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들 때문에 추석이 기다려진다(한국영화편)*

낑깡200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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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들 때문에 추석이 기다려진다(한국영화편)* 벌써부터 바람이 선선하니, 올해는 가을이 이르게 찾아올 듯 싶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민족의 명절, 대한민국 대표연휴 추석도 돌아온다.

여러분의 뜻깊은 추석 놀이문화를 위하여 감동과 재미, 코믹연기와 영상미로 중무장한 추석개봉작을 소개해 올린다.

가볍게 살펴보시고, 어떤 영화가 끌리시는지 판단하신 후, 강냉이 500개의 부상이 주어지는 설문조사도 적극 참여해보시길!


*이 영화들 때문에 추석이 기다려진다(한국영화편)*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 9월 8일 개봉

이런 이야기다!

지역 최고 명문가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김수미)는 싸움은 되는데, 머리가 안 되는 가문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엘리트 며느리를 맞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믿음직하지만 둔한 세 아들은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똑똑한 며느리감 물색에 나서고, 드디어 어디 내놔도 안 부끄러운 며느리 후보를 발견하는데... 홍덕자 여사 앞에 나타난 그녀의 직업은 하필 강력계 검사. 백호파는 가문의 영광을 이루려다가 가문의 비밀이 폭로될 위험한 순간에 처하고 만다.

이래서 보고 싶다!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인데, 극장 갈 때만 나뉠 수는 없는 노릇. <가문의 위기>의 최대강점은 온가족 모두가 웃으며 볼 수 있는 추석시즌 유일의 코미디 영화라는 점이다. 가족의 끈끈한 의리와 연대를 소재로 한 만큼 보고나서도 가족끼리 할 이야기가 많아질 듯. 오랫동안 방송에서 코믹연기를 보여줬던 탤런트 김원희와 타고난 개인기를 인정받아 배우로 데뷔하는 가수출신 탁재훈의 연기가 기대된다. <마파도><간 큰 가족>에서 소름끼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김수미 여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영화들 때문에 추석이 기다려진다(한국영화편)* <외출> - 9월 9일 개봉

이런 이야기다!

아내 수진(임상효)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던 인수(배용준)는 어느 날 닥친 교통사고로 아내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면서 삶의 균형을 잃어버린다. 인수는 병원에서 수진과 불륜에 빠진 경호(류승수)의 아내 서영(손예진)을 처음 만나게 된다. 자신과 같은 슬픔을 가진 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인수는 먼저 서영에게 다가서고,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어느덧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래서 보고 싶다!

카메라로 ‘사랑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허진호와 아시아의 스타 배용준이 만났다. 허진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외출>은 배우자의 교통사고와 불륜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인 남녀를 통해 사랑을 이야기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닥쳐온 ‘위험한 사랑’을 그리는 <외출>은 그의 전작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처럼 우리의 마음 한 켠을 시리게 할 힘을 가진 영화다.

*이 영화들 때문에 추석이 기다려진다(한국영화편)* <형사> - 9월 8일 개봉

이런 이야기다!

걸쭉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조선 최고의 여형사 남순(하지원)과 베테랑 형사 안포교(안성기)는 가짜 돈이 유통되는 경로와 원인을 수사하다, 배후에 병판대감(송영창)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남순은 태어나 처음으로 슬픈 눈(강동원)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갈등을 겪는다.

이래서 보고 싶다!

'충무로의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형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를 꾀하는 무리와 그들을 잡으려는 포교들 간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형사>는 기존의 무협 영화가 보여줬던 액션과는 달리 첨단 기법과 전통 무술, 현대미와 고전미가 적절히 조합된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형사>에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탱고 검무'는 몸의 액션이 주는 쾌감을 극대화시킨 장면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 맥스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