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사귀었던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이제 5개월이 되어 가요. 저는 고3이고 중학생때부터 사귀었어요. 중3때 가족여행가서 5일 못본다고 울기도 하고 고등학교 갈라진다고 서로 힘들다 울던 적도 있는데 헤어진 이 상황이 이상야릇하네요. 정말 좋아했어요. 정말 어릴때고 생각도 없던 때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았는데 제가 못해줬어요. 고등학교 들어오고 열심히 살려하다보니 참 몸도 힘들고 여자친구를 만나도 시간이 날아가는간 아닌지 초조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잘해줄 걸 너무 여유가 없었다 생각이 드네요. 저도 힘들고 걔도 힘들고 그 아이도 많이 지쳤고 저는 다시 그 여자애에게 잘해줄 자신도 없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자애가 지쳐 헤어지자했을 때도 받아들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여자애가 제게 바랐던게 하나도 어려운일이 아닌데 그것도 못들어준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결국 자기 생각 좀 해달라 그 뿐이었는데 말이죠.
사실 너무 슬퍼요. 저는 그 아이가 이렇게 저한테 큰 사람인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 그 어릴 때는 일주일 중 7일 만나면서 하루종일 붙어 있었죠. 고등학교 와서는 저는 공부에 몰두해서 결국 고등학교 내내 그 아이랑밖에 안놀았어요. 헤어지고 과거에 관련된 어떤 기억이 떠오르든 그건 다 그 여자애랑 같이 있던거 밖에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사실 이젠 남이 되었죠. 그 여자아이도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고요. 사실 제가 못해주기도 했었어서 다시 제가 중학교때 그 여자애에게 그랬던 것처럼 잘해주는 남자애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헤어짐을 합리화했던 이유 중 하나였고요. 근데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사진 보니깐 참 착잡하더라고요. 저는 다 받아들였는데 언젠가 다 보잘것 없었던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걸 알고 있는데도 이래요.
그냥 너무 생각이 복잡하고 주변에 말할 데도 없어요. 공부 아니면 그 아이가 제 고등학교 생활의 전부였거든요. 공부에 몰두하려 하는데 집중이 참 쉽지가 않네요.
언젠가 잊어지긴 하는 건가요. 사귈때보다 그리고 헤어진 직후보다 점점 옛날 기억은 생생해지기만 해요. 점점 더 많이 기억나고 그 여자애가 무슨 말하고 무슨 표정이었는지 저한테 뭘 서운해 했고 처음 만날 땐 어땠고 썸탈땐 어땠는지 사귀고 3일 후에 전화했을 때 그 여자애가 감기로 코막힌 목소리로 몇시간동안 전화해줬던 것까지 전부 다 기억나요. 그 여자애가 교실에서 과자를 먹고 있던 저한테 처음 말을 걸었던 때랑 그 여자애가 단발로 머리를 자를 때 미용실에서 거울로 눈마주치고 있었던 모습도 생각나고 광교에 놀러가서 무슨 노래 들으면서 공원 걸었는지도 다 생각나요. 공연장 그늘이 참 선선했던 것도 기억나고 언제 무슨 옷 입었는지, 시험끝난 후 서로 놀다 우연히 마주쳤을 때 제게 웃으면서 뛰어 와주던 모습 하나하나 너무 생생해요. 매일 너무 생생하게 보여요. 근데 이것보다 훨씬 더 힘든건 제가 신경 못써주고 상처주는 말들을 했을때 얼마나 속상했을지랑 혼자 속으로 얼마나 힘들어하다 저한테 헤어지자했을지가 생각난다는 거예요. 그 여자애는 눈물도 많은데 혼자 울지는 않았을지. 작년 여름에 연극을 보러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여름바다도 같이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증명사진도 같이 찍으러가자고 했었는데 하늘공원도 같이 놀러가고 싶어했고 삼각대 샀으니깐 같이 사진 예쁘게 찍자고 했었는데 왜 저는 몰라주고 저 쉬운것들도 못해줬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이게 잊어지긴 하는 건가요. 사실 너무 보고 싶어요.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네요. 그렇지만 전 잊기로 다짐을 했어요. 그게 맞는 거겠죠. 잊고 싶어요 최대한 빨리 그만 힘들고 싶어요. 제가 많이 어리죠. 그냥 뭐라도 좋으니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어요.
정말 안잊어지는 전여친
사실 너무 슬퍼요. 저는 그 아이가 이렇게 저한테 큰 사람인줄 잊고 있었던 것 같아요. 중학교 그 어릴 때는 일주일 중 7일 만나면서 하루종일 붙어 있었죠. 고등학교 와서는 저는 공부에 몰두해서 결국 고등학교 내내 그 아이랑밖에 안놀았어요. 헤어지고 과거에 관련된 어떤 기억이 떠오르든 그건 다 그 여자애랑 같이 있던거 밖에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사실 이젠 남이 되었죠. 그 여자아이도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고요. 사실 제가 못해주기도 했었어서 다시 제가 중학교때 그 여자애에게 그랬던 것처럼 잘해주는 남자애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헤어짐을 합리화했던 이유 중 하나였고요. 근데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사진 보니깐 참 착잡하더라고요. 저는 다 받아들였는데 언젠가 다 보잘것 없었던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걸 알고 있는데도 이래요.
그냥 너무 생각이 복잡하고 주변에 말할 데도 없어요. 공부 아니면 그 아이가 제 고등학교 생활의 전부였거든요. 공부에 몰두하려 하는데 집중이 참 쉽지가 않네요.
언젠가 잊어지긴 하는 건가요. 사귈때보다 그리고 헤어진 직후보다 점점 옛날 기억은 생생해지기만 해요. 점점 더 많이 기억나고 그 여자애가 무슨 말하고 무슨 표정이었는지 저한테 뭘 서운해 했고 처음 만날 땐 어땠고 썸탈땐 어땠는지 사귀고 3일 후에 전화했을 때 그 여자애가 감기로 코막힌 목소리로 몇시간동안 전화해줬던 것까지 전부 다 기억나요. 그 여자애가 교실에서 과자를 먹고 있던 저한테 처음 말을 걸었던 때랑 그 여자애가 단발로 머리를 자를 때 미용실에서 거울로 눈마주치고 있었던 모습도 생각나고 광교에 놀러가서 무슨 노래 들으면서 공원 걸었는지도 다 생각나요. 공연장 그늘이 참 선선했던 것도 기억나고 언제 무슨 옷 입었는지, 시험끝난 후 서로 놀다 우연히 마주쳤을 때 제게 웃으면서 뛰어 와주던 모습 하나하나 너무 생생해요. 매일 너무 생생하게 보여요. 근데 이것보다 훨씬 더 힘든건 제가 신경 못써주고 상처주는 말들을 했을때 얼마나 속상했을지랑 혼자 속으로 얼마나 힘들어하다 저한테 헤어지자했을지가 생각난다는 거예요. 그 여자애는 눈물도 많은데 혼자 울지는 않았을지. 작년 여름에 연극을 보러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여름바다도 같이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증명사진도 같이 찍으러가자고 했었는데 하늘공원도 같이 놀러가고 싶어했고 삼각대 샀으니깐 같이 사진 예쁘게 찍자고 했었는데 왜 저는 몰라주고 저 쉬운것들도 못해줬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이게 잊어지긴 하는 건가요. 사실 너무 보고 싶어요.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네요. 그렇지만 전 잊기로 다짐을 했어요. 그게 맞는 거겠죠. 잊고 싶어요 최대한 빨리 그만 힘들고 싶어요. 제가 많이 어리죠. 그냥 뭐라도 좋으니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