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즘엄마들 미세먼지로 유난떤대요

ㅇㅇ2019.03.04
조회571
남편이 저 포함 요즘엄마들 이해안된다는데 글좀봐주세요
음슴체감.

애 데리고 공원에 인라인 타러가겠다는걸
미세먼지땜에 가지 말라고 함
난 미세먼지가 정말 싫고
내가 마시는건 그러려니해도 애는 조심시키는편.
요즘 실내에 갈곳 먹을곳 천지인데
굳이미세먼지주의보 내려진날에 공원가겠다는게 싫음

남편은 하지말라 그러면 더 하는 성격이고
똥고집 곤조부림
자기피셜로 온갖이유를 대면서 티격태격하다가
내가 지쳐서 그냥 니맘대로 해라 늘 이런결과임ㅡㅡ
근데 솔직히 애아프면 지가 연차쓰고 병원데려갈거도 아니면서
(미세먼지가 곧장 병원행이란 소리는 아니지만아이 건강,위생과 관련된 것에 무지하고 귀찮아함'난 놀아줬다' 이걸로 자기만족 뿌듯ㅎ 실질적인 케어는 결국 엄마가 하지 않음?그럼서 본인은 되게 쿨한척 요즘아이들은 약해빠졌다 이런 논리)
딴건 몰라도 이걸 고집부리는게 진짜 꼴보기싫음

너 포함한 요즘엄마들 미세먼지로 진짜 유난이다
이거 마셔도 안죽는다우리땐 공기 더나빴다 ㅇㅈㄹ




??????!!!!!마지막말이 젤 피식함 ㅋ
뭔소린지...참고로 남편나이 30대후반.
뭔가 80년대산업화 공장매연 얘기를 하고 싶었나봄

여기에 내 생각은나도 한창 뛰어놀나이
애들 풀어놓고 싶다
옛날엔 나도 놀이터 뺑뺑이타고 동네물가 들어가서 놀았다
근데 시대가 안도와주는데 어쩌냐
미세먼지 몸속에 들어가면 배출되기까지
며칠 걸린다 하더라
담배 몇 개 피우는거랑 같다는데
(들은정보라 잘못된거면 댓글로 수정해주세요)

미세먼지 별거 아니면 너나 실컷마셔라
내새끼는 건들지마라 이래버렸음


저기 남편말 진짠가요?ㅋㅋㅋㅋㅋㅋㅋ우리땐 공기 더 나빴다는말 누가 빼박캔트로 설명해주실분


써놓고도 너무 ㄷㅅ같아서 갖다버리고싶어요!!!


참고로 외가쪽어르신이 폐암으로 돌아가셨기에 (비흡연자)저도 호흡기 신경 많이 씁니다
남편도 조산으로 태어나 폐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인큐베이터 들어갔다 겨우 살아나왔다네요.
지금까지 쭉 기관지가 안좋은 편입니다 평소에 가래끓는 음음큼흠 소리도 듣기싫구요


남들보다 유난떨어도 모자랄 판에 다들 유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