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 왜이럴까요

답답허다2019.03.09
조회13,970
읽기쉽게 우선 음슴체로 쓰겠음


어제 너무 황당하고 이해하지 못해서
남편과 대판싸움
모두의 의견을 듣고 싶어 판쓰게됨
나만 이상한건지
내 얘기들은 친구는 절라 시트콤이라며
판에 올려서 뭐라하는지 들어보자며
얘기함
남편도 허락하에 이리 판에 올려보기로함
꼭 댓글좀부탁해요 여러분~~



우선 우리집 소개하자면
올해 34살남편과 31살 나 그리고 3살난 아들이 있음

어제 아들 머리깍으러 묭실에 감
그래서 남편은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아
전화해서 일 끝나면 씻고 ㄹ백화점에서 보기로함
거기서 외식하자고 얘기함
알겠다 하고 이따 만나기로 하고
아들 머리 이쁘게 깍고 있길래 신나하고 있었움

아들머리 다깍을쯤 거의 다 도착했다고
어디냐고 연락옴
그래서 ㄹ백화점에서 보자고 1층에 있겠다고 함

이제 사건임!!!!!
이제 전화하고 만나야하는데 안보이는거지?

그래서 어디야??이랬더니
거기 서있으라고 하더라구 금방간다고
그래서 나 봣구나 하고
주변 둘러봣더니 어디서 씨뻘건 인간이 오는거

자세히봣더니 심지어아는사람
우리남편임!!!!


주변사람들도 막 쳐다보며
말은 안하지만 눈으로 얘기하는거 다들 알지?
다 이거 뭐지?하는거

울남편 옷 뭐입고왓냐면
츄리닝인데 위에는 아스날티에
바지는 아디다스 버건디 츄리닝 입음...
모를까봐 내가 사진도 첨부함!!


나랑 아들보고 손흔들기래

너무놀라 나 아들하고 도망감....
진심 너무 놀라서 도망감....

남편 눈치도 없이 자꾸 이름불러거면서

같이가자고 하는데

난 도저히 같이 다닐 수가 없었음
남편피해가며 지하1층 식당가로갔는데
역시나 저녁시간이라 사람많음....

남편은 왜그러냐며 물어보길래
옷왜이렇게 입었냐고 함

남편은 뭐가 어떠냐며 엄청 당당해햇음
그리고 내가 도망다녔다는거에 삐져서
집에감.....

아들 밥도 먹여야 하는데 옷은 저따구로 입구
아주 난리도 아니여서
나도 화나고 해서 집에 따로 옴

그리고 집에 와서 대판함

남편은 무슨잘못이냐며
자기는 그냥 옷 입구나간거구
동네라 생각해서 편안옷 입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함
그래서 암만 그래도 빨간색은 아니지 않냐 싶어서
얘기했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 다 츄리닝입었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이상하다고
거기가 특별한데도 아니고
그냥 동네인데 뭐가 남다르냐면 나한테 너무하다함

근데 동네는 아님
울집에서 버스타고 15~20분나가야지
있는 ㄹ백화점이야 엄청 번화가구


막 대중없이 썼는데
남편말은 자기는 이상한게 없다고
내가 이상하다고만 함

그래서 판녀,판남들에게 묻고싶어서
이런패션입은 남편이랑 백화점에서 만나서
아들이랑 같이 밥먹을수 있을지

내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좀
댓글좀 달아줘ㅠㅠ

울남편이 판에 올라간 댓글보고 누가 이상한건지
얘기해보자고 함

파일첨부했으니 한번 보고 얘기좀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