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 같은반이었던 남자애가 있는데, 같은 중학교를 왔거든? 근데 초딩땐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 부터 좋아하게 되서 작년 9월 17일 고백데이에 걔한테 고백을 했어. 결과는 당연하게도 차였지... 근데 새벽이라 그런지 그렇게 막 눈물 나고 그 정도로 슬픈건 아녔어.. 그냥 마음이 아픈정도,, 쨌든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평소처럼 학교에 갔어. 걔가 태권도를 잘해서 권도라고 부를께. 난 반이 7반이라 4층이고 권도는 1반이라 3층이라서 특별한일 없으면 거의 못봐. 그래서 한달 동안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지내는데, 11월에 학교에서 무슨 행사? 강당에 모여서 범죄 푸는 뭐 그런 행사 같은건데, 그거 때문에 우리학년 전체가 강당에 모였단 말이야. 그래서 난 차였어도 권도를 볼 수있다는 생각에 기뻐서 조금 들떠 있었어. 그래서 강당으로 갔는데 둘러보니까 걔가 안보이더라,, 조금 실망했엉... 그래도 미션은 풀어야되서 동영상찍는 미션 우리팀 애들이 촬영하는거 옆에 서서 보고 있었어. 근데 서있기만 하니까 심심한거야.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지나가던 권도랑 눈이 마주쳤어. 난 놀라서 거의 바로 고개 돌렸지.. 심장떨려서 촬영 다 끝날때까지 멍해 있었을꺼야 아마... 그렇게 촬영을 다 하고 팀마다 직업 나눠서 하는게 있는데 난 프로파일러라 강당 바닥에 앉아서 범인 추리해야됬어서 같은팀 프로파일러 애들이랑 화이트보드지 가운데에 놓고 추리하고 있었어. 추리하고 있는데 범인이 너무 애매해서 감을 못잡겠는거야.. 계속 허리 숙이고 앉아있으려니 몸도 뻐근해고 해서 다리 쭉 뻗고 고개를 돌렸는데 또 지나가던 권도랑 눈이 마주친거야... 이번엔 걔가 먼저 고개 돌렸어. 난 진짜 눈을 두번 마주친게 너무 설레고 좋아서 옆에 앉아 있던 친구한테 매달려서 권도랑 눈 마주쳤다고 귓속말로 막 그랬지ㅋㅋㅋㅋㅋㅋ
그날은 강당에서 눈 두번 마주친게 전부였어.
그 일이 있고 한동안은 별 다른 일이 없어서 복도도 춥고 그래서 교실에만 짱박혀 있었어.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심심해서 칠판앞으로 갔는데 칠판에서 그림그리고 있던 내 친구가 복도로 나가는거야. 할껏도 없고 그래서 나도 걔 따라 복도에 나갔지. 근데 걔가 복도에 그냥 서 있어서 난 걔 어깨에 턱을 걸치고 눈알만 굴리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권도가 지나가서 또 눈이 마주쳐 버렸우... 그때 권도 지나가고 친구가 반으로 들어올때까지 약간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땅만 보고 있었어...
나 진짜 이것도 설레는데... 위에 일 일어나고 한 일주일 뒤였나 그때 체육을 강당에서 1반이랑 같이 했었어. S보드를 타야됬었는데 강당 무대에 앉아있어도 쌤이 아무말도 안하신단 말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무대에 걸터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까 농구대에 앉아있는 권도랑 눈이 마주친거... (우리학교 농구대가 이동식이라 공 넣는데 뒤에 앉을 수 있는데가 있어) 한 3초정도 보고있다가 내가 고개를 돌렸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눈 마주친거면 권도가 날 보고있었던거잖아.. 그래서 진짜 심장 터질뻔 했어..
그날 이후론 아무일도 없었어ㅎㅎ...
학교축제날에도 있긴있는데, 이건 눈이 마주친 얘기는 아니야.
우리학교는 학교 축제 날에 각 반에서 코스프레? 같은걸 하고 장기자랑 하기 전에 무대 올라가서 코스프레한거 보여주고 내려오는게 있어. 우리반은 나하고 내 친구가 미니언즈를 하기로 했어. 그래서 그날은 노란색 후드티에 멜빵바지 입고 안경쓰고 돌아다녔움! 그렇게 돌아다니고, 장기자랑시간이 온거야. 그래서 전교생이 다 강당에 모여서 장기자랑 무대하는거 보고 있었어. 반끼리 한줄로 앉았는데 내가 1번이라 맨 앞에 앉았어야됬지만 친구랑 무대 올라갔다 와서 맨 뒤에 앉아있었어. 내가 7반이라 내 옆어 조금 떨어져서 벽이 있단 말이야. 8반은 저 앞에 애들 모여 앉았어서 내 오른쪽엔 권도 친구가 벽에 기대서 무대 보고있었어. 근데 무대 4번째가 끝날때 쯤에 권도가 그 친구 옆으로 와서 앉은거야. 좀 신경쓰이긴 했지만 할 수 있는거 없어서 그냥 친구들이랑 속닥거리면서 무대 보고있었어. 근데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그쪽 흘깃 봤더니 권도가 내 쪽을 보고 있어서 진짜 심장 쿵쾅거리고 난리도 아녔음...
이건 나중에 친구한테 들은건데 내가 친구랑 같이 하교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옆을 봤대. 근데 권도가 자기 친구랑 같이 하교하고 있었는게 보였대. 근데 걔가 우리를 보고있었다는 거야. 내 친구는 권도가 자기랑 관련도 없고 해서 자길 보고있는건 아닐테고 그렇다면 남은건 나뿐이니까 나를 보고있었다고 생각했대. 그래서 권도를 계속 보고있는데 권도가 갑자기 내 친구랑 눈이 마주치더니 흠칫 놀라면서 앞으로 뛰어갔대ㅋㅋㅋㅋㅋ 뛰어가더니 고개 돌려서 나를 한번 보고 다시 고개 돌려서 걸어갔다는 거야.. 난 그때 핸드폰으로 페북 보고 있었대.. 그거 듣고 진짜 너무 설렜어..
이번에 걔랑 옆반됬는데 너무 좋아...
근데 진짜 뭘까.. 나 혼자 또 설레게 왜 자꾸 눈이 마주치는지 모르겠어ㅠㅠ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 좀 남겨줘ㅠㅠ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고백했다 차인뒤로 그 남자애랑 자꾸 눈이 마주쳐
내가 초등학교 5, 6학년 때 같은반이었던 남자애가 있는데, 같은 중학교를 왔거든? 근데 초딩땐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 부터 좋아하게 되서 작년 9월 17일 고백데이에 걔한테 고백을 했어. 결과는 당연하게도 차였지... 근데 새벽이라 그런지 그렇게 막 눈물 나고 그 정도로 슬픈건 아녔어.. 그냥 마음이 아픈정도,, 쨌든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평소처럼 학교에 갔어. 걔가 태권도를 잘해서 권도라고 부를께. 난 반이 7반이라 4층이고 권도는 1반이라 3층이라서 특별한일 없으면 거의 못봐. 그래서 한달 동안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지내는데, 11월에 학교에서 무슨 행사? 강당에 모여서 범죄 푸는 뭐 그런 행사 같은건데, 그거 때문에 우리학년 전체가 강당에 모였단 말이야. 그래서 난 차였어도 권도를 볼 수있다는 생각에 기뻐서 조금 들떠 있었어. 그래서 강당으로 갔는데 둘러보니까 걔가 안보이더라,, 조금 실망했엉... 그래도 미션은 풀어야되서 동영상찍는 미션 우리팀 애들이 촬영하는거 옆에 서서 보고 있었어. 근데 서있기만 하니까 심심한거야.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지나가던 권도랑 눈이 마주쳤어. 난 놀라서 거의 바로 고개 돌렸지.. 심장떨려서 촬영 다 끝날때까지 멍해 있었을꺼야 아마... 그렇게 촬영을 다 하고 팀마다 직업 나눠서 하는게 있는데 난 프로파일러라 강당 바닥에 앉아서 범인 추리해야됬어서 같은팀 프로파일러 애들이랑 화이트보드지 가운데에 놓고 추리하고 있었어. 추리하고 있는데 범인이 너무 애매해서 감을 못잡겠는거야.. 계속 허리 숙이고 앉아있으려니 몸도 뻐근해고 해서 다리 쭉 뻗고 고개를 돌렸는데 또 지나가던 권도랑 눈이 마주친거야... 이번엔 걔가 먼저 고개 돌렸어. 난 진짜 눈을 두번 마주친게 너무 설레고 좋아서 옆에 앉아 있던 친구한테 매달려서 권도랑 눈 마주쳤다고 귓속말로 막 그랬지ㅋㅋㅋㅋㅋㅋ
그날은 강당에서 눈 두번 마주친게 전부였어.
그 일이 있고 한동안은 별 다른 일이 없어서 복도도 춥고 그래서 교실에만 짱박혀 있었어.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심심해서 칠판앞으로 갔는데 칠판에서 그림그리고 있던 내 친구가 복도로 나가는거야. 할껏도 없고 그래서 나도 걔 따라 복도에 나갔지. 근데 걔가 복도에 그냥 서 있어서 난 걔 어깨에 턱을 걸치고 눈알만 굴리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권도가 지나가서 또 눈이 마주쳐 버렸우... 그때 권도 지나가고 친구가 반으로 들어올때까지 약간 부끄러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땅만 보고 있었어...
나 진짜 이것도 설레는데... 위에 일 일어나고 한 일주일 뒤였나 그때 체육을 강당에서 1반이랑 같이 했었어. S보드를 타야됬었는데 강당 무대에 앉아있어도 쌤이 아무말도 안하신단 말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무대에 걸터앉아서 얘기하고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까 농구대에 앉아있는 권도랑 눈이 마주친거... (우리학교 농구대가 이동식이라 공 넣는데 뒤에 앉을 수 있는데가 있어) 한 3초정도 보고있다가 내가 고개를 돌렸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눈 마주친거면 권도가 날 보고있었던거잖아.. 그래서 진짜 심장 터질뻔 했어..
그날 이후론 아무일도 없었어ㅎㅎ...
학교축제날에도 있긴있는데, 이건 눈이 마주친 얘기는 아니야.
우리학교는 학교 축제 날에 각 반에서 코스프레? 같은걸 하고 장기자랑 하기 전에 무대 올라가서 코스프레한거 보여주고 내려오는게 있어. 우리반은 나하고 내 친구가 미니언즈를 하기로 했어. 그래서 그날은 노란색 후드티에 멜빵바지 입고 안경쓰고 돌아다녔움! 그렇게 돌아다니고, 장기자랑시간이 온거야. 그래서 전교생이 다 강당에 모여서 장기자랑 무대하는거 보고 있었어. 반끼리 한줄로 앉았는데 내가 1번이라 맨 앞에 앉았어야됬지만 친구랑 무대 올라갔다 와서 맨 뒤에 앉아있었어. 내가 7반이라 내 옆어 조금 떨어져서 벽이 있단 말이야. 8반은 저 앞에 애들 모여 앉았어서 내 오른쪽엔 권도 친구가 벽에 기대서 무대 보고있었어. 근데 무대 4번째가 끝날때 쯤에 권도가 그 친구 옆으로 와서 앉은거야. 좀 신경쓰이긴 했지만 할 수 있는거 없어서 그냥 친구들이랑 속닥거리면서 무대 보고있었어. 근데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그쪽 흘깃 봤더니 권도가 내 쪽을 보고 있어서 진짜 심장 쿵쾅거리고 난리도 아녔음...
이건 나중에 친구한테 들은건데 내가 친구랑 같이 하교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옆을 봤대. 근데 권도가 자기 친구랑 같이 하교하고 있었는게 보였대. 근데 걔가 우리를 보고있었다는 거야. 내 친구는 권도가 자기랑 관련도 없고 해서 자길 보고있는건 아닐테고 그렇다면 남은건 나뿐이니까 나를 보고있었다고 생각했대. 그래서 권도를 계속 보고있는데 권도가 갑자기 내 친구랑 눈이 마주치더니 흠칫 놀라면서 앞으로 뛰어갔대ㅋㅋㅋㅋㅋ 뛰어가더니 고개 돌려서 나를 한번 보고 다시 고개 돌려서 걸어갔다는 거야.. 난 그때 핸드폰으로 페북 보고 있었대.. 그거 듣고 진짜 너무 설렜어..
이번에 걔랑 옆반됬는데 너무 좋아...
근데 진짜 뭘까.. 나 혼자 또 설레게 왜 자꾸 눈이 마주치는지 모르겠어ㅠㅠ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 좀 남겨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