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전에 직장 복귀로 출산후 한달도 안되어 아이를 처가댁에 보낸후 매일 우는 아내때문에 글 올렸던 남편입니다 저는 그때 정말 아내를 이해못했었습니다 왜 그렇게 우는지 아이가 왜 그렇게 보고 싶다는건지도 댓글의 질타 조언 몇번이나 읽고 후회했고 부끄러워 글을 지웠었습니다 그러나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다시 후기를 남깁니다 댓글을 보고나서 아내를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장모님께 아이를 데리고 연휴라도 잠시 올라오실수 없는지 여쭸더니 아이가 너무 어려 장거리 이동이 잦으면 안될것 같다 하셔서 연휴에도 모시지 못했었습니다 설당일도 당직서고 연휴 마지막날 퇴근한 아내에게 회사를 그만뒀으면 좋겠다 너에게 선택권을 준다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힘들게 한것 같다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내가 최선을 다해보겠다 함께 살자고 했더니 그래도 되냐고 말을 흐리며 울다가 많은 생각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연휴가 끝난 다음날 출근하는 아내 표정은 좀 나아보였고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연휴가 포함된 그 주와 다음주까지 인계 기간및 업무 마무리 시간을 지난후 퇴사했고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게 해주신거라도 감사하다고 마지막까지 분란 일으키고 나오고 싶지 않다고 하여 아내 의견을 존중해 신고나 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말하지만 왜 너 같은게 여기 왔냐 왜 임신으로 우리 부서를 다 힘들게 하냐 라던지 당직으로 아이를 보러 못가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말로도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퇴사준비 기간 동안 아내는 더이상 몸부림치며 입막고 울지 않았고 죽고 싶다는 말도 안나왔습니다 퇴사후 주말에 아내와 가서 아이를 데려왔고 장모님께서 오셔서 잠시 함께 봐주셨었습니다 이제 저희 셋이 함께한지 일주일쯤 되었습니다 퇴근하면 불 꺼진 집이 아니라 환한 집에서 아내가 맞이해주고 거실에 아이가 누워있기도 하고 방안에서 자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가 아직 2-3시간마다 깨고 예민하여 아내는 제대로 못 자고 퀭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얼굴 보고 안아줄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웃는데 웃는 얼굴 보는것이 정말 오랜만이구나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에게는 사회적 미소라는 것이 생겨 익숙한 얼굴에는 살짝 웃기도 합니다 아빠 엄마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더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 위해 아이디 비번까지 찾았다는 분들 연휴 바쁜 기간에도 시간 투자하여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조언하고 혼내주신 많은 분들께 하나 하나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을 알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복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1,89912
아내가 출산후 매일 운다고 했던 남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전에 직장 복귀로 출산후 한달도 안되어
아이를 처가댁에 보낸후
매일 우는 아내때문에 글 올렸던 남편입니다
저는 그때 정말 아내를 이해못했었습니다
왜 그렇게 우는지
아이가 왜 그렇게 보고 싶다는건지도
댓글의 질타 조언 몇번이나 읽고 후회했고
부끄러워 글을 지웠었습니다
그러나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다시 후기를 남깁니다
댓글을 보고나서 아내를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장모님께 아이를 데리고 연휴라도 잠시 올라오실수 없는지 여쭸더니 아이가 너무 어려 장거리 이동이 잦으면 안될것 같다 하셔서 연휴에도 모시지 못했었습니다
설당일도 당직서고 연휴 마지막날 퇴근한 아내에게
회사를 그만뒀으면 좋겠다 너에게 선택권을 준다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힘들게 한것 같다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내가 최선을 다해보겠다 함께 살자고 했더니
그래도 되냐고 말을 흐리며 울다가
많은 생각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연휴가 끝난 다음날 출근하는 아내 표정은 좀
나아보였고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연휴가 포함된 그 주와 다음주까지 인계 기간및
업무 마무리 시간을 지난후 퇴사했고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게 해주신거라도 감사하다고
마지막까지 분란 일으키고 나오고 싶지 않다고 하여
아내 의견을 존중해 신고나 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말하지만 왜 너 같은게 여기 왔냐
왜 임신으로 우리 부서를 다 힘들게 하냐 라던지
당직으로 아이를 보러 못가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말로도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퇴사준비 기간 동안 아내는 더이상 몸부림치며
입막고 울지 않았고
죽고 싶다는 말도 안나왔습니다
퇴사후 주말에 아내와 가서 아이를 데려왔고
장모님께서 오셔서 잠시 함께 봐주셨었습니다
이제 저희 셋이 함께한지 일주일쯤 되었습니다
퇴근하면 불 꺼진 집이 아니라 환한 집에서
아내가 맞이해주고 거실에 아이가 누워있기도 하고
방안에서 자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가 아직 2-3시간마다 깨고 예민하여 아내는
제대로 못 자고 퀭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얼굴 보고 안아줄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웃는데 웃는 얼굴 보는것이 정말 오랜만이구나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에게는 사회적 미소라는 것이 생겨
익숙한 얼굴에는 살짝 웃기도 합니다
아빠 엄마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더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 위해 아이디 비번까지 찾았다는 분들
연휴 바쁜 기간에도 시간 투자하여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조언하고 혼내주신 많은 분들께
하나 하나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을 알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복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