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유학을 너무 가고 싶어 조언 부탁해

윤슈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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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서울권 외고에 진학하는 여학생이야. 일단 나는 미국 시민권이 있어.(어렸을 때 하와이에서 태어나서 3년 정도 살았거든)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너는 가능성이 있고 기회가 있는거다. 다른 사람들과는 출발선이 다른거다. 너는 언제 미국을 가던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인거다. 이런 말도 많이 하시고 초등학교 때는 유학을 갈려고 나한테 막 물어보기도 하셨어.  이렇다보니까 나는 정말 내가 언제든지 유학을 갈 수 있고 미국에서 나중에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중학교때 외무부에서 진행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다니까 돈이 없어서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 당했어. 그 이후에도 고등학교는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해봤지만 돈이 없다고, 미국 학비 얼마나 비싼지 아느냐 돈이 없는건 우리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니다. 시민권자니까 공립학교를 가면 되지 않냐고 해도 안된다고 하시고,, 대학교는 말할 필요도 없을거라고 생각해. 그냥 평생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암담해ㅠㅠ 내가 무엇 때문에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렸을때부터 저런 말 듣고 유학 알아보면서 비자 영주권 문제가 얼마나 까다롭고 힘든 문제인지 알게 될수록 내 시민권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 솔직히 나 중학교에서 상위권으로 졸업해서 외고 갔으니까  이대로 공부하면 제약 많은 미국 대학 보다는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다고는 생각해.. 하지만 나는 미국에 정착하고 싶어. 영어 엄청 잘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커버 칠 있다고 생각하고 문과이긴 하지만 미국에 간다면 이 악물고 공부해서 이과계열 학문으로 진학할 각오도 있어. 근데 일단 미국에 정착하려면 미국 대학을 나와야 하는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거든..(실제로도 그렇고)그래서 나는 솔직히 바로 미국 대학 진학하는거는 SAT를 쳐야 하는데 외고 학비+SAT학원비 까지 댈 여력이 안되는건 아니까 한국 대학 진학~미국대학 교환학생~미국 대학 편입 루트 밟고 싶은데 현실성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어렸을때부터 시민권이 내게 있어서 엄청난 치트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막상 크고 나니까 그 치트키는 일단 돈이 있어야지 써보기라도 할 수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암담해.막상 영어 전혀 못하던 내 친구는 연 학비 3000짜리 호주 사립학교 다니면서 영어 엄청 늘고있는거 보니까 기분이 더 가라앉는다..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진짜 어떤 말이던 상관 없으니까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