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울해져서 글을 씁니다
서른 셋 여자입니다
작년에 회사 경영난의 사유로 관두게 되어
실업급여 수령 중에 있는 실업자에요
회사를 다닐 땐 사는게 너무 바쁘다보니
이런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고
아니, 살면서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감정들은
정말 처음인 듯 해서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은 모두 다 결혼을 해서 아이도 있다보니
연락만 하고 얼굴 보기는 힘들구요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종종 만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혼자 타지에 나와 살고 있어서
퇴사 후 대부분의 하루를 제가 키우는 강아지와 보내고 있어요
애인은 없습니다
연애는 길게는 1년 4년 2년
짧게는 몇달 이렇게 해본 경험들은 많지만
결국은 인연이 아니였는지 헤어지더라구요
마지막 연애가 2017년 12월에 3개월 사귀다가 헤어졌네요
그뒤 지금 까지는 사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개팅도 여러번 받아서 사람도 많이 만나봤지만
제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상대방은 절 마음에 들어하지 않거나
상대방은 절 마음에 들어하는데
제가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가지 않거나
자꾸 뭐가 안되더라구요
이제는 소개팅을 해주겠다는 지인들도 없네요
한달 전, 동갑내기랑 오래 썸을 타다가
그 남자가 제게 사귀자고 하면서
대신 자기는 비혼주의자라서 결혼 생각은 없다 하더군요
우리가 나이가 있으니 사귀기 전에
이건 확실히 말해야할 것 같다면서요
사귀자는 말에 전 그날 대답을 못했고
하루 뒤, 서로 그냥 각자 길을 가자고 말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가치관이 다르다고 판단 했습니다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저는 비혼주의가 아니라서 이 사람과 사귀기 시작하고
마음이 더 커져 버리면
나중에 제가 감당이 안될 것 같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그 사람과는 시작도 못해보고 끝이 났어요
많이 좋아 했어서 진짜 며칠을 울었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요즘 그냥 자꾸 모든게 불안해져요
나이는 점점 많아져가는데 직장도 잃고
만나는 사람도 없으니
정말 이대로 마흔이되고 오십이 되는건 아닌가 하면서요
좋은 사람을 만나 풍족하진 않아도
서로 의지하면서 예쁜 아기도 낳고
친구처럼 그렇게 늙어가고싶은데
남들은 다 쉽게 쉽게 하는 것 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제겐 너무 어렵네요
결혼을 못할까봐 불안해요
서른 셋 여자입니다
작년에 회사 경영난의 사유로 관두게 되어
실업급여 수령 중에 있는 실업자에요
회사를 다닐 땐 사는게 너무 바쁘다보니
이런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고
아니, 살면서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감정들은
정말 처음인 듯 해서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은 모두 다 결혼을 해서 아이도 있다보니
연락만 하고 얼굴 보기는 힘들구요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종종 만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혼자 타지에 나와 살고 있어서
퇴사 후 대부분의 하루를 제가 키우는 강아지와 보내고 있어요
애인은 없습니다
연애는 길게는 1년 4년 2년
짧게는 몇달 이렇게 해본 경험들은 많지만
결국은 인연이 아니였는지 헤어지더라구요
마지막 연애가 2017년 12월에 3개월 사귀다가 헤어졌네요
그뒤 지금 까지는 사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개팅도 여러번 받아서 사람도 많이 만나봤지만
제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상대방은 절 마음에 들어하지 않거나
상대방은 절 마음에 들어하는데
제가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가지 않거나
자꾸 뭐가 안되더라구요
이제는 소개팅을 해주겠다는 지인들도 없네요
한달 전, 동갑내기랑 오래 썸을 타다가
그 남자가 제게 사귀자고 하면서
대신 자기는 비혼주의자라서 결혼 생각은 없다 하더군요
우리가 나이가 있으니 사귀기 전에
이건 확실히 말해야할 것 같다면서요
사귀자는 말에 전 그날 대답을 못했고
하루 뒤, 서로 그냥 각자 길을 가자고 말했어요
그 사람과 저는 가치관이 다르다고 판단 했습니다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저는 비혼주의가 아니라서 이 사람과 사귀기 시작하고
마음이 더 커져 버리면
나중에 제가 감당이 안될 것 같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그 사람과는 시작도 못해보고 끝이 났어요
많이 좋아 했어서 진짜 며칠을 울었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요즘 그냥 자꾸 모든게 불안해져요
나이는 점점 많아져가는데 직장도 잃고
만나는 사람도 없으니
정말 이대로 마흔이되고 오십이 되는건 아닌가 하면서요
좋은 사람을 만나 풍족하진 않아도
서로 의지하면서 예쁜 아기도 낳고
친구처럼 그렇게 늙어가고싶은데
남들은 다 쉽게 쉽게 하는 것 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제겐 너무 어렵네요
넋두리만 남기고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