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내년 초까지 다녀야 하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장소는 그 사람이 볼까 봐 밝히지 않을게 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이성이 다가와도 내가 먼저 읽씹하곤 했었어 이 사람도 처음엔 나에게 귀찮은 존재 중 하나였어 나한테 먼저 하루에 몇 번이고 밝게 인사하고 별 쓸데없는 말 걸고 저번에 물어본 거 대답 건성건성 했더니 다음에 또 물어보고 더 웃긴 건 내가 그 장소 내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스토커 아니냐고 할 정도로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있었고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겼어 그러다가 좋아하는 감정으로 이어졌어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어 난 내 연애 세포가 다 죽은 줄 알았거든 ㅋㅋ 그렇게 그 사람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만났는데 너무 설레서 그 사람 눈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었어 몸이 경직되고 안절부절 못 했던 것 같아 쪽팔리게 화장을 안 하고 가도 되는 장소인데 귀찮아도 꾸역꾸역 화장을 하고 갔어 그래놓고 막상 마주치면 귀신이라도 본 듯 피했어 ㅋㅋㅋㅋㅋ 그 사람도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믿었어 그 사람이 나한테 한 행동들 때문에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건 아니지만 그 행동들은 정말 누가 봐도 호감 있는 상대에게 하는 행동이었어 그렇게 매일 피하기만 하다가 먼저 용기 내서 밝게 인사하려고 했어 내 쪽을 보고 환하게 웃길래 다가가서 인사를 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웃은 게 아니라 다른 여자한테 웃은 거였어 그때 내가 그동안 혼자 설레서 발 동동 굴렀던 시간이 떠오르면서 아 내가 혼자 개 짓거릴 했구나 이 생각이 드는 거야 그때 상황이 자세히 기억나진 않아 충격이 컸나 봐 내가 인사했던 상대의 표정조차 기억나지 않아 그냥 그 후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얼마 못 있고 그 장소에서 빠져나왔어 근데 아직도 그 사람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아 또 그 장소에 가면 그 사람 때문에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아서 두려워 짧은 기간 동안 좋아했지만 그 사람이 내 인생의 낙이 될 만큼 좋아하는 감정이 컸던 것 같아 마음 버려야겠지 ? 버려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머릿속에서 좀 사라질까
이제 어떡하지
최소한 내년 초까지 다녀야 하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장소는 그 사람이 볼까 봐 밝히지 않을게
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이성이 다가와도 내가 먼저 읽씹하곤 했었어
이 사람도 처음엔 나에게 귀찮은 존재 중 하나였어
나한테 먼저 하루에 몇 번이고 밝게 인사하고 별 쓸데없는 말 걸고 저번에 물어본 거 대답 건성건성 했더니 다음에 또 물어보고
더 웃긴 건 내가 그 장소 내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스토커 아니냐고 할 정도로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있었고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겼어
그러다가 좋아하는 감정으로 이어졌어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어
난 내 연애 세포가 다 죽은 줄 알았거든 ㅋㅋ
그렇게 그 사람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만났는데 너무 설레서 그 사람 눈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었어
몸이 경직되고 안절부절 못 했던 것 같아 쪽팔리게
화장을 안 하고 가도 되는 장소인데 귀찮아도 꾸역꾸역 화장을 하고 갔어
그래놓고 막상 마주치면 귀신이라도 본 듯 피했어 ㅋㅋㅋㅋㅋ
그 사람도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믿었어
그 사람이 나한테 한 행동들 때문에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건 아니지만 그 행동들은 정말 누가 봐도 호감 있는 상대에게 하는 행동이었어
그렇게 매일 피하기만 하다가 먼저 용기 내서 밝게 인사하려고 했어
내 쪽을 보고 환하게 웃길래 다가가서 인사를 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웃은 게 아니라 다른 여자한테 웃은 거였어
그때 내가 그동안 혼자 설레서 발 동동 굴렀던 시간이 떠오르면서 아 내가 혼자 개 짓거릴 했구나 이 생각이 드는 거야
그때 상황이 자세히 기억나진 않아
충격이 컸나 봐
내가 인사했던 상대의 표정조차 기억나지 않아
그냥 그 후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얼마 못 있고 그 장소에서 빠져나왔어
근데 아직도 그 사람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질 않아
또 그 장소에 가면 그 사람 때문에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아서 두려워
짧은 기간 동안 좋아했지만 그 사람이 내 인생의 낙이 될 만큼 좋아하는 감정이 컸던 것 같아
마음 버려야겠지 ?
버려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머릿속에서 좀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