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짝사랑 했는데 힘들다

ㅠㅠ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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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내는? 조용한 편도 아니고 양아치도 아닌데 그런 애들 안가리고 잘 지내는 편이야. 살도 찐 편인데 귀엽다는 얘기는 듣는 편이야.
짝남은 입학 할 때 부터 인기 많았고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고 진짜 학교에서 잘나가는? 지금도 인기 많은데 여자친구는 잘 안사귀더라.
짝남이랑 나랑 반도 같고 동아리도 같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어.
근데 걔가 여사친이 진짜 많고 정말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도 많아서 나는 그냥 가끔 장난 치는 사이? 정도라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 말 걸어본 적도 많이 없고 그래.
그러다가 조금씩 친해지면서 꽤 편한 사이가 됐는데 내가 페북에 스토리 같은거 올리면 짝남한테 먼저 페메 오는 정도?
근데 계속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 이어가려고 하면 좋아하는거 걸릴까봐 먼저 읽씹하고 그랬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친해져서 짝남이랑 친한 여자애 얘기 나오면 내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정도로 친해졌어.
그러면서 새학기 시작되고 반 배정 나왔는데 다행히 짝남이랑 같은 반이더라고 그래서 나는 엄청 좋았지.
사귀거나 썸타진 못해도 계속 친하게 지낼 수는 있겠구나 했는데 짝남이 달라졌어.
나한테 아예 아는 척도 안하고 장난도 안치고 해서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다.
3년 내내 같은반이여서 더 친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나를 모르는 척 하는지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편하게 하면서 나한테는 선을 긋는지.
아무래도 내가 걔한테 가끔 선페한게 귀찮고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게 티가 났던거겠지?
그래서 바로 나한테 선 긋고 모르는 척 하는거겠지?
나때문에 이런 관계가 되버린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하다
한번 누구를 좋아하면 되게 오랫동안 깊게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아는 척도 못하는 사이가 되버리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 내가 별로 안친한데 짝남 좋아할 때 짝남이 여자친구 사겼던 적도 몇번 있는데 그 때도 다 버텼는데 모르는 사이가 되는건 너무 힘드네. 어떡하지