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여사원 퇴사고민

떙떙떙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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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중견기업 근무하고있는 21살 여자입니다.19살 8월 특성화고등학생으로 중견기업으로 취업했습니다. 현재 1년 6개월째 재직중입니다.월급은 기본급 175만원 + 연장수당, 휴일수당 하면 월 200전후왔다갔다합니다.(세후)계약직이여서 설, 추석 보너스 없고 휴가비도 없습니다.말이 중견기업이지 소기업으로 계약되어있으며 파견직입니다.처음에는 2년 계약직 후 정규직 전환, 주5일제, 버스타고 40분 거리라 지원하고 합격하여 기쁘게 다녔는데, 2년 계약직이 파견으로 2년 또 중견으로 넘어오면 2년총 4년 계약직 후 정규직(정규직일거라는 보장도 없고 들어보니 여직원들은 무기계약직이 대부분이더라고요)월 ~ 토 주6일 08:30출근 18:30 퇴근, 야근은 매일 기본으로 하고늦게 퇴근할때는 11시 넘어서 퇴근할때도 많고회사 특성상 여자직원은 없고 남자직원이 대다수라 저희 부서에도 저빼고는 다 남잔데그래서 그런지 정말 작은 업무나 기본적인 청소나 업무는 다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아침에와서 환기시키기, 탕비실 정리, 배달음식 시켜먹은 후 뒷정리)이런일쯤은 막내로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밑에 신입사원이 들어와도그런일은 여직원시켜라, 여자직원이니까 해야한다 이런마인드구요.업종이 업종인지라 직접 거래처와 만나고 면담하는데전표 던지는건 기본이고, 욕이며, 성희롱 등 아무렇지도 않게하는분도 많고요조금만 버티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1년반동안 근무했지만우울증 올것같아서 퇴사 고민중입니다.쉴시간이 없어서 위궤양, 방광염 등 스트레스 질병도 걸린상태고퇴근을 해도 무기력해서 저녁도 안챙겨먹고 집에가면 잠만 자도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네요.기업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연차나 수당은 잘나오는 편이고 월급도 밀린적은 없습니다.저희지역에서는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여서 전부 그만하면 괜찮은 직장이다. 라고하는데21살 제 나이에 하고싶은거를 생각하고 배워가도 늦지않은나이에 회사규모만으로 재계약하기에는 메리트있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재계약시즌오면 계약을 안하려고 생각했는데부모님이며 주위어른들은 전부 말리는추세라.. 고민상담해봐요.혹시 21살에 이런 직장에 근무하고 계신다면 계속 다니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