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해서는 안될말을 했어요ㅠㅠㅠㅠ

ㅇㅇ2019.02.24
조회4,121
(썼는데 삭제되서 재업로드해요)

저는 이제 고1올라가고 여잔데, 10대이야기에 쓸려다가 아빠분들의 심정이 더 궁금해서 여기다 씁니다. 어젯밤에 언니랑 엄청 싸우고있다가 아빠가 들어와서 저한테 장난을 치셨어요.


장난으로 발로 제 엉덩이를 찰려한 것 같은데 엉덩이가 아니라 제 중요한 거기가 의도치않게 닿은거에요. 그리고 언니랑 싸우던중이어서 더 기분이 나빠져서 해서는 안될말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순간 당황해서 아빠 변태야?! 이런식으로 하고 사과도 대충하고 그순간 다른걸로 트집잡으셔서 혼내실때도 오히려 적반하장에 제가 그냥 대강 넘겨버렸어요.. 근데 언니가 제가 그 말 했을때 도른년, ㅁㅊ년 엄청 쌍욕퍼부으면서 미쳤냐고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지 돌았냐고..너가 무슨 꼴폐미야??이렇게도 말하고 진짜 엄청 욕듣고 아빠가 변태라는 그말을 듣고 그순간 진심으로 울려 했다고 표정 진짜 당황한게 보인다고 말했죠.. 그래서 막 어떡하지..ㅠ이러고 




멘붕이 나가고 걱정되고 죄송하기 시작할 때 아빠가 엄마한테도 밖에서 들으란듯이 1시간동안 제 쌍욕을 엄청크게하면서 소리지르고 분노하고 진짜 화나서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말을하고 소리쳤어요.. 그정도로 화가 나셨단거겠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아무리 그래도 그런말은 입밖으로 꺼내선 안됬는데.. 


전 처음엔 상처가 될 줄 몰랐어요.. 전 습관적으로 그런말로 장난칠때도있고 그냥 진심으로 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아빠한텐 하면 안됬죠ㅜㅜㅜㅜ그래도 전 진짜 실수인데 아빠는 저한테 자길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길래 그딴말이 나오냐고ㅜ그런 생각이 있었던거 아니냐면서 그러셨어요... 전혀 그렇지 않은데ㅜㅜㅜㅜ




그래서 아빠가 저 때문인데 엄마랑 엄청싸우면서 밖에서 소리지르고 엄청 화내시고 저건 배우고 안배우고의 문제도 아니고 저런 또라이는 배워도 안된다고 어떻게 저딴말을 하냐고 그리고6 밖에 내다 버리고싶다 패고싶다 이제 자식도아니다 그냥 인연이 끝이다 등등 대충 이런말들을 하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새벽에 울면서 들어와서 너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 말 조심해라, 아빠가 널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밖에 나가고 친구만나는거 좋아하지만 다 포기한 이유가 그런것보다도 너넨 어떨지 몰라도 돈 많이버는것보다도 너네랑 있는게 더 좋아서 나중에 크면 추억이 되고 아빠를 그렇게 기억할까봐 그런건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물며 공부를 시키냐 뭘 못ㅎ하게 하냐 이렇게 자유롭게하고 풀어주는 부모님도 없다고.. 너무 다 맞는말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너무 죄송하고 너무 마음아프고 슬펐죠..


그래서 엄마가 내일 말로 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했는데 저한테 직접적으로 혼내시지도 않은거보면 제 얼굴마저 꼴도 뵈기싫어서 그런것같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너무 무섭고 오히려 화가 더나시면 어쩌지 뭐라 말씀드려야하지.. 이런 생각들이에요..



진짜 이제 안 볼것처럼 아예 정이 떨어진것처럼 상처받은것처럼 말씀하시던데ㅜㅜㅜㅜㅜㅜㅜ너무 두렵고 그래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용서를 받고 진심이 닿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빠분들의 심정도 듣고싶고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진짜 간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지나가시지 말고..ㅠㅠ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저 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