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1살이고 고2때 만나 2018년 2월에 헤어진 남자친구를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있는 사람입니다
전남자친구와의 만남은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고였던 저는 연락하는 남사친이라고는 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써 갔던 캠프때 만난 친구들 뿐이었습니다 반면 제 친구는 같은 여고였지만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들이 많았어요 인연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갖고싶어하던 인형이 있었는데 친구가 인형뽑기로 뽑은 인형들을 자랑하더라고요 인형들을 보고있는 중에 제가 갖고싶어하던 동물인형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뽑은 줄 알았던 저는 친구에게 저 인형이 갖고싶다고 했더니 자기 친구가 뽑은거라고하길래 그렇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친구가 인형을 뽑은 친구에게 말했더군요 자기친구가 이 인형 갖고싶어한다고하니 그 친구는 흔쾌히 줘도 좋다고했답니다 눈치채셨나요? 저에게 인형을 줘도 된다고 한 친구의 친구가 저의 전 남자친구입니다 그다음날 친구에게 인형을 받은 저는 사진을 찍어 친구의 페북 탐라에 너무 좋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 글을 본 저의 전남친이 제 친구에게 인형갖고싶다던 친구가 저친구냐고 물어봤답니다 이쯤에서 이름을 정리해야할 것 같아요 저의 친구는 지연으로 저의 전남친은 민재라는 가명을 사용하겠습니다 민재가 지연이에게 그렇게 물어보자 평소 친구를 잘 자랑하고 다녔던 지연이가 그렇다고 저친구라고하면서 학생회장이었던 저를 얘는 이런친구다 하면서 자랑을 했다고합니다 그랬더니 민재가 저와 친해지고싶다고 지연이에게 말을 했대요 그래서 지연이가 저와 민재를 카톡에 초대하고 그렇게 셋이서 단톡을 이어가고있던 도중 민재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고싶다고 먼저 카톡이 와서 단둘이 처음 연락을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별로 되지않은 저는 처음에 그저 친구로써 연락을 했고 마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민재가 지연이에게 제가 좋다고 말을 했다면서 지연이가 잘되고있는거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존 잘 모르겠다고했는데 지연이가 민재는 모솔이라면서 여자친구 사귄적도 없고 애가 순하고 착하다고 연락을 잘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 친구의 말을 듣고 연락을 계속 이어나갔는데 헤어진 전남자친구의 성격과는 다르게 저에게 잘해주고 착한 모습을 보면서 점점 좋아지기시작했어요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채로 연락을 하다가 민재가 여자친구를 처음 사겨서인지 한번도 만나보지않고 전화와 카톡만 했을뿐인데 사귀자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사겨도 되나 싶었지만 저도 싫은감정은 아니었어서 좋다고 하고 며칠뒤 처음 만났어요 많이 어색했지만 그 모습이 귀여웠고 그 후로도 잘만났습니다 겨울방학이 되어서 저는 실습을 하게 되었고 9시에 출근을 하는 저는 8시 반까지 실습하는 곳을 갔고 그런 저를 보기위해 민재는 아침마다 저를 보러 실습하는 곳에 찾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착하고 저만 바라봐주는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너무 좋기만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착하고 착하고 착해서 제가 잠시 싫증을 냈어요 그게 계속되다보니 헤어지게되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진지 일주일째 민재가 알바를 하는 곳에서 어떤 여자와 친해지게된걸 알았고 제 욕심에 괜히 민재가 밉더라고요 잡아주지도 않는 민재가 미운마음에 너무한거 아니냐면서 헤어진지 일주일됐는데 다른여자랑 히히덕거리느냐고 오히려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 민재는 저에게 화내지않고 미안하다면서 그냥 친하게 지낸 것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대답을 듣고 난 후 저는 다시 민재와 연락을했고 당연히 그 여알바생과 연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난 후 저희는 매일같이 만나고 잠깐이라도 만나서 같이있었어요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는 연애를 할때 점점 좋아지는 성향이라 민재가 절 좋아하는것보다는 더 적게 좋아했던것같고 민재는 처음에 많이 좋아하는 성향이라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예뻐해줬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하던 중 저는 제꿈을 이루기위해 공부에 매진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제꿈은 부사관이었고 이제 막 고삼이 된 저희는 제 꿈과 공부욕심에 민재에게 또 이별을 말했습니다 민재는 그런 저에게 방해되지않을거라고 옆에서 힘이되어주고싶다고 했지만 저는 많이 못만나고 연락못해서 민재가 항상 기다리는 입장이 되는걸 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이별을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 여름방학때는 독서실을 다니면서 공부에 열중했어요 가끔 민재가 생각났지만 저는 더이상 민재에게 연락을 할 명분도 시간도 없어서 연락할 생각도 안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중에 독서실에서 겅부하고 나왔는데 민재에게 카톡이 와있더라고요 헤어지고 처음 연락온거였습니다 공부는 잘되가고 열심히하고있냐고 연락하면 안될거 아는데 계속 참다가 고민하다가 용기내서 보낸거라고 왔길래 공부잘하고 있다는 대답을 하고 연락을 끝냈습니다 그래도 민재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저는 공부를 다 열심히했고 8월에 있는 부사관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시험전날 민재에게 또 카톡이 왔습니다 너가 공부한거 다 알고있고 얼마나 하고싶은건지 잘 알아서 응원해주고 싶다고 잘보라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고 그다음날 시험을 봤습니다 많이 떨렸지만 평균이상은 잘 본 것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며칠 뒤 부사관시험을 볼때 다른 지역에서 부정행위가 나타나 그게 문제가 되었고 이 때문에 여군지원하는 모든 지원자들이 9월에 재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허탈했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재시험 당일에 저는 저번 시험때보다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고 그때문에 더욱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집중이 되지않아 결국 시험을 망쳤습니다 저는 너무 허탈했고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는 그렇게 한번의 입대를 놓칠 것을 느꼈습니다 재시험을 치르고 난 후 10월에 민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까지도 정말 힘들었던 저는 그리웠던 민재의 연락을 받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하루하루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의지했습니다 민재는 알바를 하기 시작했고 이번엔 그런 민재를 제가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알바를 해도 잘 연락해주는 민재를 보며 마음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11월 말에 저는 다른 지역으로 단기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서로 멀리 있어도 항상 전화와 카톡은 꼬박꼬박했고 제가 쉬는날에는 항상 민재와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민재와 트러블이 있었다면 저는 연애하는동안 사진도 많이 찍어 올리고 싶은 마음이라면 민재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지않았고 sns에 올리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문제로 싸우면서도 저희는 서로 이해하면서 점점 맞춰가자며 화해를 바로바로 했습니다 그런데 11월,12월이 지나고 2018년 1월이 되고난 후 성인이 되어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잦아졌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연락을 꼬박꼬박하면서 술때문에 다툰적은 없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문제는 sns였습니다 제가 탐라에 글을 남긴적이있었는데 친구들이 남긴건 삭제하지않고 제가 애정표현하며 썼던 글만 다 삭제했더라고요 거기에 저는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고 처음으로 진지하게 말을했습니다 내가 쪽팔려서 그러는거냐고 나랑 사귀는게 비밀이냐면서 따졌습니다 그때 민재는 그런게아니라 자기는 우리끼리 잘 사귀면 되는거 아니냐 굳이 사진올리고 글올리고 그러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냐면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민재가 예전에 저에게 믿어주고 기다려준 시간을 생각하면서 그래 나도 이해해야지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카톡에 같이 디데이 해놓은것을 삭제하고 제사진으로 해놓은 배사까지 내렸더군요 이제 민재에게 저의 외면적인 흔적은 다 사라졌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한 번 조심스럽게 말하니 같은 말을 하며 넘기더군요 그때부터 저는 민재를
의심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었던것같아요 술자리를 가진다고 하면 의심이되고 연락이 안되면 더 연락하게 되고 ,, 민재는 그런 제가 점점 귀찮아지는 눈치였어요 그래도 같이 만나면 저희는 알콩달콩 잘지냈고 서로의 졸업식도 가서 부모님께 인사도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민재가 점점 연락이 뜸해져서 저는 그런 민재에게 더 노력하고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민재의 점점 달라지고 차가워지고 저보다 중요한게 즐거운게 많아보이는 모습에 저는 민재를 많이 좋아했지만 지치게 되었습니다 게임하느라 친구들 만나느라 자격증 학원다니느라 저를 만날 시간은 없었고 그런 저는 예전에 민재가 절 기다렸던 것을 생각하면서 혼자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자격증학원에서 친구들끼리 찜질방을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여자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있다거 말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초조했지만 연락만 잘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저는 민재의 연락을 제 때에 받지 못했고 놀고 있는 민재의 연락을 새벽이 지나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연락을 하지않은채로 하루가 갔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해했습니다 따지려고하다가도 이해했습니다 그이후로 민재는 게임을 하느라 피시방에 친구만나느라 술집에,,저를 만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기다리고 기다리고 여자들도 같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불안해하면서 보내주고 오지않는 연락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저와의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지라 일요일 오후부터 만날수 있어서 교회끝나고 바로 민재를 만나러 버스를 타고 30분거리를 가면서 오랜만에 보는 민재를 생각하면서 같이 보기로 한 영화티켓을 예매하고 도착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연락 한통이 오더라고요 자기가 알바하는 곳에 대타를 가야할 것 같다고요 물론 제가 약속시간보다 많이 일찍오긴했지만 대타라는 것은 거절할 수도 있는거니까 의무가 아니니까 오늘 나랑 오랜만에 만나는데 거절하면안되겠냐 내가 이렇게 부탁한적없지않냐면서 말을 꺼냈고 영화티켓도 다 예매해놨다고했습니다 민재는 제 말을 듣고 자기가 월요일에 아는형만나러 부산가야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그러면서 대타를 뛰어야한다거 기어코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그영화티켓으로 여동생이랑 둘이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말에 너무 화가나서 저를 알아봐주고 잡아줬으면 좋겠는 마음에 요즘 난 너한테 뭐냐고 따졌습니다 저의 바람과는 다르게 본인도 잘모르겠다고 왜만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말에 제가 잘못했던 지난 과거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로인한 민재의 과거의 상처를 낫게 하기위해 항상 모든걸 민재에게 맞췄고 제가 다른지방에서 단기취업할때도 민재가 원하는거 하고싶어하는거 다 맞췄고 남자문제로 속썩이지 않고 민재가 여사친과 있어도 정말 꾹 참았어요 원래 성격이 참지않고 할말은 다하는 제가 민재가 저를 믿고 받아준 그날을 항상 생각하면서 참았죠 근데 왜만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순간 저는 눈물부터났고 그런 저를 아는지 모르는지 카톡으로 저의 집착과 의심이 너무 피곤하다고 귀찮다고하더라고요 제가 집착을 10분20분마다 한것도 아니고 제가 민재에게 원했던건 누구랑 어디있는지 뭐하는지만 말해달라는 것 뿐이었고 의심이라고는 여자가 있냐고 물어본 것 뿐이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보기에도 전혀 집착이랑 의심으로 보이지않는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남들이 하는 연애초반의 귀여운 질투 그정도로 밖에 안보인다거 다들 그러더군요 그런 저에게 귀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끝까지 헤어지자는 말을 안하려고하는 민재의 모습이 보여서 .. 그모습이 훤히 보여서.. 저와헤어질걸 생각하고 해방된느낌으로 지내는 모습이 보여서 제가 먼저 그만하자고 했고 그러자는 대답으로 2018년 2월에 저희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친구들 만나면서 기분을 풀려고 민재를 잊으려고 먹었던 술을 먹다가 먹다가 결국엔 더 생각나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대학교를 가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 가면 달라질줄알았어요 남자도 많을거고 선배도 있을거고..그럴줄알았는데 한동안 민재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그러던중 같은과 남자동기가 연락이와서 친하게 지내고싶다는 말에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친구가 되었고 그 동기는 민재의 초반 모습처럼 항상 저를 찾고 챙겨주더라고요 이러면 안되지만 저는 민재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그 동기와 더 연락하고 만난후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잘해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게 사귀면서 같이 사진찍은것을 sns에 올리자고 먼저 말해주더라고요 같이 올리자길래 올렸는데 그날 밤 민재에게 연락이왔더라고요 ? 이물음표하나만왔습니다 전 너무 흔들렸고 10분정도 지난 후 저는 왜카톡했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 답장이
없더라고요 저는 민재의 동생과 친했고 제가 민재를 많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있기에 저는 민재의 동생에게 어제 민재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혹시 무슨일있었냐고 물으니 술을 진탕 마시고 집에 들어왔더래요...저는 그말에 잠깐이라도 내가 생각이났나 이생각만 하며 위안삼고 남자친구와 만나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민재도 잊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시 잡고 싶었지만 어차피 똑같을것같은 결말에 저는 잊으려고 노력하면서 지냈어요 그렇게 지내면서 대학에 적응하고 동기들과 어울려지내던 어느날 민재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말을 듣고 다행이다 내가 연락안하려고 노력하지않아도 내가 연락을 안할수 있게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홀가분하더라고요 그렇게 잊어가면서 살았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대학 선배와 썸도 타고 소개도 받으며 지냈어요 하지만 연애단계로 이어지기엔
제마음이 아직 정리가 덜 된것같더라고요 항상 썸에서 이어지질 못하고 끝냈습니다 그과정이
반복되면서 날이 지나고 2019년이 되었고 민재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 마음이 움직였지만 저는 정말 참았습니다 물론 이글을 쓰는 지금도 참고있습니다 사실 너무너무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잡고싶지만...너무 늦었다는걸 알기에...저는 아직까지도 남들에겐 괜찮은척 하면서 잊지못하고 있습니다...너무 보고싶지만 참을거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말 처럼 저는 더 좋은 남자가 생길 것이라고 믿고 제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나머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혹시 저처럼 소중한 추억의 한 인연을 놓지 못하고 계신 분 있으시나요?
서로 다른 연애의 속도
small729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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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TT오래 전
그 남자친구분 추억으로 미화되어 남겨지도록 노력하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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