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차 신입직원 퇴사?

슬프당2019.03.04
조회6,273
  안녕하세요, 28살 이제 막 4개월차 된 신입직원입니다. 늘 회사판글을 보며 퇴사욕구를 억누르다 처음으로 제 입장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남깁니다.
  작년 말미에 백수생활을 끝내고 현재의 회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건도 이전 직장보다 연봉이 조금 더높아 그 부분에 혹해서 들어왔는데....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우선수습이 끝났음에도 근로계약서를 안써줍니다. 몇 번 얘기를 꺼냈으나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네요. 이번 3월달 안에는 써주겠다고 구두상으로 얘기했었는데 과연...게다가 계약서가 없다보니 벌써 두 번이나 연봉을 줄이겠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와서 없던 얘기로 하자고는 했는데 다음에 또 이럴까싶어요.) 회사가 잘되야 내가 잘된다는데, 벌써부터 향후 몇년간은 연봉 오를일 없을거라는듯이 말하는 irony...☆ 그런 저의 연봉은 현재 2천 중반대입니다.
  회사 내에 체계도 없고 1년간은 휴가도 없고. 수습때 휴가얘기 꺼냈더니 건방지대요. 상사 본인은 다니면서 1-2년동안 휴가 없었다고.. 이런 식입니다. 대표님은 외국에 상주하셔서 이쪽에는 관심도 없다가 가끔 연봉깎자고 얘기하는 대표님. 돈을 못버는 회사도 아닌데 왜이러는지-_- 다른 분들 조언보면 이직할 자리 알아보고 나가라는데 휴가가 없으니 면접도 제대로 보러다니기 힘드네요ㅠㅠ 
 또한 일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신입인지라 경험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정말 일이 많지 않아요. 새로 온 사원이라 못시키는게 아니라 그냥 일이없어요. 그렇게 늘 하릴없이 책상에 앉아 진로를 고민하다보니, 어느새는 요새 강의들으면서 흥미가 생긴 IT쪽을 정식으로 배울까 싶은 생각까지 미쳤습니다. 여하튼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아지네요;; 

 앗 상사분이 오셔서....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따뜻한 말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