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떻게 생겼냐면 그 뭐냐 임현식?맞나 미안 나 아이돌 잘 몰라 .. 어쨌든 그 눈웃음 대박인 애 같은 눈에 안경썼는데 진짜 안경이랑 찰떡인 애들 알아 ? 그렇게 생겼어 사담이긴 한데 얘 시내에서 여자한테 번호따여봤어 ㅠㅠ 나만 알고 싶었는데 맨날 어디서 번호 따여 짜증나게 ㅠㅠㅠㅠㅠ
어쨌든 본론으로 가서 걔랑은 중2 때 같은 반이 처음으로 됐어 처음에는 이름도 다른 애랑 헷갈릴 정도로 내가 무관심했지 근데 내 친구랑 걔랑 같은 학원 다니거든 ? 그래서 자꾸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얼굴 정도는 서서히 익히게 됐어
그러다가 국어때 나랑 같은 조가 된 후에 친해지게 된 것 같아 걔가 약간 또래 남자애들 철없는 거에 비해 엄청 착하고 순진하거든? 내가 장난걸면 다 믿어버려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더 장난 많이 쳤거든 ㅎㅎ 중딩 때라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장난이지만 걔가 내 필통 귀여워해서 몰래 만져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내가 왜 만졌냐고 화난 척 하거든 ? 그러면 미안하다고 시무룩해지고 ㅋㅋㅋㅋㅋㅋ 옆자리라서 맨날 말 걸고 그랬다
얼마나 많이 놀았으면 같은 모둠인 애가 둘이 사귀냐고도 대놓고 물어볼 정도였어 이때는 아직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서 난 웃어넘기고 걔는 그냥 아무말 없이 가만히 나 쳐다보고 있더라 아 그냥 생각난 건데 얘가 약간 쑥쓰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여자애들이랑 안 놀아서 여자 애들 중에서 나만 친하다는 사실에 너무 좋았다 ㅎㅎ
같은 모둠 때는 그냥 호감정도였지 확신을 가질 정도로 크게 좋아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반 종례끝나고 집 가려고 내가 의자에서 일어났더니 걔랑 제일 친한친구가 걔를 내 앞으로 밀치더라고 너무 놀래서 걔를 쳐다봤더니 걔도 내 눈 안 피하고 계속 쳐다봐주더라 더 당황한 나머지 걔 친구랑 걔를 왔다갔다보면서 동공지진 왔었어 ㅋㅋㅋㅋㅋㅋ 걔 친구는 나랑 걔 쳐다보면서 웃고만 있더라고 그 때부터 설마 얘도 나를 ..? 이라는 생각에 부풀어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번지게 됐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좋아한다는 확신이 생기니깐 더 친해지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서 별 핑계로 선톡도 걸어서 가끔 톡도 하고 친해졌는데 그 시절에는 걔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연락은 필요한 것만 ! 그렇지 않으면 바로 자연스럽게 읽씹 ! 이게 익숙해서 별다른 긴 대화는 못했어 .. 마지막엔 내가 항상 읽씹했거든 바보였지 ㅠ
아 이건 그냥 신나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앞머리가 없다가 앞머리를 잘랐는데 나 앞머리 자른거 보고 어떤 애가 쓰니 앞머리 내리니깐 이쁘지 ?라고 물어봤더니 걔가 고개 끄덕거리면서 응 더 이뻐 이랬대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그 날 침대 뛰어다녔다
그냥저냥 같이 매점도 가고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우리반에 여우같은 애가 걔랑 자꾸 엮이는 거야 근데 또 삘이 딱 오더라 아 걔가 그 여우같은 애 좋아하구나 라고 그래서 그냥 나혼자 속상한 마음에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그렇게 다른반이 되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나는 못 잊어서 여전히 좋은 감정은 남은 채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갔어 걔를 아예 안 보니깐 감정도 사라지고 나도 남소받고 그랬었어 그런데 고2 때 친구랑 피씨방 갔다가 우연히 걔를 봤는데 와 .. 익숙했던 중학교 교복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복입고 키도 더 커져서 보니깐 다시 두근거리더라 이렇게 만날 줄 몰랐는데 만나니깐 막 떨리고 좋더라 그렇게 그 날 만난 핑계로 선톡해서 연락을 좀 했지
근데 내가 제일 후회하는 게 맨날 얘랑 연락할 때마다 내가 먼저 끊은 거 .. 나도 지금 이해할 수 없지만 무작정 걔한테 부담을 주기 싫었는지 잘 얘기하다가 항상 내가 마지막은 중학생 때 그랬던 것처럼 걔 톡을 읽씹해버렸어 나 참 바보같지 ? 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내가 읽씹하고 나서 나중에 걔가 먼저 연락 온 적도 많았는데 얘기 조금하다가 결국 내가 또 읽씹 .. 선톡은 맨날 내가하고 읽씹도 내가하고 바보지 뭐 .. 걔도 초반에는 나랑 연락 잘하다가 결국 걔도 지쳤는지 그냥 점점 단답하더라고 그래서 또 멀어졌지
그렇게 걔 생각할 틈도 없이 고쓰리 인생 끝내고 원하는 대학도 붙었겠다 !신나기도 하고 이제 성인이라고 여기저기 많이 가고 또 술도 많이 마시면서 놀러다닐 무렵에 시내를 갔었거든? 그런데 저기 멀리서 딱 봐도 걔인거야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알지 ? 그냥 걔 어디에 있든 잘 보이는 거 ㅠㅠㅠㅠㅠㅠ 걔인거 알자마자 어떡하지 싶다가 걔가 나 안 봤으면 좋겠어서 고개 돌린 채로 굳어있었어 ㅋㅋㅋㅋㅋ큐ㅠㅠ 왜 그랬지 다이어트 중이라 살도 많이 빠지고 화장 최고로 잘 됐던 날이였는데 아 그렇게 굳어있는 와중에도 막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숨차게 뛰어다닌 것처럼 엄청 뛰었어 내 생애 그렇게 두근거린 건 처음인 것 같아 .. 가자마자 친구는 쟤가 너보고 씨익 웃고 갔다고 뭐냐고 그러는데 나 또 막 기대되고 그런거 있지 ? 하지만 아무런 짓도 안하고 그냥 끝났지 걔 보고나서 친구한테 신나서 걔 봤다고 전화했더니 자기가 들은 하이텐션 중에서 제일 높다고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듣고 아 내가 진짜 걔 좋아하구나 싶더라고
아 이렇게 쓰니깐 되게 보고싶다 여태껏 없었던 이상형도 걔 때문에 생기고 걔 이상형 맞춘다고 열심히 긴 머리 단발로 자르고 그랬었는데 참 이렇게 오래 좋아해 본적도 처음인데 걔랑 연락 다시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5개월 쓰니는 꼭 행쇼해 ..♡..
톡선에 5개월 짝사랑 후기보고 쓰는 내 5년째 짝사랑썰
일단 어떻게 생겼냐면 그 뭐냐 임현식?맞나 미안 나 아이돌 잘 몰라 .. 어쨌든 그 눈웃음 대박인 애 같은 눈에 안경썼는데 진짜 안경이랑 찰떡인 애들 알아 ? 그렇게 생겼어 사담이긴 한데 얘 시내에서 여자한테 번호따여봤어 ㅠㅠ 나만 알고 싶었는데 맨날 어디서 번호 따여 짜증나게 ㅠㅠㅠㅠㅠ
어쨌든 본론으로 가서 걔랑은 중2 때 같은 반이 처음으로 됐어 처음에는 이름도 다른 애랑 헷갈릴 정도로 내가 무관심했지 근데 내 친구랑 걔랑 같은 학원 다니거든 ? 그래서 자꾸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얼굴 정도는 서서히 익히게 됐어
그러다가 국어때 나랑 같은 조가 된 후에 친해지게 된 것 같아 걔가 약간 또래 남자애들 철없는 거에 비해 엄청 착하고 순진하거든? 내가 장난걸면 다 믿어버려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더 장난 많이 쳤거든 ㅎㅎ 중딩 때라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장난이지만 걔가 내 필통 귀여워해서 몰래 만져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내가 왜 만졌냐고 화난 척 하거든 ? 그러면 미안하다고 시무룩해지고 ㅋㅋㅋㅋㅋㅋ 옆자리라서 맨날 말 걸고 그랬다
얼마나 많이 놀았으면 같은 모둠인 애가 둘이 사귀냐고도 대놓고 물어볼 정도였어 이때는 아직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서 난 웃어넘기고 걔는 그냥 아무말 없이 가만히 나 쳐다보고 있더라 아 그냥 생각난 건데 얘가 약간 쑥쓰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여자애들이랑 안 놀아서 여자 애들 중에서 나만 친하다는 사실에 너무 좋았다 ㅎㅎ
같은 모둠 때는 그냥 호감정도였지 확신을 가질 정도로 크게 좋아하는 마음은 없었는데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반 종례끝나고 집 가려고 내가 의자에서 일어났더니 걔랑 제일 친한친구가 걔를 내 앞으로 밀치더라고 너무 놀래서 걔를 쳐다봤더니 걔도 내 눈 안 피하고 계속 쳐다봐주더라 더 당황한 나머지 걔 친구랑 걔를 왔다갔다보면서 동공지진 왔었어 ㅋㅋㅋㅋㅋㅋ 걔 친구는 나랑 걔 쳐다보면서 웃고만 있더라고 그 때부터 설마 얘도 나를 ..? 이라는 생각에 부풀어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번지게 됐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좋아한다는 확신이 생기니깐 더 친해지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서 별 핑계로 선톡도 걸어서 가끔 톡도 하고 친해졌는데 그 시절에는 걔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연락은 필요한 것만 ! 그렇지 않으면 바로 자연스럽게 읽씹 ! 이게 익숙해서 별다른 긴 대화는 못했어 .. 마지막엔 내가 항상 읽씹했거든 바보였지 ㅠ
아 이건 그냥 신나서 하는 얘기인데 내가 앞머리가 없다가 앞머리를 잘랐는데 나 앞머리 자른거 보고 어떤 애가 쓰니 앞머리 내리니깐 이쁘지 ?라고 물어봤더니 걔가 고개 끄덕거리면서 응 더 이뻐 이랬대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그 날 침대 뛰어다녔다
그냥저냥 같이 매점도 가고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우리반에 여우같은 애가 걔랑 자꾸 엮이는 거야 근데 또 삘이 딱 오더라 아 걔가 그 여우같은 애 좋아하구나 라고 그래서 그냥 나혼자 속상한 마음에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
그렇게 다른반이 되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나는 못 잊어서 여전히 좋은 감정은 남은 채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갔어 걔를 아예 안 보니깐 감정도 사라지고 나도 남소받고 그랬었어 그런데 고2 때 친구랑 피씨방 갔다가 우연히 걔를 봤는데 와 .. 익숙했던 중학교 교복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복입고 키도 더 커져서 보니깐 다시 두근거리더라 이렇게 만날 줄 몰랐는데 만나니깐 막 떨리고 좋더라 그렇게 그 날 만난 핑계로 선톡해서 연락을 좀 했지
근데 내가 제일 후회하는 게 맨날 얘랑 연락할 때마다 내가 먼저 끊은 거 .. 나도 지금 이해할 수 없지만 무작정 걔한테 부담을 주기 싫었는지 잘 얘기하다가 항상 내가 마지막은 중학생 때 그랬던 것처럼 걔 톡을 읽씹해버렸어 나 참 바보같지 ? 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내가 읽씹하고 나서 나중에 걔가 먼저 연락 온 적도 많았는데 얘기 조금하다가 결국 내가 또 읽씹 .. 선톡은 맨날 내가하고 읽씹도 내가하고 바보지 뭐 .. 걔도 초반에는 나랑 연락 잘하다가 결국 걔도 지쳤는지 그냥 점점 단답하더라고 그래서 또 멀어졌지
그렇게 걔 생각할 틈도 없이 고쓰리 인생 끝내고 원하는 대학도 붙었겠다 !신나기도 하고 이제 성인이라고 여기저기 많이 가고 또 술도 많이 마시면서 놀러다닐 무렵에 시내를 갔었거든? 그런데 저기 멀리서 딱 봐도 걔인거야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알지 ? 그냥 걔 어디에 있든 잘 보이는 거 ㅠㅠㅠㅠㅠㅠ 걔인거 알자마자 어떡하지 싶다가 걔가 나 안 봤으면 좋겠어서 고개 돌린 채로 굳어있었어 ㅋㅋㅋㅋㅋ큐ㅠㅠ 왜 그랬지 다이어트 중이라 살도 많이 빠지고 화장 최고로 잘 됐던 날이였는데 아 그렇게 굳어있는 와중에도 막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숨차게 뛰어다닌 것처럼 엄청 뛰었어 내 생애 그렇게 두근거린 건 처음인 것 같아 .. 가자마자 친구는 쟤가 너보고 씨익 웃고 갔다고 뭐냐고 그러는데 나 또 막 기대되고 그런거 있지 ? 하지만 아무런 짓도 안하고 그냥 끝났지 걔 보고나서 친구한테 신나서 걔 봤다고 전화했더니 자기가 들은 하이텐션 중에서 제일 높다고 그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듣고 아 내가 진짜 걔 좋아하구나 싶더라고
아 이렇게 쓰니깐 되게 보고싶다 여태껏 없었던 이상형도 걔 때문에 생기고 걔 이상형 맞춘다고 열심히 긴 머리 단발로 자르고 그랬었는데 참 이렇게 오래 좋아해 본적도 처음인데 걔랑 연락 다시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5개월 쓰니는 꼭 행쇼해 ..♡..
이건 먼저 연락왔었을 때 신나서 캡쳐한 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