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혼은 1년 좀 지난 얘기지만곧 그 친구가 결혼 한다는걸 알고나니생각나서 끄적입니다. 결혼까지는 16년을 알고 지냈고중학교때부터 쭉 둘다 이사 안가고같은 동네 사는 친구입니다. 고등학교는 다른곳으로 갔지만 종종 연락하고대학교도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계열로 가게되면서취직도 같은 계열로 하게됐고그러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년에 두어번은 만나서공감되는 직장 이야기들도 하면서코가 삐뚤어지게 술도 먹고 하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결혼한 신랑과 스물 초반부터 연애를 했고그 친구는 종종 남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제 지인을 세번 정도 소개 시켜 준 적이 있었습니다.친구가 예쁘장해서 대부분 남자쪽은 마음에 들어했지만딱히 연인으로 발전 한 적은 없었고소개시켜줬던 한 지인과는 많이 친해졌는지오빠동생으로 저보다 더 자주 만나고또 친구의 친구들과도 알정도로 술자리도 갖고더군요. 제 결혼식 7~8개월 전에도그 친구와 위에 말했던 제 지인과셋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고식장을 거의 10개월 전 쯤 결정했던 터라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후 다시 결혼 1달 전 쯤 청첩장을 주기 위해그 멤버 그대로 셋이 만났고당연히 1차 2차 제가 15만원 가량 계산을 했습니다. 꼭 가겠다, 남자친구도 시간되면 같이 가겠다 했었고결혼 2주 전 쯤에도 연락해서 남친 근무라 같이는 못가고본인은 근무 빼봐야지 하면서그 지인 오빠 말고는 같이 아는사람이 없나? 하면서중학교 친구 A, B 안부를 물었습니다. A는 지방에서 애기 독박육아 하느라 못 올거고B는 남친이랑 오래 사귄다 뭐 그런얘기를 했습니다.아마 누가 오나 확인하면서 본인이 누구랑 있어야 하는지그런것 때문에 물은것 같긴 하나 확실하지 않네요. 아무튼예식 당일 11시 예식이라 새벽 6시부터 정신이 없는데9시 반에 근무를 못 바꿔서 못갈거 같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가끔 약속 날 전날 술 먹어서 못갈거 같다고 하던 친구라혹시나 그런건가 생각이 되기도 하면서..근무라는데 어쩌겠나 싶어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친구는 신혼여행 다녀오면 보자면서 카톡을 마쳤고같이 청첩장 주면서 식사 대접을 했던 지인은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와서 인사만 하고식사도 안하고 간다고 해서 마음이 안편하더군요 ㅠㅠ그 친구가 같이 왔으면 둘이 식사를 하고 갔을텐데혼자와서 뻘쭘해서 그냥 간거같은 느낌에.. 아무튼 그러고 나서 축의금 명단을 정리했는데그 친구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그 지인 오빠 통해서 축의라도 했겠지 했는데.... 결혼식에 사람이 없어 썰렁했다거나축의가 식대보다 덜나오고 그런건 전혀 없어서그 친구 하나 안 왔다고 예식장에 사람이 비어 보였다거나축의금이 모자라 식대를 못낸건 아닙니다.저는 친하다는 생각에 직접 청첩장 주면서 챙긴애착? 노력 대비 그렇게 예의없이 안온 태도가 화나더라구요.. 친구와 지인한테 청첩장 주면서 1차 2차 계산한 15만원1/2해서 7만 5천원에 친구 하나 걸렀다 생각하자 했지만근무였다면 적어도 그 주 평일에는본인이 주말 출근인걸 알았을텐데그걸 당일에 얘기한게 일부러 그런건가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연락이 끊겼는데최근에 카톡에 D-며칠 해서 웨딩사진을 올렸는데그때 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그 친구한테 저는 친구가 아니었구나그동안 나는 남자나 소개시켜주는 호구였나그래서 일부러 청첩장 먹튀를 했나그러면서 분하고 열받는 감정들이 불끈.... 위에 언급했던 A, B한테 얘기하니예식장 어딘지 알아내서가서 밥먹고 축의 내지말고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한편으로는 엿먹이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싼 값에 사람 잘 걸렀다 생각하는게제 정신건강에 좋은거겠죠... 13
(청첩장 먹튀) 친구가 아니었나봐요
제 결혼은 1년 좀 지난 얘기지만
곧 그 친구가 결혼 한다는걸 알고나니
생각나서 끄적입니다.
결혼까지는 16년을 알고 지냈고
중학교때부터 쭉 둘다 이사 안가고
같은 동네 사는 친구입니다.
고등학교는 다른곳으로 갔지만 종종 연락하고
대학교도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계열로 가게되면서
취직도 같은 계열로 하게됐고
그러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년에 두어번은 만나서
공감되는 직장 이야기들도 하면서
코가 삐뚤어지게 술도 먹고 하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결혼한 신랑과 스물 초반부터 연애를 했고
그 친구는 종종 남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제 지인을 세번 정도 소개 시켜 준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예쁘장해서 대부분 남자쪽은 마음에 들어했지만
딱히 연인으로 발전 한 적은 없었고
소개시켜줬던 한 지인과는 많이 친해졌는지
오빠동생으로 저보다 더 자주 만나고
또 친구의 친구들과도 알정도로 술자리도 갖고더군요.
제 결혼식 7~8개월 전에도
그 친구와 위에 말했던 제 지인과
셋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고
식장을 거의 10개월 전 쯤 결정했던 터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후 다시 결혼 1달 전 쯤 청첩장을 주기 위해
그 멤버 그대로 셋이 만났고
당연히 1차 2차 제가 15만원 가량 계산을 했습니다.
꼭 가겠다, 남자친구도 시간되면 같이 가겠다 했었고
결혼 2주 전 쯤에도 연락해서 남친 근무라 같이는 못가고
본인은 근무 빼봐야지 하면서
그 지인 오빠 말고는 같이 아는사람이 없나? 하면서
중학교 친구 A, B 안부를 물었습니다.
A는 지방에서 애기 독박육아 하느라 못 올거고
B는 남친이랑 오래 사귄다 뭐 그런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누가 오나 확인하면서 본인이 누구랑 있어야 하는지
그런것 때문에 물은것 같긴 하나 확실하지 않네요.
아무튼
예식 당일 11시 예식이라 새벽 6시부터 정신이 없는데
9시 반에 근무를 못 바꿔서 못갈거 같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가끔 약속 날 전날 술 먹어서 못갈거 같다고 하던 친구라
혹시나 그런건가 생각이 되기도 하면서..
근무라는데 어쩌겠나 싶어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친구는 신혼여행 다녀오면 보자면서 카톡을 마쳤고
같이 청첩장 주면서 식사 대접을 했던 지인은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와서 인사만 하고
식사도 안하고 간다고 해서 마음이 안편하더군요 ㅠㅠ
그 친구가 같이 왔으면 둘이 식사를 하고 갔을텐데
혼자와서 뻘쭘해서 그냥 간거같은 느낌에..
아무튼 그러고 나서 축의금 명단을 정리했는데
그 친구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 지인 오빠 통해서 축의라도 했겠지 했는데....
결혼식에 사람이 없어 썰렁했다거나
축의가 식대보다 덜나오고 그런건 전혀 없어서
그 친구 하나 안 왔다고 예식장에 사람이 비어 보였다거나
축의금이 모자라 식대를 못낸건 아닙니다.
저는 친하다는 생각에 직접 청첩장 주면서 챙긴
애착? 노력 대비 그렇게 예의없이 안온 태도가 화나더라구요..
친구와 지인한테 청첩장 주면서 1차 2차 계산한 15만원
1/2해서 7만 5천원에 친구 하나 걸렀다 생각하자 했지만
근무였다면 적어도 그 주 평일에는
본인이 주말 출근인걸 알았을텐데
그걸 당일에 얘기한게 일부러 그런건가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연락이 끊겼는데
최근에 카톡에 D-며칠 해서 웨딩사진을 올렸는데
그때 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 친구한테 저는 친구가 아니었구나
그동안 나는 남자나 소개시켜주는 호구였나
그래서 일부러 청첩장 먹튀를 했나
그러면서 분하고 열받는 감정들이 불끈....
위에 언급했던 A, B한테 얘기하니
예식장 어딘지 알아내서
가서 밥먹고 축의 내지말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엿먹이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싼 값에 사람 잘 걸렀다 생각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