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호구 취급하는 친구

ㅇㅇ2019.03.07
조회28,306
다른 글 보다 제 사연과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대판 싸웠네요
애기도 어리고 힘든거 알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말했어요

친구 : 애기낳고 100일동안 나가지도 못하고
너가 와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 그거 오는게
그리 너에게 힘든일인지 몰랐다

나 : 아니 넌 계속 그럴애다 내가 지금까지 너희집만 5-6번 매번 내가왔다 그리고 너희집 교통이 너무 안좋아서 차 없이는
못나가는거 내가 아는데 너 운전도 안하고 차도 없는데
어떻게 나오려고 하냐 내가 만약에 나중에 애 낳고
나가지도못해서 우울해있으면 니가 올래? 안올거잖아
심지어 니 남편 차도 있고 다 한데도 내가 우리동네
놀러오라니까 대답도 안하고 다른말로 돌리더라?
나같으면 애가 어리고 나갈 상황이 안되면 미안해서 안부를거같다 나중에 보던가 근데 또 너 마음은 아니겠지 친구들 보고싶고 이야기하고싶고 근데 그건 니 욕심 아니냐 하나는 포기해야하는거 아니냐 같은 동네면 또 모르고 너랑 나랑 거리가 고속도로40분 거리인데 나는 땅파서 기름 넣고 다니냐

아 정말 이해하고싶어도 안되더라구요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에요

이건 다른 친구와의 일화인데
제가 고딩때 친구가 있었는데 매번 자기네집으로
와주면 안되냐는거에요 버스타고 30분거리
그래서 제가 갔어요 그냥~ 그래 가주자 하고 가면
남자친구 전화온다고 쪼르르 가버리고
제가 그래서 한번 오라고 했능데 피하고
우리집으로 와라했더니 계속 멀다는둥 핑계대길래
살살 꼬셔서 집으로 불렀더니 오자마자 하는말
야 너네집 왜이렇게 멀어? 버스도 안잡히고~
그 뒤로 제가 지네집 근처로 안가니까 연락 자연스럽게
끊겨서 지금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ㅎㅎ

무튼 나름 저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이기적이다
어쩐다 이래서 이미지 바꿔보려고 무조건 배려 좀
해보자 해서 했더니 이런 결과가 오네요

애기 있는 엄마들은 무조건 적인 배려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