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너무 힘들어요

2019.03.04
조회32,062
졸업 전 취업이 되고
집은 지방이지만 직장이 서울이라
자취집을 알아보고 지금은 혼자 지내며 출퇴근하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취업 전에는 회사 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막연히 멋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 친구들은
학생때가 좋은거라며 많이 즐기라고 했죠..

전 이해하지 못했고 얼른 졸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입사한지 한 달도 안 된 지금..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 열두번은 더
드는 것 같아요..
일하다가도 이유없이 울컥하고 화장실가서 울다오고
집갈 때 눈물나는거 참고 집가서 울고
부모님과 통화할 땐 눈물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출근할 땐 오늘은 또 상사가 나에게 뭐라고 할 지
오늘은 사고치지 않을까..걱정하면서 갑니다..

그냥 너무 우울해요..
친구는 자기도 신입 때 그랬다며 참으라고 하는데..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니 더 우울한 것 같아요..

혹시 이런거 이겨내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