음 당한 적이 있어서 마음에 걸려도 안 그런 척 쿨한 척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그리고 그런 일들 다 겪고도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니까 뭔가 바라지 않고 퍼줬던 것 같아요
나한테 열가지 잘못해도 하나 잘해주면 좋다고 헤헤거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외로운 강아지 같았네요..
앞으로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할 땐 댓글 적어주신 분들이 하신 말들 곱씹고 고민해서 판단하겠습니다

다들 솔직한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