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부부동반모임 밥값 내는 문제

ㅇㅇ2019.03.06
조회102,772
(추가)
어떤분이 물어보셔셔 올려요
제가 갈때마다 선물이니 먹을거니 다 사갑니다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제가 싫어서
갈때 손 무겁게 하고 갔어요

원래 그런친구가 아니였는데 결혼하고나서부터
엄청 아끼는거같았어요 애 키울때 돈 많이 들 수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티 한장도 비싸다고 안사고 애기 모든 용품 새거 절대 안사고요 아무래도 남편이 월급이 적은데라 그런가
싶기도 하더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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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자에요
결혼한지는 2년됬고 애기는 없어요
남편이랑 저랑 둘다 공무원이라
벌이는 많진 않지만 그래도 부족한건
없이 살고있어요

저보다 2년먼저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돌 되가는 아기 하나 있구요

나이가 적은건 아니지만
저희 무리가 5명인데 저랑 이 친구만 유부녀에요
나머지는 다 미혼이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유부녀인 이 친구랑 제가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수밖에 없었던거같아요

문제는!
이 친구랑 저랑 친하다보니 자연스레 남편하고도
같이 만나자!란 이야기가 나왔고
저희부부랑 이 친구 남편까지해서 부부동반으로 2-3번
만났어요 참고로 저희남편이 친구네 남편보다 조금 어려요


항상 먼저 자기네쪽으로 오라고 먼저 이야기해요
보통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이 친구는 항상
자기네쪽으로 와라....

애기 때문에 저희가 항상 친구네로 갔거든요?
근처도 아니고 아예 친구네 단지 앞으로..

저희집하고 이 친구네 집이 고속도로로 50분 거리에요

근데 갈때마다 밥 한번을 안사더라고요
저번에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 두컵 샀는데
그건 내가낼께^^..7천원..
나머진 칼 같이 더치페이..

친구네집에서 뭐 시켜먹엇는데 그것도...더치페이

한편으론 친구가 맞벌이를 안하니 눈치보여서
밥을 못사주나 싶기도하면서..이래저래 생각이 드네요

이 친구 부부 저희 동네 온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넌지시 우리 동네 좋은 데 있는데 꼭 같이가고싶다
남편이랑 같이 와라 해도 응~이러고 안와요

물론 제가 비싼거 얻어먹고싶고 그런거 절대 아니에요
그래도 그렇게 저희 부부가 본인들 집 근처로 매번 갔으면
밥이라도 사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저는 친구들이 저희 동네오면 밥 사고 시간 안되면
하다못해 커피라도 사서 보냅니다

제 다른 친구들고 제가 친구네 동네가면 꼭 뭐라도
사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너가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사야지~하면서요...

그리고 다른 친구네 부부모임도 있는데 거기서는
1차는 친구네부부 2차는 저희부부 이렇게 삽니다
이렇게 사니 껄끄럽지않고 기분도 깔끔하구요

꼭 제가 이런걸로 이러니 내가 모자란 사람인가
싶기도하네요

이 친구가 얼마전에 전화와서는 우리동네로 놀러와
심심하다~ 이러는데..아 또 제가 실망할까봐
가기가 망설여져요..남편도 왜 맨날 너만 가냐오 하고요..

제가 쪼잔한건가요?

댓글 112

ㅇㅇ오래 전

Best거르면 됨.남편보기 부끄럽잖아요.내 친구가 저러면 남편보기 창피해서 부부동반 못할듯.

슈ㅇ오래 전

저도 사촌동생 집까지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걸리는데 갔더니 인심쓰듯 더치페이하자네요~ 저희집왔을때 중식 요리에 식사까지 거하게 대접했습니다만., ... 인지상정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

ㅇㅇ오래 전

쓰니네 부부가 둘 다 철밥통에 애까지 없으니 당연히 사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내가 여유 있는 게 너 때문이 아닌데 왜 내가 사야되는지 모르겠다? 란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고요. 쓰니가 버릇을 잘못 들여놓긴 했죠. 갈 때마다 뭐하러 그렇게 사 가고 맞춰주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참 희한해요. 보이기엔 쓰니가 저자세인 것 같은데 왜 글에서 우월의식이 느껴지는 걸까요.

오래 전

오래된 친구라 사정 다 알고 내가 그렇게 하는게 아깝지 않다면 만나는거지만,이 문제로 내가 호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점점 멀어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살면서 계속 정리 됩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5749947

진짜오래 전

안가면 되잖아요. 왜 굳이 가서 돈쓰고 스트레스 받고 와요. 내가 갈게가 아닌 니네가 와 해서 간거면 놀러온사람한테 대접하는데 예의죠. 같은 지역살아도 집에 놀러가면 집주인이 뭐시켜주거나 차려주는거 처럼요. 그룹안에 묶여있어서 연끊기힘들면 조금씩 거리를 두세요.

Sjsj오래 전

보통 내 나와바리까지 온 손님이면 식사 한끼 대접하는게 인정이죠~친구분이 염치가 없진 않지만 손해보는거 싫어하고 계산적이네여~친구분 잘 사시겠다

진짜오래 전

그렇게 걸러지는거죠. 계속 그럼 오래못가요

결혼15년차오래 전

계속가는 이유가 뭔지 답답하네

OMG오래 전

뭐하러 남편까지 ㄷㅅ을 만들고 있어 어이구... 맹탕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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