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놓고 경찰부르니 안때리고 오히려맞았다는남편

글쓴이2019.02.22
조회2,798
결시친이 가장 활성화된거같아 글 올려요

어젯밤 싸움이었습니다
남편은 누워있었고 저는 앉아서 따지는도중
제 따귀를 때렸고 저도 맞자마자
얼굴안면 그대로후렸습니다
니가날때렸냐며 울고불고 당장일어나라고
멱살잡고 일으켜세우고 방문을 닫으려하길래
문닫지말라고 잡아당기며(문밖에 아이들이 있었으나
문을닫으면 더맞을거같은공포심에)
몸싸움이있었습니다
문쪽으로 가전제품을 집어던져 아이들이 다칠까 피하라고 소리지르고 온몸으로 막기도 하구요

분하고 화나서 경찰에 신고하고
시아버지 친정엄마 (양가 5분거리 계심)
다 불렀구요

경찰.양가어른들 다오고나니 서럽고 엄마보기도 죄스럽고 진정되지 않더라구요.
진정이 되지않으니 경찰은 주민번호정도 묻고
집안에서 남편과 얘기를한거같은데
(저는 집밖에 아이들과 나와있는상황)
자기는 저를 때린적이 없다고합니다.
친정엄마가 들어가서 어떻게된거냐하니
법적으로하겠다 때린적없고 오히려맞았다
개소리했다고 하네요.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임신8개월쯤 차에서 발로 얼굴 걷어차서
재워놓고 혼자 응급실가서 누워있다 온적있고
(병원에서 사진찍고 기록남아있음)
그외에도 제가지금 생각나는것만해도 5번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폭력들은 다 술에취한 상태이고
다음날이면 난 기억이 나지않는다
사과한마디없이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번일은 저도 참을수없어 맞자마자 바로때렸고
처음입니다.

그런데 끝까지 남한테 얘기하길
나는 안때리고 맞았다 개소리시전하네요
경찰오기전 저한테 내가때린증거있냐 했습니다
어젯밤 친정에서 자는데 손가락이 너무아파
일어나자마자 병원갔더니
손가락뼈에 금갔다고 깁스하고 왔습니다

병원에서 상해진단서 원하면 기록있으니 필요할때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허망합니다.
재혼이어서 어떻게든 잘살아보겠다고
참고살았는데 못해먹겠습니다.
재혼해서 낳은 둘째딸아이 자기가 키운다는데
술마시고 애 두들겨팰지 어떻게키울지
절대 주고싶지않습니다.

협의이혼하고 아이도 제가키우고싶은데
끝까지 우기면 소송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같이 때려놓고 안때렸다우기면
어떻게되는건가요?
제가 일방적으로 때리고 미쳤다고 경찰신고를했을까요?
제가 한번은 맞고 멍든사진 저장한적 있는데
사진만으로 증빙이 가능한가요?

제 주위에 친한언니에게는 맞을때마다 다 말했는데
증거없이 전해들은 말로 제가맞은걸 증빙할수있나요?

소송에 들어가면 제가 맞은게 저런증빙만으로
인정이 될까요?

두돌안된 둘째아이 새벽내내토하더니
장염진단받고 집에와서 힘들어하다
겨우 낮잠자네요...
나쁜생각하기싫어 이악물고 싸워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