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행동들은 내 자신에게 돌아오네요

W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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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남자고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한번 끝나면 다시 만나도 같은이유로 헤어진다는 걸 알기에 28년 평생을 한번 끝나면 연인이 울고불고 매달려도 다시 안만났습니다.

3년을 죽도록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죽을거같고 처음으로 펑펑울었고 힘들었던 여자한테도 다시 연락한적이없었죠 헤어지고나서 4년정도 여자를 못만날정도로 사랑했음에도, 지인들에게는 티를 안냈어요 애써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혼자있을 때 펑펑울고 힘들어했죠.

오죽하면 주변에서 넌 눈이높다, 못만나는게 아니라 안만나는거다 니 잘난맛에 성에차는 여자가 없는거다, 그리고 장난스레 게이냐 소리까지 들을정도로, 그리고 이제는 여자를 만나야겠다 해서 여러번 연애를했습니다. 근데 마음이 안가더라구요 모든게 전에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비교가되고, 그냥 내가 외로워서 만났을 뿐이지

그래서 상처들을 많이 줬습니다. 나는 이 여자가 어떤 감정인지, 무엇을하고있는지, 누구랑있는지, 어떤음식을 먹었는지, 무엇을하고있는지 궁금하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상대가 지쳐서 헤어지자하고 나는 덤덤했고, 그러던 중 한 여자를 너무 사랑하게되었고

사랑을 받았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의심을했고, 그로인하여 다투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하지만 헤어지고나니 내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넌 틀에 너무 박혀있다 세상 어느 커플이나 다투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하는데 넌 니가 뭐가 잘나서 미련이남아도 연락을 안하냐고 연락하고 매달리고 해보고 그 때 안되면 정리해도 된다 그러면 미련이라도 안남는다고.

그래서 덕분에 용기내어 다시 연락을하고 두번째 만남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더 잘해주더라구요 더 사랑해주고, 근데 몰랐죠 그게 그녀가 날 전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다시 만났음에도 연락한번하기 힘들고 더이상 전처럼 웃어주지 않으며 나를 지치게 하더라구요, 더이상 저를 궁금해하지 않았어요 제가 전에 여자친구들에게 했던 것 처럼 그 때 생각했죠

그때 여자친구들이 어떤 기분 감정이었을지, 내 행동들어 얼마나 상처 받았을지, 하지만 저는 내가 힘들어도 날 사랑해주지 않아도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라는 것을. 하지만 인간이란게 간사해서 사랑받고 싶더라구요.

결국 지쳐서 헤어지자했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매일매일이 힘듭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두번째 여자였으며 앞으로 또 여자를 만날수 없을 것 같고 더 이상 연애하면서 감정소모하는게 지치고 힘들고 두렵고 헤어지면 더 사랑한쪽이 강자라고했죠 전 아닌 것 같아요 연애하는 순간도 헤어지는 순간도 더 힘들고 아픈건 더 사랑했던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놓아줄려구요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아프지만 지나갈걸 알기때문에, 언젠가는 웃으며 회상할 수 있을 걸 알기에,

혼자 아프고 혼자 견디며 혼자 이별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