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하는건 뭐든지 태클거는 남친..

ㅇㅇ2019.02.26
조회353
소심한 성격이라
어디 가게가서 주문같은거하면
목소리 떨리고 얼굴 빨개져..
그래도 내가 먼저 나서서 주문하려고하고
적극적인자세 보여주는데 얼굴은 그렇지않네..ㅎ
그런모습 보면서 남친은 오히려 놀려..
얼굴빨개졌네~~~~ 뭐이런걸로 긴장하냐ㅎㅎㅎㅎㅎ
이런 장난스런말이 나에겐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나는 상대방이 무안해할까봐 상대방이 말을 버벅거려도
못들은척 넘어가고.. 뭔가 실수해도 못들은척해..
근데 남친은 그거 하나하나 지적하고 따라하고..
그런행동이 날 너무 작게 만들더라..
내딴에는 어색한분위기 싫어서 괜히 더 오버하고 흥분하는데
남친은 그런 날보며 멍청하다고 놀리고..
남친 만나면서 내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졌어..
이직준비하는 나에게 너같은 부하직원을 둔 상사가 불쌍하다..
너한테 막대한 상사가 이해가 된다는둥..그런 말 할때마다
너는 웃기겠지만 나는 가슴이 무너지는것같더라..
너와나를 위해..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지..?
너가없으면 나는 무척이나 외롭겠지..
하지만 그 외로움도 잠시..
나는 날 사랑하는법을 배울것같아..
너와 나를 위해 우린 헤어지는게 맞는것같아..
너도 그토록 원하는 똘똘하고 현명한 여잘 만나고..
나는 그저 나밖에 모르는 착한 남자 만나고...
8년동안 서로 안맞는거 맞추느라 고생많았다..!!
이제 우리 서로 갈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