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욕얻어 먹은 썰

00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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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XX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쓰니야
이건 겨울방학이 끝나고 봄방학 시작하기 전 1주일 그 사이에 학교 다닐때 있었던 사건이고 우리반 실장이었던 애가 나한테 미세먼지 때문에 욕한 썰. 그때가 한창 생기부 수정 때문에 교무실 들락날락 거리던 시즌이었고 그때도 내가 담임쌤이 불러서 교무실에 있다가 교실로 돌아갔었는데 실장이란 애가 걔네 무리 애들이랑 반 뒤쪽에서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는거야. 근데 히터틀어 놓고 매니큐어 바르면 솔직히 냄새 오지게 역겹잖아. 근데 그때 초미세먼지가 나쁘긴 했는데 나는 냄새 이런거 예민한 편이여서 실장한테 너네 계속 바를거면 창문이랑 교실 문 열어 놓고 바르라고 하고 냄새가 너무 독하기도 하고 반이 너무 시끄러워서 도서관에 갔지. 마침 친구도 도서관에 있다고 하고 그래서 도서관에 1교시 정도있다가 반애들이 반톡으로 청소하라고 올라오라고 해서 교실로 돌아갔는데 매니큐어 냄새가 더 독해진거야 그래서 어차피 청소시간이기도 하고 창문이랑 교실문을 싹 다 열어놨는데 내가 다 열자마자 실장이 창문을 닫을려고 하데? 그래서 내가 창문 왜 닫아? 했는데 실장이 오늘 초미세먼지 너무 심하다고 그래서 내가 매니큐어 냄새가 더 심한데 이러면서 실랑이를 부렸지. 근데 초미세먼지 심한데 창문 열어놓은건 내가 잘못한 일인데 그럼 애초부터 안발랐으면 창문 안열었어도 되는 거였잖아. 그래서 내가 실장한테 그럼 니네가 매니큐어 안발랐으면 됬잖아라고 말했는데 실장이 너 말을 왜 그렇게 해 이러는거야 근데 내가 무슨 틀린 말 한 거 있는것도 아니고 욕을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말을 하니까 당황스러웠지 근데 그렇게 미세먼지가 신경쓰이면 마스크 하고 오던가 그것도 아니였어. 신경도 안쓰던애가 그러니까 더 화가 막 났지 . 그러다가 내가 뻥져있었는데 지나가면서 '그럼 암걸려 뒤지던가 시X' 이러고 지나가는 거야 그래서 와 내가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걔가 그렇게 한 말 같았어
솔직히 잘못한건 걔넨데 내가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거야? 청소하면 먼지 나오는거랑 별반 차이 없을 거 같은데
와 뒷통수 한대 맞은 기분이더라 그 일 있고 나서 바로 점심시간이었는데 점심먹고 교실로 오니까 걔네무리가 교실에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있더라 우리 학교 규정 배달음식 안되는데 실장이 안되는 짓만 골라하니까 열이 오르지
근데 아까 그 일 때문에 나는 그냥 알아서 해라 마인드로 한마디도 안했는데 당연히 반 애들도 다 의식할거 아니야
애들이 들어오자마자 아 냄새 이러면서 니네 창문 열라고 했는데 걔네 무리 중에 한 명이 창문 열었다고 해서 보니까 큰 창문이 4개 있는데 그중에 1개 절반도 안열어놓고 그러니까 어이가 없더라

뭐 이렇게 해서 걔네 무리랑 아는 척도 안하고 반배정도 떨어져서 기분 개꿀~ 뭐 썰은 여기까지고 그냥 억울한 거 여기에 풀어놓은 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