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안하는 여자 매력없다

2019.03.03
조회15,425

잘해주고 헌신하는 여자 정말 매력없나봐요
서로 좋아하는데 밀당을 왜하며 사랑의 크기를 재는 일이 감정낭비라 생각하여 저는 제 감정 그대로 표현해요
좋아하는 만큼 좋아한다 이야기하고, 마음만큼 행동으로 똑같이 나와요
남자친구는 30대 초중반이어서 더욱이 밀당같은거 안해야겠다 마음먹었어요

근데 이 남자가 생각이 어린건지 제가 너무 헤프게군건지 모르겠네요
챙겨주면 챙겨줄수록 멀어지는거같아요
표현할수록 더 기고만장해져요
그렇다고 부담스러울정도로 퍼주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오빠가 워낙 표현이 없어서 제가 표현하는 것들이 상대적으로 많아보여요
보고싶다는 말도 이틀에 한번?
왕복4시간 거리 연애중인데 보자고 재촉도하지 않아요
2주나 1주에 한번정도 봐요

점점 제 마음이 지쳐가서 연락이 조금 뜸해지고 애정표현이 없어질 쯤
오빠가 오히려 더 표현하고 제 뒷바라지를 해주네요

저는 워낙 저의 사람들 챙기는거 좋아해서 이런 식의 연애 별로에요
사랑받으려면 사랑을 덜줘야하는 바보같은 연애,
이대로 도도한 여우처럼 하는거
아 너무 싫다 지친다지쳐
연애 다 보잘것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