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 힘이들다.

잘가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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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옥을 겪었을때보다는 덜한걸까?

그 시기와 맞물린 지금, 난 또 왜 겪고 있을까?

 

너를 완전히 놓으려고 보내려는것 같아. 이제 널 욕심내던 다시 갖고 싶던 너를

온전히 놓아버리게 될거 같아.

그런데, 이 기분이 어떠냐면 공허해. 공허해 죽을거 같아.

 

너를, 또 너를 다 보내는게 이제 내 맘이 가뿐해져야 하는데,

모두 실패라는 것이 견디기 힘든걸까?

아니면, 길고 아름답고 아팠던 추억, 짧고도 힘들었던 추억,

다 상처로만 남고 지금

나를 추억하는 너와 너는 그저

.................................................................그 상대로 생각날때 뿐이겠지.

 

시리고, 아픈데 놓을수 있게 되었는데도 공허하면서 허망한 이 기분을

어디에서 보상받을수 있을까?..... 후회를 해라. 내가 그리 가치가 없을 사람이었니?

벌을 받아라. 나보다 더 아픈 사람에게 당해서 피눈물을 흘려라.

 

지금의 내가 느끼는 이 허망함과 쓸쓸함. 씁쓸함을 다 느껴보아라. 공허함도 다 함께.

얼마전에도 썼었어. 난 지금 어느때보다 무섭고 두렵고 슬프다. 잠을 이루기 힘이 들어.

 

그러나, 그건 너는 너는 상관없는 내 사정일뿐이겠지....

힘에 겹다. 좋아하는 장대비는 왜 안 와주는 거야........ 힘이 든데, 위로 좀 되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