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보는 여자vs 거짓말 하는 남자

80122019.03.08
조회710
안녕하세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니 이해해주세요ㅠㅠㅠ

남친이랑 난 3년 넘게 사귀었고 사귄지 얼마 안지나서 남친이 군대를 갔음. 군대 가기전이랑 군대에선 진짜 잘해줬음. 남친이 키가 거의 나랑 똑같고 얼굴은 보통이지만 엄청 마른체격이고..난 내 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인기도 많았고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듣는 편이었음.
과씨씨였고 우리 둘이 사귄다고 했을때 다들 왜 사귀냐고 뭐라할정도로 처음엔 비교되곤했는데 남친이 나한테 하는거보고 다들 저렇게 헌신적인 사람 없다고 할정도로 잘해줬음.
근데 딱 하나. 군대가기전에 거짓말을 했음.
거짓말이라기도 뭐한 거지만 어쨋든 군대 간다고 동아리 형들이 불러내서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음.
나랑 남친 둘다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 엄청 보수적이고 연애때는 서로 조심하고 의무적인자리 아니면 이성이 있으면 가지말자 주의였음.
당연히 그 술자리에도 여자들이 없다고 하고 간거였고.
근데 나중에 남친이랑 폰보다가 갤러리였나 어디서 사진한장을 봤는데 저 뒤에 여자들이 있는거임.
그거 보는데 진짜 개빡쳐서 엄청 뭐라하고 헤어지네마네하면서 뭐라고함.
사귀기 초반부터 난 거짓말 정말 싫다고, 첫연애때 거짓말 한 전남친 때문에 거짓말에 대한 트라우마가 정말 크다고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수도 없이 이야기해왔기때문에 난 남친이 거짓말을 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었음..
알고봤더니 중간에 다른형이 여자들이랑 술먹고 있다가 데려온거였음. 자긴 안된다고 분명히 말한거였는데 형이 억지로 데리고 온거였다고함.
자기가 너무 취했어서 말해야한다는걸 잊어버렸고..
내 남친이 형들한테 잘하고 형들을 잘 거절 못하는 애라는걸 알아서 그냥 넘어갔지만 그때부터 조금씩 믿음이 떨어졌음..
그러고 군대를 갔고 전역한후에도 잘 지냈지만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임..
그렇다고 심각하게 변한건 아니지만 어쨋든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렇게 지냈음..
난 그 이후로 남친 폰을 간간히 봐왔고, 남친도 뭐라고안함.
근데 전역하고 거짓말 한걸 걸림..
하.. 핸드폰에서 보게 된거고 남친도 허술한?성격이어서 잊고있었나봄..
여자후배들과 친해진거에대해서 숨기려고 거짓말을 한거였음.. 이후로 믿음이 더 깨졌고 나도 모르게 더 많은 빈도로 자꾸 남친 폰을 보게됨..
이 거짓말 걸리기전에는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였는데 이후로는 한달에 두번정도는 본거같음..
근데 문제는 거짓말을 계속 걸린다는거임ㅠㅠ
지금까지 걸린게 5번정도임.
이성문제는 아니고 그냥 이성친구들과의 친분을 숨기려고하는 거짓말???
근데 이게 다 엄청 사소한거고 내가 이성문제에 예민해서 화낼까봐한 거짓말임.
그래서 이해가 가다가도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는데도 거짓말 한 남친이 이해가 안감.
나는 이성친구에 관한거는 정말 솔직하게 다 말함.(이성친구에 예민하지만 우리 둘다 사귀기전 친했던 이성친구가 있어서 이 친구들에 대해서는 이해해주기로함)
누구를 만나던 누구와 뭘하던 나중에 들키는것보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내가 핸드폰을 안봐야된다는것도 알지만..맨날 뭐가 이넣게 나오니 미치겠음..안볼수가 없음.
안보면 또 뭐 나한테 거짓말 하는게 있겠지 이생각이 들고 미쳐버리겠음ㅠㅠ
남친이 엄청 소심하고 내 눈치를 보는 편이라서 거짓말을 자꾸 하게되는거같음.. 내가 화내는게 무서워서 그렇다고함.
남친은 자기 폰을 보지말라고하는데 난 그게 안되서 미치겠음. 안보고싶은데 보면 뭔가 나오니..판도라의 상자임 정말..
남친이 여전히 날 좋아해주고 아껴주는게 느껴짐.
사소한것도 잘 챙겨주고 다 좋은데 거짓말해서 믿음이 없는게 제일 문제임ㅠㅠ
거기다 우리가 한 3개월정도 떨어져있어야하는데(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봄) 떨어져있는동안 더 불안하다는거임..
이거 어텋게해야함!?!?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따끔한 충고도 다 들을게요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