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인 남자랑 남사친으로만 지내고싶은데

ㅇㅇ2019.03.07
조회1,789

남자가 키크고 피부하얗고 기생오라비처럼 생긴사람이 내 이상형인데

이런 남자를 알게되면 ( 친구의 친구라던지 모임이라던지)

나는 호감이 생겨

그래서 막 친해지고싶어서

연락도 주고받고 만나서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한잔하구

스킨쉽만 안할뿐이지 거의 데이트하는것처럼 지내는데

항상 만나면서 내가 그 남자한테 하는말이

나는 남자친구를 만드는것보다 그냥 남사친이랑 편하게 보는게 좋다

아직 연애를 할 마음이없다

라고 진짜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고든..

근데 얼마후에 나한테 사귀자고 해서 내가 당연히 거절을 했단말이야

왜냐면 나는 내 이상형이면 이상형일수록 오래오래알고싶어

스킨쉽도 솔직히 해도되고 안해도되는 욕심이없는 여자라서..

만약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되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잖아?

근데 나는 그게싫어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알고 지내던오빠가 있는데

진짜 내 이상형100%에 가까웠거든

근데 고백받았는데 나는 오빠를 오래오래 알고지내고싶다고 거절한적있어

그 결과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어쩌다한번씩 만나서 밥먹고 술한잔하고

그렇게 지낼수있게된거자나..?

난 이런게 좋은데

남자는 이 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무조건 여자친구로 만들고싶어지나?

그냥 친구로 봐주면 안되나

나는 친구끼리 손은안잡아도 팔짱은 끼고

가벼운 스퀸십정도는 하는데

그걸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걸까..

이렇게 거절해서 놓친 남사친들이 몇인지..

내가 그렇게 연애할맘없다고 입이닳도록 말하는 이유가

고백받아서 거절하면 사이가 틀어지거든

그래서 애초에 고백하지말아라! 라는 뜻인뎅..

흐규.....

단순히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낼순 없는걸까..

참고로 나는 그남사친이 다른여자친구를 사귀면 연락안했다가

나중에 헤어지고연락오면 또 편하게 만나고 그럴수있음..

 

그리고 남녀사이엔 친구가없다고들 하잖아

난 그렇게생각안해!

내가 술을 왠만한 남자들보다 잘마셔서 그런지몰라도

컨트롤잘하고 만약남사친이 취해서 나한테 뽀뽀하려고 막 스킨쉽하려고하면

잘다독이면서 에이 ~너이러면 앞으로 다신안본당!

하고 착하지?하면서 머리쓰다듬어주고

잘컨트롤할수있고든..그러니까 뭐술먹고 사고가생길거라는 생각은 안해두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